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비율의 사외이사를 두고 있어 이사회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입장이다. 경동나비엔은 5명의 사내이사와 3명의 사외이사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사회가 전원 남성으로 구성돼 ‘이사회 구성원 모두 단일성(性)이 아님’ 항목도 미준수로 체크했다. 이사 후보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지닌 여성 후보자를 추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여성 임원 비율은 10%에 불과하다. 하지만 전 부사장이 일하는 라이나원이 소속된 처브그룹에서는 여성 임원 비율이 눈에 띄게 돋보인다. 특히 라이나생명, 라이나손보(구 에이스손해보험), 라이나원까지 3개사 사장이 모두 여성이다.
그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그룹의 기조에 맞춰 여성 임원의 비율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부사장은 “그룹 차원에서 조직...
30대그룹 여성임원 비중 첫 7% 돌파…1위 카카오 21%리더스인덱스 분석…여성임원 수 최다는 삼성 169명
국내 30대 그룹 임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7%를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0.6%포인트(p) 증가했으며,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개정 전인 2019년 3.2%에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내 여성 관리자 비율이 여전히 낮은 현상에 대해 “과거 불균형 채용과 사회적 고정관념 등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현재에는 가사나 육아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에 점차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젊은 직원들의 경우 성비가 비슷하기 때문에 향후 임원들의 성비 또한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부연했다.
여성 인력이 자신의 역량을...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해당 주에 본사를 둔 상장사의 경우 이사회에 여성 임원을 일정 비중 이상 포함해야 한다고 의무화했다.
미국의 사외이사는 전문성 면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관료 출신이나 교수 중심인 국내 현황과 달리 다양한 기업 경영인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사외이사의 독립성이 중요해 기업을 견제할 만한 인물을 고르는 게 더 중요해서다....
이에 기업마다 여성 임원을 영입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선진국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 실제 유럽 국가 중에서는 상장사 당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평균 40%를 넘는 곳도 있다.
성별·연령·직업·국적 등…다양성의 ‘다양화’ 필요해
국내 상장사들의 사외이사 다양성 부족 현상은 성별뿐만이 아니다. 평균 연령이나 직업, 국적 등 모든 면에서 다양성이...
사내이사가 4인에서 3인으로 줄고 사외이사 수가 5명으로 유지되면서 9인 체제에서 8인 체제로 재편됐다. 이로 인해 사외이사 비율은 62.5%로 약 7%포인트(p) 높아졌다. 여성 사외이사는 비율은 40%(2명)다.
SK㈜는 전체 이사 수 감소와 그간의 이사 보수 실제 집행률 등을 고려해 이사 보수한도를 220억 원에서 180억 원으로 줄이고, 임원 퇴직금 규정도 개정했다.
이사회의 자본시장 전문가 확보, 여성 사외이사 비율 상승에 따른 젠더 다양성 강화 취지에서 수용할 만하다고 본 것이다.
다만, JB금융은 얼라인이 추천한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 1인 수용을 넘어선 다수의 이사 선임 요구는 과도하다고 선을 그었다. 얼라인이 추천한 사외이사를 모두 선임하는 경우, 이사회 구성원 다수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사로...
주요 금융사의 여성 임원 비율은 금융권의 보이지 않는 ‘유리 장벽’이 여전히 두껍다는 것을 증명한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여성의 자리는 더 좁아진다. 금융권에서 여성 임원이 나올 때면 ‘최초’가 꼬리표로 붙는다.
아직도 여성 최고경영자(CEO)는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첫 여성 은행장이 탄생한 10여 년 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방탄유리’라 불릴 정도로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최초’ ‘1호’ 타이틀을 단 여성 임원과 부서장 등 여성 인재의 활약으로 견고했던 틀이 서서히 깨지고 있다. 본지는 남성 위주의 조직 문화가 강한 금융권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천장을 깬 여성 리더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성공 과정과 2030 여성 금융인 후배들에게 전하는 솔직...
다만, 우리금융은 2030년까지 여성 경영진 비율 15%, 부장급 20%를 달성하는 ‘성 다양성 목표’를 내놓고 추진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금융사들의 보수적인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고 여성들의 임원 비중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며 “금융권에서도 ESG경영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양성평등이 중요시되는 만큼 앞으로 성별을 떠나...
특히 동물약품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축산 관련 단체에서는 여성 임원 비율이 극도로 낮은 편이다. 한 이사는 “부서원 33명 중 브랜드 매니저 4명이 모두 여성이고, 사업부 전체에서는 총 8명으로 대략 25%를 차지한다. 앞으로 반려동물 산업이 계속 성장하며 더 많은 여성 전문인력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또,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상승하면서 젠더 다양성이 강화할 전망이다.
5일 JB금융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사회 인원을 2명 증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 신규선임 후보로는 이명상 변호사와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이사를 이달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했다.
이번 결정으로 JB금융의 이사회 인원은 총 9명에서 11명으로, 사외이사는 총...
여성 공천 비율은 4년 전보다 하강 추세요, 청년 공천도 소리만 요란했지 생색내기에 불과할 뿐, 어떠한 진전도 없다는 불만이 비등하고 있다.
이 역시도 기존의 정치 구조하에서 성별 세대별 진입장벽도 없고 불평등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굳이 여성과 청년의 공천 비율을 의식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노인과 여성과 청년을 위한 혜택이 존재한다는...
이중 여성 임원은 107명이었다. 100대 기업 전체 사외이사 중 4명 중 1명꼴인 23.7%가 여성 사외이사로 있었다. 여성 사외이사는 지난 2020년 35명(7.9%)에서 2021년 67명(15%), 이후 2022년엔 94명(21%)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다.
100대 기업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1명 이상 배출시킨 기업 수도 늘었다. 지난 2020년만 해도 100곳 중 30곳에서만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 내 여성 임원의 비율은 전년의 51%에서 44%로 떨어졌다.
오마르 알리 EY 영국 금융서비스 대표는 “지난해 여성 임원이 감소한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앞으로는 (여성 이사 할당제 기준이)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닌 기준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글로벌 헤드헌팅 기업 유니코써치가 조사한 100대 기업의 여성임원 비율은 6%를 웃돌고 있다. 팜젠은 최근 글로벌R&D센터장으로 송릿다 부사장을 영입하며 여성임원 비율이 22%를 넘었다. 여성 직원 수도 10대 제약사 평균인 27%를 상회하는 30%로 확인된다. 팜젠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회사의 경영 목표상 R&D 분야에서 여성인력의 역량이...
BNK금융 관계자는 "조직 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주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임원을 중용해 다양성을 강화했다"며 "특히 지주 및 자회사간 겸직 등 인력교류를 확대해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해 그룹사의 균형 성장과 그룹 시너지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임직원 성비 격차는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사회 여성 임원 비율은 국내 500대 기업 평균을 상회한다.
업계 최대 규모인 90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총 4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해 일과 가정의 균형있는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도 노력중이다. 이와 함께 출산휴가, 태아검진휴가, 유사산휴가 등을 본인 및 배우자 대상으로 제공하고, 가족 돌봄 휴가, 안식휴가...
기업의 임원들이 특별히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전했다.
이어 “재무 분야의 연구에 따르면, 고위직 여성 비중 및 이사진 구성에 있어 성별 다양성이 높은 금융기관일수록 부실대출 비율은 낮고 재무적인 안정성이 더 높은 경향이 있었다”며 “간단히 말씀드리면 여성 리더가 더 많아지고 성별 균형이 잡힌 의사 결정을 내릴 경우 조직의 성과는 더 높아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