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강원도 온산에는 단풍이 물들고, 남쪽에 있는 내장산이며 추풍령엔 이제 막 단풍이 불타오르려고 할 때 강원도 고향에 살고 있는 중학교 동창 두 친구가 자신이 다녀온 서로 다른 곳의 단풍 사진 한 묶음씩을 보내주었다.
공교롭게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한 친구는 한계령 동쪽 편 주전골과 흘림골 사진을 보내주었고, 또 한 친구는 필례약수가 있는 한
시인 이상과 대화하며 교감…딥페이크 기술관동별곡 '실감 미디어아트'로 재탄생16일 일반에 공개…사전 예약 필수
1937년에 우리 곁을 떠난 시인 이상이 돌아왔다. 딥페이크(Deep-fake) 기술로 다시 살아난 시인 이상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12일 국립중앙도서관은 인공지능(AI) 기술과 한국 고전 문학을 결합한 실감체험관 '열린마당'
닷새 후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다. 개회식의 기억이 생생해 25일의 폐회식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 궁금해진다. 30년 만에 다시 개최한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한국인들은 열과 성을 다했고, 숱한 우여곡절(迂餘曲折)을 겪고 이 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세상 모든 일에는 순서와 차례가 있고, 원인(原因)이 있어야 결과가 생긴다. 오륜
바야흐로 여름이다. 곧 휴가철이 다가온다. 올여름엔 어디로 휴가를 떠날까 미리 계획을 짜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해외여행도 좋고 국내여행도 좋다. 그중에 우리나라 국토를 내 발로 걸어서 답사하는 것은 어떨까?
6년 전 잠시 소설 쓰기를 멈추고 몇 년간 대관령에서 동쪽 강릉 바닷가까지 트레킹 코스를 탐사한 적이 있다. 그 길이 바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산이든 물이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 그 마음이 샘과 돌이 되어 고황에 박혔다면 어찌 될까? 이게 무슨 수로도 못 고치는 천석고황(泉石膏肓)이다. 고(膏)는 심장의 아랫부분, 황(肓)은 횡격막의 윗부분이다.
당 고종 때의 은사 전유암(田游巖)은 기산(箕山)의 허유(許由)가 기거하던 곳 근처에 살았다. 조정에서 여러 번 불렀으나 나가지 않았다.
첨미(諂媚)는 아첨을 하는 것이다. 고총(固寵)은 임금의 총애를 독점해 정권을 보전하려 한다는 뜻이다. 용비어천가에 고총이 나온다. “소인이 고총하리라 하여 임금을 한가로이 해서는 안 된다 하거든, 이 뜻을 잊지 마소서.”[小人固寵權 曰不可令閑 此意願毋忘] 송강 정철에 대한 선조수정실록의 평가는 각박하다. 어제 말한 대로 탁한 사람들을 물리치고 맑은 사람들
‘어버이 살아실 제 섬기기란 다 하여라/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이하리/평생에 고쳐 못할 것은 이뿐인가 하노라.’ 효도를 강조한 송강 정철의 시조다. 살아 계실 때 효도하지 못하면 돌아가신 뒤 후회하게 된다.
송의 거유(巨儒) 주희(朱熹)가 쓴 주자십회훈(朱子十悔訓)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하기 쉬운 후회 열 가지를 모아놓은 글이다. 줄여서 주자십회라고 하는데,
상선약수(上善若水)가 물의 덕을 말하는 성어라면 감이후지(坎而後止)는 그중 한 가지를 부각시켜 처세법을 일러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은 낮은 데로 흐르고 빈자리를 채우지만 구덩이를 만나면 더 나아가지 못한다. 구덩이가 차야만 밖으로 나갈 수 있다. 감이후지 중 ‘坎’은 구덩이 감 자다.
조선 중기의 문신 상촌(象村) 신흠(申欽·1566~1628)
◇ 나라 안 역사
대법원, 업적이나 성과에 관계없이 주는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결
‘경제 사령탑’으로 불리는 기획재정부 세종시로 이전하고 과천 시대 마감
신 10원 동전 발행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했던 정몽준 국민통합 21 대표, 노무현 후보 지지 철회 선언
북한 반(半) 잠수정, 여수 앞바다에서 격침됨
김대
국토해양부는 강원·경북도의 7개 시·군와 협력해 추진중인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사업’의 강릉시 구간을 착공하는 등 10월말까지 모든 시·군이 착공 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안권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고성 대진등대 일원부터 해안길을 따라 경북 울진의 월송정까지 남한지역에 위치하는 경포대·청간정 등 6개의 관동팔경을 연결하는
국토해양부는 동서남해안권 초광역개발 기본구상과 해안권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관동팔경길, 섬진강 테마로드 등 해안권 발전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각 지자체에 대한 예산교부 등을 시작으로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 섬진강 테마로드 조성, 해안경관 개선 사업 등을 지자체와 분담해 시행해 나가게 된다.
관동팔경
조선 가사문학의 대가이자 정치가였던 송강 정철(1536~1593)의 생애는 극적이었다. 삶 전체가 한 편의 파란만장한 인간극장이자, 장면에 따라서는 야유가 쏟아지는 별점 5개짜리 장편영화였다. 생존 당시는 물론 사후까지 부정적이거나 엇갈린 평가가 따라붙는 송강의 캐릭터는 정말이지 독특하다. 그의 문학은 빼어나 찬사가 쏟아졌지만, 정치 측면에선 잔혹해
동해를 끼고 있는 동해시의 인상은 밝다. 시원한 눈매를 가진 사람을 바라볼 때처럼 상쾌한 기분을 안겨주는 해변 도시다. 바다는 어쩌면 동해시의 모태이거나 모성이다. 바다에서 건져 올린 수산물로 생존을 이어온 게 아닌가. 수려한 바다 풍경만으로도 동해시는 복 받은 땅이다. 저 웅장한 만경창파를 보라. 아스라이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을 보라. 푸르디푸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