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식품’으로 불리는 계란이 저속노화 시대,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손쉬운 조리법,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인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건강 식단의 핵심 재료다. 이렇게 효능이 큰 계란을 둘러싼 오해와 잘못된 상식도 많다. 본지는 계란에 대한 모든 것(Egg+Everything)을 주제로 한 코너 ‘에그리씽’을 연재
☆ 호라티우스 명언
“그대의 하루하루를 그대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오늘을 즐겨라(carpe diem)’라는 경구다. 그리스 시 전통을 계승하여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 종교적, 철학적 사색과 개인적 정서를 담은 송시(Carmina) 제1권 11편에 나온다.
고대 로마의 가장 유명한 시인인 그는 생전에도 괜찮은 명성을 누렸고, 인문주의
☆ 주시경(周時經) 명언
“한 나라가 잘되고 못 되는 열쇠는 그 나라 국어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있다.”
일제강점기 국어학자. 그가 쓴 ‘국어문법’은 국어문법 체계화의 결실이고, 마지막 저술인 ‘말의 소리’는 구조 언어학적 이론을 구체적으로 창안한 세계 최초의 업적으로 높이 평가된다. 음운론에서의 음소 발견, 형태론에서의 어소 발견은 서구 언어학보다 수
☆ 앨리스 먼로 명언
“작품을 볼 때 특정한 형식을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독자들이 ‘일어난 일’에 대해서가 아니라, ‘일어나는 방식’에 놀라움 느끼기를 바란다.”
캐나다 소설가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역사상 열세 번째로 여성에게 수여된 노벨 문학상이다. 주요 모티브는 그녀가 나고 자란 온타리오주 서남부 휴론 시골 지역의 생활상이다. 그녀
일본에서 환수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와 '시왕도'가 언론에 최초로 공개됐다. 고려와 조선 전기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8일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광복 80주년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 일본에서 돌아온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공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환수 소회를 전했다.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
☆ 아널드 베넷 명언
“시간은 말로써 나타낼 수 없을 만큼 멋진 만물의 소재이다.”
영국 소설가다. 그의 대표작 ‘노처(老妻) 이야기’는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에 도전해 검소한 콘스탠스와 정열적인 소파이어라는 두 자매의 일생을 그렸다. 당대의 평론가들, 특히 버지니아 울프는 그의 작품을 문학 용어로 ‘구식 파수꾼’을 대표한다고 비평했다. 그의 문체는
영남루에서 펼쳐지는 밀양아리랑 대축제정부 지정 문화관광 축제인 '제67회 밀양아리랑 대축제'가 25일까지 열린다.
경남 밀양시 대표 행사인 이 축제는 '함께 만드는 이야기, 우리가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대에서 펼쳐진다. 1957년 영남루 대보수 기념행사로 시작한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지역 문화자원인 '로컬100'
'사찰음식'이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됐다. 사찰 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별 고유 특징이 담긴 점이 인정받았다.
19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되는 사찰음식은 '불교 정신을 담아 사찰에서 전승해 온 음식'으로 정의된다. 승려들의 일상적인 수행식과 발우공양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식사법을 포괄한다.
사찰마다 다양한 음식이 전승되고 있지만,
☆ 루시 모드 몽고메리 명언
“내 생각에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실망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 같다.”
캐나다 여류소설가다. 그녀는 농촌을 무대로 순수한 소녀가 인생행로를 걸어가며 꺾이지 않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 소설을 많이 썼다. 대표작인 ‘빨간 머리 앤’으로 시작되는 앤 시리즈와 ‘귀여운 에밀리’로 시작되는 에밀리 시리즈를 포함해
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번지면서 천년고찰 의성 고운사가 소실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경북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산불에 소실됐다고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전각에 불이 붙은 순간 진화대와 승려들이 대피했다"며 "공중진화대가 오후 4시 50분께 전소한 것을 확인했다.
사찰음식이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 사찰 공동체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전승되며 지역·사찰별 고유성이 담긴 점이 인정됐다.
21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 예고되는 사찰음식은 승려들의 일상적인 수행식과 발우공양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식사법을 포괄한다.
사찰마다 다양한 음식이 전승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불교 사상에 기초해 육류와
통일신라의 조형미를 간직한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이 국보로 지정됐다. 이 탑은 통일신라의 대표적인 승탑(승려의 사리를 안치한 탑)이다.
11일 국가유산청은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을 국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탑의 기단(기초), 탑신(몸체), 옥개석(지붕)이 모두 팔각형으로 이루어진 형식의 건축물이다.
적인선사탑은 전체적인 비례감과 조형미가 뛰어나
☆ 법정(法頂) 명언
“평화란 전쟁이 없는 상태이기보다는 인간의 심성에서 유출되는 자비의 구현이다.”
한국의 승려다. 1997년 서울 성북동에 길상사를 창건했다. 처음 발간한 산문집 ‘무소유’ 등 30여 권의 책을 낸 수필작가다. 그는 “장례식을 하지 마라. 관(棺)도 짜지 마라. 평소 입던 무명옷을 입혀라. 내가 살던 강원도 오두막에 대나무로 만든
근심과 걱정에 관한 불교의 오래된 지혜…'백팔번뇌 이야기'
백팔번뇌는 불교에서 사람의 마음속에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108가지의 괴로움을 뜻한다. 108배는 108가지 번뇌를 순환하기 위한 불교의 수련법이다. 일본의 승려이자 불교학자인 마쓰나미 고도가 쓴 이 책에는 초기불교 경전 '사십이장경'과 '법구경', '경집'과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 등이 지
☆ 휴정(休靜) 명언
“욕심을 덜면 마음이 고요하고 마음이 고요하면 일이 저절로 간략해진다.”
조선조 승려이자 서예가로, 임진왜란 중에는 의승장으로 활약했다. 그의 글씨는 전통적인 서풍을 따르면서도 분방한 필획으로 개성을 보여줘 선필의 진수로 평가받는다. 승과(僧科)에 급제한 그는 선교양종판사(禪敎兩宗判事)를 지내다가 그 직책이 승려의 본분이 아니라고
예로부터 일본에는 ‘적당히’라는 말이 있었다. 적당히는 완벽하게 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미완의 단계에서 의도적으로 멈추고 끝낸다는 뜻이다. 이러한 이념을 마케팅전략으로 쓰는 브랜드가 MUJI(無印良品·상표 없는 좋은 상품)다. 이곳의 상품은 ‘이 정도로 충분하다’라는 관점의 적당한 디자인을 지향한다. MUJI는 ‘적당히’라는 개념을 높이 평가하지만 상품
☆ 벨 훅스 명언
“나는 삶을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항상 책에서 얻었다.”
미국의 작가, 사회운동가. 미국 켄터키주 흑인 분리 구역에서 태어난 그녀는 ‘난 여자가 아닙니까?’를 써 흑인 노예무역부터 노예제 시대, 남북전쟁과 재건 시대, 여성 참정권 운동 시기, 세계대전과 흑인민권운동, 페미니즘운동에 이르기까지 미국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가로지르며 미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부캐 '뉴진스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윤성호가 출연했다.
윤성호는 "지금 음악으로 포교 활동을 하러 많이 다니는 중"이라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그는 현재 승려 복장으로 디제잉 활동을 하고 각종
중국ㆍ일본 불상만 있는 네덜란드국립박물관서 첫 공개"조선 후기 불교조각의 특징 잘 보여줘"…역사적 가치 ↑
18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목조관음보살상'을 네덜란드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중국과 일본 불상만 있는 네덜란드국립박물관에 한국 불상이 처음으로 전시되면서 한국 불교 문화를 세계에 알릴 기회가 마련됐다.
3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에 따르면
'뉴진스님'이라는 법명을 받은 개그맨 윤성호의 DJ 공연이 말레이시아에 이어 싱가포르에 불교계 반발에 가로막혔다.
22일 스트레이츠타임스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카시비스와나딴 샨무감 싱가포르 내무부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뉴진스님) 공연이 열리면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찰이 알렸고, 클럽 업주가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