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 한 집 건너 자리 잡은 삼겹살집 두 곳이 있다. 파는 음식도 같고 불과 몇 걸음 떨어져 있지만 저녁 시간 풍경은 꽤 다르다. 한쪽은 지나칠 때마다 손님이 눈에 띄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좀처럼 손님을 보기 어렵다. 하루쯤은 우연이겠거니 했지만 며칠이 지나고 몇 주가 지나도 풍경은 비슷했다.
두 가게의 매출을 합쳐 지난해보다 늘었다면 이 골목의 삼겹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다만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건전성 관리 필요성은 커졌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의 순이익은 7658억원으로 전년 동기 2570억원보다 5088억원 증가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4012억원 늘고 부실여신 감축 등에 따라 대손비용이 2608억
소비자보호 사후 구제→사전 예방으로 전환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및 수사 권한 강화선명한 감독 철학 및 판단력 필요성 아쉬움도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금융 경력이 없는 법조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취임 당시 전문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 1년 금융소비자 보호를 감독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비교적 뚜렷한 색을 드러냈다는
인뱅은 가계편중, 지방은행은 지역편중공동대출로 포용금융 확대·리스크 분담
가계대출 중심으로 덩치를 키워온 인터넷전문은행(인뱅)과 지역 기업금융에 뼈가 굵은 지방은행이 '중소기업·개인사업자 공동대출'로 손을 맞잡았다. 표면적으로는 당국의 포용적 금융 강화 기조에 발맞추는 모양새다. 그러나 실상은 한계에 다다른 가계대출 규제를 피해 각자의 재무적 아킬레스건을
[편집자주] 건설사 도산이 확산하고 있다. 종합건설사 폐업은 21년 내 최다로 치솟았고, 회생을 신청하는 중견 건설사가 줄을 잇는다. 분양 시장이 식고 미분양이 쌓이자 공사비를 떠안은 시공사가 흔들리고, 그 충격은 하청과 자재업체, 수분양자에게로 번진다. 본지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법원 회생 기록, 국토교통부 건설 행정 데이터를 직접 분석해 도산 위험도를
PF대출 연체율 4분기 만에 상승 전환…증권사 30% 넘어유의·부실우려 여신 16.4조원…정리·재구조화 속도 둔화
부동산 프로젝트 금융(PF) 대출 연체율이 4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체 PF 익스포저는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유의·부실우려 여신이 다시 늘면서 부실 사업장 관리 부담은 커지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등
순익 전년 대비 7.6배↑⋯ROA·ROE도 개선고정이하여신비율 8%대⋯부실 정리 관건
저축은행 업계가 올해 1분기 3000억 원대 당기순이익을 내며 전년 대비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부실 여신 비율이 다시 상승하는 등 건전성 우려가 여전해 본격적인 업권 정상화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 금융통계현황에 따르면
출연금 확대 방식 은행권 부담저금리 강요 ‘부실여신’만 키워美·中은 빅데이터로 신용 평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원시적 약탈금융이 버젓이 살아남아 서민들의 목줄을 죄고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대출 구조가 정의롭지 않다고 비판해 왔다. 취임 후인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도 최고 연 15.9%에 달하는 서민 대출 금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금융권이 앞다퉈 투자금융 확대와 혁신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말뿐인 선언을 넘어 구체적인 자금 공급과 조직 개편으로 실행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가계대출 중심의 수익 구조를 기업·투자금융으로 전환하려는 이번 움직임이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투데이는 다음 달 18일 서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NPL·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 동반 악화…“소액·담보부 부실 영향”PF 충당금 부담은 완화…"커버리지비율 연말 90% 이상 목표"
BNK금융지주가 자산건전성 지표 악화에도 하반기부터는 개선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실 여신이 증가하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이 상승했지만 부실 구조 변화로 충당금 부담은 완화됐다는 설명이다.
30일 BN
비이자이익 45.5% 급증…증권·WM 수수료가 실적 견인CET1 13.63%·BIS 15.75%…환율 급등 속 자본비율 안정
KB금융이 1분기 1조90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거두며 '리딩뱅크' 입지를 굳혔다. 증권·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계열사의 비이자이익이 늘어난 덕이다. KB금융은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자사주 전량 소각, 분기 배당 등을 단행
국내 저축은행이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 부실여신 감축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 적자에서 벗어났고, 연체율도 하락하는 등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의 순이익은 4173억원으로 전년보다 8405억원 증가했다. 영업손익도 4589억원 적자에서 4219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저축은행의 실적 개선은
유가·환율 급등 속 증권사 리스크 관리 체계 점검ELS 마진콜 유동성 관리·고위험상품 내부통제 강화 주문
금융감독원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리스크책임자(CRO)를 소집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10개 종투사 CFO와 CRO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회수예상가액 공시지가로 적용…장기 미정리 PF 보수평가 전환PF 대출 20% 상한 도입…부동산·건설업 합산 50%도 제한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가 강화된다. 장기간 정리되지 않은 PF 부실대출은 공시지가 등 보수적 기준으로 회수예상가액을 산정해 충당금 적립을 확대한다. 부동산 PF 대출 한도 규제를 새로 도입하고, 조합과
10일, 증권회사 CEO 간담회 코스피 5000, 출발선일 뿐…증권업 질적 전환 강조금융소비자 중심의 DNA 이식혁신기업 발굴 및 모험자본 공급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내부통제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지 직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반복되는 불공정거래와 금융사고를 내부통제 실패로 지적하며, 올해 중소형 증
부실여신 9.2조…NPL 커버리지 123% ‘역대 최저’충당금 5.6조·상매각 4.6조에도 부실 확산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올해 3분기까지 15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이익을 냈지만 자산 건전성은 급속히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된 고금리와 경기둔화 여파로 자영업자·중소기업 등 취약차주의 연체가 늘면서 부실대출이 눈덩이처
금감원, 2025년 상반기 저축은행·상호금융 영업실적 발표
저축은행 업계가 올해 상반기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부실채권 정리와 충당금 적립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반면 상호금융조합은 기업대출 부실 여파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며 명암이 엇갈렸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
국민銀 흑자전환⋯인도네시아 KB뱅크 연내 성과 전망우리은행, 베트남ㆍ캄보디아 법인 실적 개선이 견인신한베트남은행, 663억 원으로 ‘순이익 1위’ 유지“올해 자본수익률 개선해 효율적 성장 달성 목표”
올해 1분기 국내 4대 은행의 해외법인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이 연내 해외 지점을 신설하는 등 은행권이 글로벌 사업에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