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남편 대선에 올인했다…4년 더할 것”

입력 2024-07-09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편이 내 경력 지지했듯 나도 그럴 것”
하루 동안 3개 주 돌며 강행군

▲질 바이든 미국 영부인이 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콜럼버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콜럼버스(미국)/EPA연합뉴스
▲질 바이든 미국 영부인이 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콜럼버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콜럼버스(미국)/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통령선거를 완주할 것으로 보인다.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남편을 적극적으로 두둔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 조지아 등 하루에만 3개 주를 돌며 선거 운동을 펼쳤다.

바이든 여사는 노스캐롤라이나 유세 현장에서 “현재 레이스에서 나오는 무수한 이야기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올인’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이건 그가 내린 결정이고, 그가 내 경력을 늘 지지했듯 나도 전적으로 그와 함께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분을 위해 계속 싸우고자 4년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편 선거유세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바이든 여사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두문불출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바이든 여사는 1차 TV토론 직후에도 “남편에게 90분으로 4년을 정의하도록 우리가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히는 등 남편의 재선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여전히 민주당에선 바이든 대통령에게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바이든 여사는 “왜 내게 소리를 지르나? 소리 지르지 말라. 그냥 내가 말하게 해달라”고 말한 뒤 정작 답변을 거부했다고 NYT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4,000
    • +0.23%
    • 이더리움
    • 4,550,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4.14%
    • 리플
    • 3,037
    • +0.23%
    • 솔라나
    • 198,100
    • +0.05%
    • 에이다
    • 621
    • +0.16%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900
    • +3.01%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