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가가호호(家家戶戶)/억만장자세

입력 2026-05-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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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에드워드 렐프 명언

“사람은 곧 자신이 살고 있는 장소이고, 장소는 곧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이다.”

‘장소와 장소 상실’을 쓴 캐나다 지리학자다. 그는 현상학적 시각에 기반해 장소에 대한 감각과 경험하는 방식, 장소 정체성에 관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지리학의 바탕을 이루는 심리를 장소감(Sense of place)이라 정의하며 장소 다양성을 훼손하는 자본주의 사회와 포스트모던 지리의 복합성에 비판적으로 접근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44~.

☆ 고사성어 / 가가호호(家家戶戶)

집집이 지게가 있다는 말. 두 개의 지개가 마주 보면 ‘문 문(門)’ 형태와 비슷해져 보인 데서 유래했다. 사람들이 널리 써온 데서 비롯한 말이지만 문헌에도 보인다. 조선시대 세조가 단종의 왕위를 빼앗자, 벼슬을 버리며 절개를 지킨 생육신 중 하나인 남효온(南孝溫)의 추강집(秋江集)에 나온다. “동구를 지나가는 도중에 양당이라는 마을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곳은 집집이 대나무 숲을 이루고 있었다[行盡洞口 入一村 日壤堂 家家戶戶 鉅竹成林].”

☆ 시사상식 / 억만장자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억만장자 부유세 도입이 주민투표에 부쳐질 전망이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순자산 10억달러(약 1조4600억원) 이상 부유층에게 자산의 5%를 일회성 세금으로 내도록 해 약 1000억달러를 모아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 예산을 충당할 수 있다고 노조는 보고 있다. 도입 움직임이 벌어지면서 부자들이 주 내 자산을 처분하고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다.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역시 다른 지역에 주택을 샀다.

☆ 우리말 유래 / 장로(長老)

원래는 불교에서 ‘배움이 크고 나이가 많으며, 덕이 높은 승려’를 이르는 말. 기독교에서 성직의 한 계급을 이르는 것으로 널리 쓰인다.

☆ 유머 / 요즘 핫한 첫 키스 장소

1위 엘리베이터

2위 노래방

3위 여자 친구 집 앞

4위 동네 놀이터

5위 심야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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