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영부인이라고 육영수 여사처럼 꼭 한복 패션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며 “이제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 의상을 제공하고 싶어 한다. 해외에서 제공하는 의상을 적극적으로 입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입던 옷을 경매에 부치고 그 수입으로 문화 사업을 하면 된다”며 “영부인 자체가 문화니까 스타일을 잘 기획해서 국민 앞에 나오는 것도 국민을 위한...
김 여사는 지난해 말 기자회견 자리에서 약속한 '조용한 내조'와 달리 역대 영부인들을 만나는 '릴레이 예방' 일정을 기획해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하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를 만난 데 이어, 13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또 16일 전두환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를, 17일 서울에서...
주로 부부 동반으로 이뤄지는 양자 정상외교와 달리, 다수의 정상들이 참석하는 ‘풀어사이드’(pull aside·약식 회담)까지는 영부인이 동행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김 여사가 스페인에서 별도의 자체적인 일정을 소화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다. 참여국 정상들의 배우자 동행 여부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미국의 질 바이든 여사, 일본의 기시다 유코(岸田裕子)...
자세한 배우자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혹은 윤 대통령 출국 직전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여사 동행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투데이와 만나 “김 여사가 영부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나토 정상회의에는 당연히 동행해야 하는 것”이라며 “전담 보좌하는 제2부속실이 없다고 해서 영부인 역할을 할 수 없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먼저 김 여사에 관해 영부인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영부인 표현과 보좌기구인 제2부속실 폐지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다. 김 여사가 ‘조용한 내조’라는 약속과 달리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논란을 자초하는 상황을 벗어나라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출근길에 기자들과 짧은 시간 질의응답을 하는 도어스테핑에 대해선 발언에 신중을 기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대통령의...
이어 이 대표는 “영부인의 동선이라든지 일정 관리는 경호나 안보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하기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공약으로 ‘제2부속실 폐지’를 내걸었기에 꼭 제2부속실 형태와 같은 과거의 조직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즉 김 여사에 대한 공적 지원은 필요하지만, 제2부속실 부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대신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대외 공식 활동을 본격화하자 역술인 ‘천공 스승’이 지난달 31일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라는 제목의 유튜브 강의에서 ‘영부인 역할론’을 강조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유튜브에 따르면 천공은 해당 강의에서 “우리나라 영부인의 역할이 엄청나게 중요한 때”라며 “세계인의 영부인은 외롭다. 대통령 뒤에 붙어 다니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영부인 담당 '제2부속실' 폐지로 김 여사 전담 조직이 없어 매 사안마다 철두철미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금 김 여사와 그 주변은 공사 구별을 하지 못한 채, 연일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말에는 김 여사가 주말에 대통령 집무실에 방문해...
그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콘텐츠 출신 인사 채용 논란에 대해 "전문성을 가진 인사보다는 아무래도 영부인을 잘 알고 잘 보좌할 수 있는 인물들 몇몇 정도는 채용할 수 있는 거 아닌가"라면서도 "공적인 부분에서 관리가 조금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1부속실은 대통령의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회담과 일정 등을 알고 관리하는 곳인데 그러면 영부인도 대통령의 모든 것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영부인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개입해서는 안 되기에 1, 2부속실이 따로 존재한 것도 있다. 자존심 때문에 2부속실을 계속 없앤 상태로 가져가겠다면 이런 논란은 계속...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영부인으로서의 공적 역할과 개인적 활동 모두 하고 싶어 제2부속실 설치를 꺼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2부속실이 설치되면 개인적 활동 모두 기록에 남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란 지적이다.
최 전 수석은 16일 밤 TBS교통방송 ‘신장식의 신장개업’에서 최근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건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영부인의 역할 자체가 없을 수는 없는데, 지금 관리하는 주체가 애매하다”며 “자꾸 이런 논란이 나오기 때문에 제2부속실을 차라리 부활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팬카페 등을 통한 미공개 사진 유출 등을 두고 “한 번 정리가 돼야 하지 않나. 영부인 동선·활동 내역 같은 경우 안전과 국가안보에도 문제가 생길 수...
김 최고위원은 "대선 과정에서 김 여사는 조용한 내조를 말했고, 대통령도 제2부속실 폐지를 약속했다"며 "영부인 자리와 역할의 상징성을 고려하면 영부인 내조는 공적 영역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주변 지인에 의존하기보다는 대통령실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도록 하는 게 불필요한 논란을 양산하지...
그러면서 “그랬더니 윤 전 위원장이 너무 당황해서 ‘제가 그렇게 말씀드린 적이 없는데’라면서 머쓱하게 웃었던 장면이 촬영돼 당원들한테 퍼졌다”며 “우선 본인(윤 전 위원장)은 ‘장소가 대통령 취임기념 귀빈만찬장이었고 초면인데 영부인이 대뜸 쥴리 말씀을 하시니까 너무 당혹스러웠다’는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 전 위원장은 (잇몸 웃음)...
또 최근 구설에 오르내린 김건희 여사를 언급하며 영부인을 관리하는 제2부속실을 얼른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12월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취임 후 바로 공약을 이행했다.
박 전 원장은 “반드시 사고가 나게 돼 있다. (김 여사가) 봉하에 간 건 얼마나 잘한 일이냐. 그런데 거기에 동행한 사람이 문제되고 있다. 심지어 무속인이라는...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에 관해서도 "제2 부속실 폐지와 영부인 없는 대통령실 공약에 대한 논란이 일자 윤 대통령은 보좌진이 충분하지 않다면서도 전담 부서 신설 논의는 하지 않고 있다는 모순된 답변을 내놨다"며 "여론조사에서 김 여사가 내조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60%를 넘지만 윤 대통령이나 김 여사는 상황의...
민주당이 '비선 논란을 자초했다"고 질타하자 국민의힘은 '영부인 흠집 내기'라고 맞섰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이 사람이 대통령 부인 일정에 왜 갔는지,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분명히 답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한 사람의 직업이 무엇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대통령 부인의 공식...
윤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 김 여사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이 불거지자 영부인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대선 승리를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대권을 잡은 뒤 말뿐이 아니라는 듯 영부인을 보좌하는 기구인 제2부속실을 폐지했고, 김 여사의 공개 활동이 뜸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라는 호기심에 김 여사를 향한 관심은 오히려 높아졌고...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전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난 것과 관련해선 “왜 제2부속실이 영부인 관리를 하지 않느냐”며 “영부인 노릇을 안 하겠다(고 당선 전에 말했어도), 이런 것은 인수위원회에서 영부인 부속실을 만들어서 제대로 관리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개인 팬클럽 사진 공개’ 사건에 대해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네티즌 "수행원 아닌 듯", "무속인 같다" 의혹 제기대통령실 "무속인 아냐, 김 여사 지인이자 대학교수"충남대 무용과 겸임 교수로 알려져코바나 전 직원 여부엔…"아니다" vs "맞다" 혼선 영부인 담당 '제2부속실' 폐지로 전담 구멍 지적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봉하마을 방문 당시 무속인이 동행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