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사모 시장까지 확산해 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1일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LP)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을 통해 "한국 기업 투자는 글로벌 동종 피어(비교)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평균 25% 할인된 가격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 투자 가치가 있는 시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공동투자금을...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핑크 CEO는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미국의 국가 부채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며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금과 지출 삭감에만 의존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 일본 경제가 침체로 이어진 것과 비슷한 시나리오가...
20일(현지시간)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이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김여정 부부장이 김 위원장과 함께 러시아 전투기 공장을 찾았을 때 들고 있던 검은색 가방을 두고 제재위와 디올이 지난해 10월과 11월 서한을 주고 받았다는 내용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북한 매체가 배포한 사진상으로는 김 부부장이 들고 있던 가방이 프랑스 고가...
버핏 회장은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현 주가의 급등세를 ‘카지노’에 비유하며 시장에 경종을 울렸다. 그는 “미국은 투자자에게 훌륭한 나라”라면서도 “시장은 내가 젊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카지노 같은 움직임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버핏 회장은 “카지노는 많은 가정에 침입해 사람들을 날마다 유혹하고 있다”며 “유의미한 변화를...
규제 강화, 성장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등으로 지난달 MS에 세계 시가총액 1위 타이틀을 잠시 빼앗기기도 했다.
버크셔 추종자들은 회사의 연례 보고서와 함께 24일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버핏의 연례 편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오랜 파트너인 찰리 멍거가 지난해 11월 28일 사망한 이후 버핏이 주주들에게 보내는 첫 서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버핏은 2019년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2500만 달러를 투자했고, 20억 달러를 훨씬 넘는 수익을 얻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투자는 버핏이 투자 방식을 가치 투자로 전향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버핏은 “찰리는 건축가였고, 나는 종합 건설업자였다”고 말하기도 했죠.
이런 두 사람이 뭉친 버크셔는 몰락하던 섬유 제조업체에서 시가 총액...
10조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의 블랙록을 이끄는 래리 핑크 블랙록 CEO 역시 올해 3월 투자자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시장의 차세대, 증권의 차세대는 증권의 토큰화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힐 정도다. 팔렘핀 CEO 역시 “수년 안에 토큰화 시장 규모는 수십 억 달러가 될 것”이라면서 시장이 금세 성장할 것임을 자신했다.
팔렘핀 CEO는 최근 업계의...
주요 내용은 민간 펀드가 투자자들에게 분기별 성명과 연례 감사 결과를 제공하고 잘못된 관리나 과실에 따른 책임 수위를 높이고, 특정 투자자에게만 유리한 투자 조건을 제시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담고 있다.
당시 펀드와 벤처캐피털 대표들은 규제를 만류하기 위해 SEC 관계자들을 수시로 만나 로비했고, 이후엔 새 규제에 맞서기 위한 그룹인...
3월 연례서한부터 ESG 언급 배제해ESG, ‘워크 자본주의’ 논쟁 속 정치적 ‘뜨거운 감자’ 돼블랙록, 보수 진영 반발에 잃은 자산만 40억 달러좌파는 대처 충분치 않다는 불만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경영자(CEO) 래리 핑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라는 용어 사용 중단을 선언했다. 보수와 진보 모두 ESG라는 용어를 정치적 무기로 삼고 있다는...
ESG 붐을 일으킨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2018년에 보낸 연례 서한 제목이 ‘기업의 목적의식’이었다”며 “이는 미래 경영에서 기업의 목적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목적의식을 효과적으로 드러낸 해외기업 CSR 사례로 △글로벌 의류 회사 ‘파타고니아’ △일본 체중계 제조 기업 ‘타이타’ △글로벌 IT 기업 ‘IBM’...
버핏은 올해 초 공개한 연례 주주 서한에서 “매년 (회사) 성장은 생일처럼 확실하게 일어났다”면서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와 내가 해야할 일은 코카콜라의 분기별 배당금을 현금으로 바꾸는 것일 뿐이었다”고 말했다.
버크셔는 신용카드 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투자에서도 비슷한 배당수익을 올렸다. 버크셔는 1995년 이 회사의 주식을 13억 달러 어치를...
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현재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위기가 지나가더라도 향후 몇 년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간밤 달러화가 하락한 점은 원ㆍ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이다. 미 노동부가 4일(현지시간) 공개한 2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현재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위기가 지나가더라도 향후 몇 년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로 촉발된 금융시스템 불안 속에서 중소 은행 구제를 주도했다. JP모건과 다른 대형 은행들로부터 300억 달러 규모 자금을 모아...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보낸 연례서한에서 “피해가 얼마나 광범위한지 알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SVB 파산으로 대두한 금융리스크가 추가로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SVB는 미국 지방은행이자 특화은행에 불과하지만, CS는 세계 톱5에 들어갈 정도의 유럽 최고의 투자은행(IB)이어서 위기 파장이 예상보다...
아울러 버핏이 매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도 이번에는 10페이지 분량으로 수십 년 만에 가장 짧았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날 버크셔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 순손실은 228억2000만 달러(약 30조 원)로, 2021년에 기록한 908억 달러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투자평가손실과 파생상품...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미‧중 관계 전국위원회 연례 만찬에 보낸 서한에서 “중국은 미국과 잘 지낼 방법을 찾기 위해 기꺼이 협력하겠다”며 “양국의 더 나은 소통은 세계 평화와 발전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바이든 대통령과의 화상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이와 비슷한 메시지를 전했었다.
중국과 미국이 대만...
2020년 고객 서한을 통해 “발전용 석탄 생산이 매출 25%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은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던 블랙록은 2022년 CEO 연례 서한을 통해 “석유 및 가스회사의 투자배제를 기본정책으로 삼고 있지 않다”면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기업에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Net Zero 세상을 실현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뱅가드도...
최근 ‘다보스포럼’이나 미국의 상공회의소 격인 ‘비지니스 라운드테이블’,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핑크 회장 연례서한 등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란 개념이 주요 키워드로 등장한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직원, 고객, 투자자, 거래처, 지역사회와의 상생 관계로 추진력을 얻는 것으로 우리금융의...
버핏은 지난 2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애플이 버크셔 해서웨이의 가치를 이끌어가는 '네 거인' 중 하나이며 버크셔 산하 보험사 클러스터 다음으로 중요한 회사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또 팀 쿡 애플 CEO에 대해서는 '총명한 CEO'라며 그의 자사주 매입 전략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플은 올해에도 90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투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친강 미국 주재 중국 대사는 이날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연례 미·중관계전국위원회 저녁 만찬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시 주석의 서한을 대신 낭독했다. 낭독은 영어로 진행됐다. 해당 단체는 양국의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1966년에 설립된 비영리조직이자 자문기관이다.
이 서한에서 시 주석은 “지금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중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