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재배면적 2.8배↑… 국산 품종 전환 ‘속도전’호풍미·소담미·진율미 3대 품종이 확산 주도…2030년 국산 점유율 50% 목표
겨울철 즐겨 먹는 고구마 상당수가 외래품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산 고구마의 점유율이 빠르게 늘며 산업 지형이 변하고 있다.
2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산 고구마 점유율은 2016년 14.9%에서 올해 41
롯데마트는 ‘호풍미 고구마’를 13일부터 19일까지 5990원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호풍미 고구마는 전북 김제에서 수확한 고구마로, 총 200톤(t)을 들여와 내년 1월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호풍미는 기존 외래 품종인 ‘베니하루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품종으로, 폭염·가뭄 등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인 수확량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 기술로 육성한 국산 품종 과일들이 외래 품종보다 우수한 맛과 품질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외래 품종들이 여전히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 국내 품종의 대중화 실현이라는 커다란 과제가 남아 있다.
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10년 개발된 국내 육성 사과 품종인 ‘아리수’는 국내 사과 시장을 변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맛 좋고 껍질에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면 1+, 1++ 등급을, 씹는 맛을 선호하는 분들은 1, 2등급 한우를 선택하면 됩니다. 2~3등급 숙성률을 확대해 다양한 기호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11월 1일 '한우의날'을 앞두고 만난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회장은 소비자들이 한우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고급 식재료로 인정받는 한우지만 대부
국내에서 처음으로 레몬의 품종보호 등록이 완료돼 앞으로 국내 재배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레몬 품종인 '제라몬'과 '미니몬'의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작물의 품종보호 등록은 품종의 품종 개량(육성) 내력이 명확하게 입증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품종 특성이 안정적으로 나타나는 보증되는 것으로 레몬 묘목 유통과
추청(아키바레), 고시히카리 등 외래 벼 품종 재배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외래 벼 품종을 심었던 지역에서는 알찬미‧참드림‧해들 등 국내 품종이 자리잡고 있다. 정부는 외래품종 대체사업에 속도를 내 2024년에는 1만㏊까지 줄일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벼 외래품종 재배면적을 지난해보다 1만㏊ 줄어든 4만7000㏊까지 감축시켜나갈 계획이라고 20
농촌진흥청은 올해 디지털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농촌 소멸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기반을 조성한다.
4일 농진청은 '살고 싶은 농촌, 삶이 행복한 농업인'을 목표로 하는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 △농촌 소멸화 대응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기반 조성 △식량자급률 향상
“1998년 국산 사과 품종 ‘홍로’가 처음으로 개발됐고, 지금은 외국 품종들을 대신해 최고의 추석 사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산 품종 개발도 할 수 있다는 신호탄이 됐죠.”
‘사과 박사’로 통하는 권순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관과 18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93년 농업연구사로 처음 사과연구소에 발령받은 뒤 2
첫 수확 ‘해들‘, 평가서 일본 압도…재배 품종 1위~4위 모두 국산
외래종 종자‧비축미 축소 방침
우리나라 대표 쌀 생산지인 경기도 이천. 올해 경기도 이천에서는 뜻깊은 수확 행사가 열렸다. 바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고품질 벼인 '해들'의 첫 수확이 이뤄졌다.
이천의 대표 쌀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은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이
가격 경쟁력, 외래 품종의 다양한 맛 등을 앞세워 수입 농축수산물, 가공식품이 빠르게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품목에 따라서는 80% 이상 수입품이 점령해 국산을 거의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5일 농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사료용을 제외한 곡물의 자급률(국내 소비량 대비 국내 생산량)은 지난해 48.4%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졸업과 입학시 선호도가 가장 높은 프리지아의 국산 품종 보급률이 50%에 다다랐다.
농촌진흥청은 2007년까지 전량 외국 품종에 의존하던 프리지아의 국산 품종 육성과 보급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국산 품종 점유율이 49.8%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국산 프리지아 품종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2003년 육성한 최초의 국산 품종 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