외교청서는 국제 정세에 대한 일본의 인식과 외교정책을 나타내는 문서로, 일본 외무성이 매년 공표하고 있다. 올해 외교청서에는 한국을 ‘파트너’, ‘중요한 이웃 국가’라고 칭하며 관계를 중시하면서도 독도와 일제 강점기 징용 피해 소송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내용이 담겼다.
일본 외교청서는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일본이 16일 2024년 외교청서에서 독도를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반복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외교청서는 국제 정세에 대한 일본의 인식과 외교정책을 나타내는 문서로, 일본 외무성이 매년 공표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일본 외무성은 "이란 국내에서도 예측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란 방문을 중단하고 이미 이란에 체류 중인 일본인은 상용 항공편이 운항하는 동안 출국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란에는 일본인 약 400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1961년생인 미즈시마 대사는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후 1985년 외무성에서 외교관 경력을 시작했다. 과거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총괄공사로 지냈으며, 최근까지는 이스라엘에서 대사직을 수행했다. 지난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던 당시 우리 정부가 현지 거주 중인 일본인들의 귀국을 지원해줬는데, 당시 우리 측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내 언론에도 노출된 적...
한국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미국 린 데버부아즈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일본의 구마가이 나오키 외무성 사이버안보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나섰다. 각국 외교 당국과 관계부처의 북핵 문제 및 사이버 분야 담당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외교부는 “3국은 북한 IT 인력이 신분을 위장해 글로벌 IT 기업의 일감을 수주하고,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할...
18일 연합뉴스는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축전은 신홍철 주러 북한 대사가 러시아 외무성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17일 진행된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개표율 98% 기준, 87.34%를 득표해 5선 고지에 올랐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다방면 협력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북한 자체의 ‘애국가’ 가사에서도 한반도를 의미하는 ‘삼천리’ 표현을 삭제하는 등 북한은 본격적으로 남한 지우기에 나섰다. ‘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이던 도입부가 ‘이 세상 아름다운 내 조국’으로 바뀌었다. 이는 북한 외무성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NHK는 수십 년 이 된 ‘애국가’ 가사까지 바꾸면서도 공식적인 설명조차 없다고 꼬집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우크라이나 모든 지역을 ‘퇴피(피난) 권고 지역’으로 유지하되, 복구 및 부흥사업에 종사하는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현지 방문을 허용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전쟁 여파가 덜한 우크라이나 서부지역 방문을 조건으로 상용 비자 발급도 나선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일본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그동안 100억 달러(약...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한미일 3국은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구축하기 위한...
일본 외무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10월 기준) 해외 영주권을 획득한 일본인 규모가 전년 대비 3% 증가한 57만4727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시민권이 아닌 영주권자를 추려낸 통계인 만큼, 중국의 이민자 통계와 맞비교는 어렵다. 다만 사회적 흐름은 유사한 셈이다. 영주권자 수는 최근 20년간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본인 영주권자는 북미가 48.7%로 가장 많았다....
이번 협의에는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한다.
김 본부장은 이와 별도로 한미(18일), 한일(17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각각 한다.
이 밖에 외교부는 한미가 2026년부터 적용하는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 협상을 조기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진 데...
김 교수는 한국외대에서 법학사와 법학석사를 취득하고, 영국 외무성 Overseas Research Scholarship 장학금으로 King’s College London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교수는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럽 정책과 법제를 중심으로 유럽지역학 연구를 수행하는 동시에 EU연구소 소장, EU융합전공 주임교수, 장모네 EU센터의 공동소장직을...
오노 케이치(오른쪽)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제15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는 2016년 1월 도쿄에서 열린 제14차 회의 이후 8년만에 서울에서 열렸다. 회의는 1999년 양국을 오가며 정례적으로 개최되다가 2016년 말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강재권(오른쪽)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오노 케이치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제15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는 2016년 1월 도쿄에서 열린 제14차 회의 이후 8년만에 서울에서 열렸다. 회의는 1999년 양국을 오가며 정례적으로 개최되다가 2016년 말 부산의 일본...
한편,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의 한 관리는 고등법원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면제의 원칙을 부정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 측은 어떤 보상도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 의해 이미 개별청구권 문제가 해결됐고, 이번 판결은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정한 2015년 정부...
서울신라호텔은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4(LA LISTE 2024)’ 공식 행사에서 한식당 ‘라연’이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7점을 획득하며 TOP 20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라연은 2017년 라 리스트에 선정된 이후 6회 연속 톱 500에, 5회 연속 톱 200에 올랐다. '콘티넨탈'과 '아리아께'도 5회 연속, '팔선'은 2회 연속 톱...
중국 외무성은 회담에 대해 “양국 관계의 전략성과 방향성, 세계 평화 발전의 중대 문제를 깊이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재닛 옐런 미국 내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양국이 디커플링 없이 건강한 경제 관계를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경제 채널관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옐런 장관은 “건전한...
비판이 일자 외무성 사무차관은 10월 11일 황급히 주일 이스라엘 대사를 외무성으로 초청해 하마스의 테러를 단호히 비난한다고 말하면서 일본에 대한 비판을 피하려고 시도했다. 그 결과 10월 12일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낸 하마스 비난 성명에는 일본도 동참했지만 10월 22일 G7 정상의 하마스 비난 성명에는 다시 일본이 참여하지 않았다.
특히 일본 정부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4차 한·일 차관전략대화'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일 차관전략대화는 양국이 한일관계와 지역·국제문제 등을 논의하고 서로 협력해가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5년부터 가동한 협의체로 약 9년만에 재가동됐다. 조현호 기자 hyu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