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미 1998년 2인용 자동차인 ‘스마트’를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밖에 토요타는 올 초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2인승 3륜 전기차인 ‘아이로드’를 선보이며 도심 교통 체증과 공해를 줄일 대안으로 제시했다.
국내에서는 카이스트가 이달 초 2인승 접이식 자동차인 ‘아마딜로-T’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13일 KAIST는 초소형 접이식 전기차 '아마딜로-T'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아마딜로-T는 차체 무게 500kg, 길이는 국내 경차보다 짧은 2.8m에 불과하다. 동력을 전달해주는 엔진룸 대신 바퀴 안쪽에 모터를 달아 움직이며, 주차를 할 때는 스마트폰 앱으로 명령을 내려 차량을 부채처럼 접을 수 있다.
접이식 전기차 개발이 국내외에서 속도를 내면서 소비자들의...
KAIST는 14일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서인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접이식 자동차 ‘아마딜로-T’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아메리카 대륙의 아마딜로의 모습에 착안해 차량을 디자인 했으며, 아마딜로의 이름에 자동차의 시대를 연 포드의 세계 최초 대량생산 자동차인 ‘포드 모델 T’의 T를 붙여 ‘아마딜로-T’라는 이름을 붙였다.
연구팀은 다양한 디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