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출장을 자주 가는 김모(32ㆍ남)씨는 은행에 모바일카드를 신청했으나 법인 명의 휴대전화를 쓰고 있어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법인 명의로 돼 있어서 본인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김 씨는“적법한 절차를 거쳐 개통된 휴대전화인데 본인 인증이 안 돼 모바일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아쉬웠다”면서 “모바일카드를 쓰려면 별도의 개인 휴대전화를
신개념 모바일카드인 애플리케이션 카드(앱형 카드)가 오는 9월 모습을 드러낸다. 신한카드가 지난 5월 앱카드를 처음으로 출시한데 이어 삼성·현대 등 나머지 카드사들도 출격 준비를 마치면서 앱카드 시대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앱카드는 기존 유심(USIM)내 카드정보를 저장하는 방식과 달리 별도의 발급절차 없이 신용·체크·기명선불 등의 카드를 스마트폰 앱에
모바일카드 발급수가 매년 두배 이상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모바일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보급된 가맹점이 전체 가맹점의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와 밴(VAN)사는 향후 단말기 보급에도 소극적이어서 대중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모바일카드 시장은 매년 2배 이상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