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우리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 산하 신용보증투자기구(CGIF)와 협력에 나선다.
무보는 11일 필리핀 마닐라 CGIF 본사에서 장영진 사장과 아누즈 아와스티 CGIF 부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GIF는 아
리브스메드(LivsMed)는 12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4000~5만5000원)의 상단인 5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주식 물량은 247만주이며 확정된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135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3563억원 규모이다. 리브스메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청약
정부가 최근 소비 등 내수 개선과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의 진단으로 해석된다.
국내 건설·상업용부동산 관련 대출 잔액이 361조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난 가운데, 주요 금융기관 대주들이 내년부터 선별적 대출 확대 기조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고위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한 유동성 공급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CBRE 코리아는 11일 발표한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금융, 편리성과 보안성 상충 관계 면밀히 관찰 중"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기술 발전'과 '경제 전망 불확실성' 이중 장애 직면그린 금융 중요성 강조, "친환경 분야에 인센티브 주어 자금 전환 유도해야"
김종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기술 발전으로 정보 습득 환경이 급변하고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커
NH투자증권은 내년 경영목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12% 달성을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리테일 부문은 사업부별 책임경영 체계를 도입했다. 기존 WM사업부와 디지털사업부는 각각 독립적 운영체계를 갖추며 권한과 책임이 강화됐다. Retail사업총괄부문은 폐지하고 ‘채널솔루션부문’을 신설해 상품·콘텐츠 공급 기능과 개인·
시장개방 부담 덜고 '공급망·그린·디지털' 골라 담는 유연한 협력 모델 도입 여한구 본부장 "국제 통상규범 표준 주도할 것"⋯내년 아세안 협상부터 적용
정부가 관세 철폐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자유무역협정(FTA) 방식에서 벗어나 공급망·디지털·그린경제 등 필요한 분야만 골라 협력하는 '모듈형 신(新)통상협정'을 본격 추진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에 나섰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9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내 보틀벙커 비스트로에서 ‘2026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차우철 롯데마트·롯데슈퍼 신임 대표이사가 직접 주관했으며, 주요 파트너사의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이 참석했다.
올해로 4회
GDP 대비 가계신용 10%p 축소시 성장률 연 0.2%p↑…중소·고생산성 기업 효과 가장 커비생산 부문 신용은 성장 기여도 낮아…금융기관 인센티브·위험가중치 조정 필요대출 관행이 혁신기업 제약…한은 "사업성·기술 기반 신용평가 체계 구축해야"한은·한국금융학회 심포지엄서 공개…"생산 부문 중심 구조 전환이 핵심"
경제 규모 대비 가계신용 비중을 줄이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행과 한국금융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정책 심포지엄에서 "금융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9일 열린 한국금융학회와 한국은행의 공동 정책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심포지엄의 논의를 이어받아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
자본시장 신뢰 회복·생산적 신용 배분·중소기업 지원 개편·벤처 인내자본 확충 제언"가계·부동산 편중된 신용 구조 바꿔야"…성장잠재력 약화 경고전문가들 "금융이 성장판"…정책·시장 구조 동시 개편 강조보편적 중기지원·IPO 의존 벤처시장 등 기존 금융체계 전반 재점검 필요성 부상
한국은행과 한국금융학회가 9일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
한국 라이프스타일·엔터 투자펀드 조성미 사모펀드 한류 투자 움직임 본격화“한국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기회”
미국 유명 래퍼이자 팝스타 비욘세의 남편인 ‘제이지(Jay-Z)’의 투자회사가 한국 K컬처 전반을 대상으로 5억 달러(약 73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미국 사모펀드가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인기 확대에 투자하는 움직임이 본격화
미국 유명 래퍼 ‘제이지(Jay-Z)’가 한화자산운용과 함께 한국 대중문화에 7000억 원대 투자에 나선다.
9일 한화자산운용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제이지 투자회사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와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복수의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측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엔터테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만나 "환율, 물가 안정 등 시장안정을 위해 한은과 정부와의 공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당면한 현안들에 대하여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민석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를 면담하고 최근 경제ㆍ금융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새정부 출범 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전망 보고서’는 세계 경제가 여전히 불확실성의 그늘 아래 놓여 있지만, 예상보다 견조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보호무역주의의 강화와 각국 정치 환경의 불안전성에도 불구하고 3.2%로 제시됐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9%로 소폭 낮아지지만, 실질적
“수도권 집중 지나쳐”⋯‘5극 3특’ 분산 유도메가시티 조성·공공기관 이전 등 추진 계획
새 정부가 출범 후 연이어 강력한 부동산 규제를 발표했음에도 서울 집값이 잡히지 않자 지역 균형 발전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수도권 집중이 집값 불안의 구조적 원인이라는 판단 아래 메가시티 구축,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장기 로드맵을 가동해 전국적 다극 체제로 재편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정부 지원과 규제정책이 ‘성장 촉진형’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책의 무게를 단순 지원보다는 성장 촉진 중심으로 옮겨 소상공인들이 소기업·중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기업가정신학회,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한국경제
"매출 기준 '피터팬 증후군' 유발...부실기업 퇴출·선별 지원으로 효율성 높여야"현행 보편 지원은 한계...업력 7년 이하·생산성 높은 기업에 '돈줄' 집중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방식을 현행 매출액 중심에서 '업력'과 '생산성' 중심으로 전환할 경우, 예산을 늘리지 않고도 국내총생산(GDP)을 최대 0.7%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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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0만대가 붕괴한 광주시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해 2050년에는 120만명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광주시의 인구영향평가 연구 자료에 따르면 광주 인구는 2014년 정점(147만5000명) 이후 계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여 심각한 실정이다.
11년간 약 7만8000명(-5.3%)이 줄어들어 올해 5월 인구 140만명(139만명)
1~3분기 매출 9730억 원...2년 연속 연매출 1조원 돌파 오프라인·글로벌 확장에도 속도...‘10조 밸류’ 의문 여전“내수 소비 한정...글로벌 성장 잠재력 입증이 관건”“매출 비중을 최소 10% 이상 돼야 목표 달성 가능할 듯”
무신사가 2년 연속 연매출 1조 원을 바라보고 있다. 불황에 직격탄을 맞는 대표 업종인 패션업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