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이 좋고 학생을 잘 가르치는 대학에 200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 성과가 좋은 대학 105곳에 총 2411억원을 지원하는 ‘2012년 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다음달에 지원 대학을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내용은 교육 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뽑는 교육역량 강화 지원사업(80개교, 1811억원), 잘 가르치는
올해 전국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670만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대학이 415만원, 사립대학이 737만3000원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186개 4년제 일반대학의 2012년 등록금 현황을 비롯한 6가지 대학정보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186개 대학들의 올
“2011년 2월과 2010년 8월 졸업생의 취업률을 제출하라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공문이 각 대학에 내려갔다. 위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최대한 지표를 높게 맞추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일주일간 집에 못 들어갈 정도로 매달렸다.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그런데 교과부 공문 내용이 바뀌었다. 2011년 8월과 2012년 2월 자료를 달라고 했다. 다시
지난해 4년제로는 유일하게 경영부실대학으로 선정된 선교청대학교가 올해 신입생을 단 한 명도 모집할 수 없게 됐다. 이를 어길 경우 내년도 입학정원을 감축해야 한다.
29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교과부는 충남 천안 선교청대에 대해 2012학년도 입학정원(35명) 모집정지 처분을 20일 통보했다. 이는 선교청대가 2009년과 작년에 각각
단순히 겁을 주는 것이 아니었다. 정부는 진검을 빼 들었다. 칼은 명신대와 성화대를 겨눴다. 폐교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됐다. 대학에게는 사형선고다. 이후로 교과부 정책에 반발하던 다른 대학들은 고분고분해졌다. 두 대학의 퇴출은 지난해 대학구조개혁의 ‘화룡점정’이었다.
명신대·성화대는 나름의 항변을 했지만 되돌이킬 수는 없었다. 사람들은 해방 이후 3번째
지난해 7월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구조개혁위)를 통해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43개교와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17개교를 공개했다. 구조조정 국립대 5개교와 경영부실대학 4개교를 골라냈고 순천 명신대와 강진 성화대학에는 폐쇄 명령을 내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총장직선제 폐지 등 국립대학의 구조개혁을 강요했으며 등록금 심의를 강화하는 등 대학 구조
부실대학 감사 결과 중대 부정과 비리가 드러난 2~3개 대학이 올해 퇴출될 전망이다. 지난해 명신대와 성화대학이 퇴출된 데 이어 두 번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감사원의 ‘교육관련 지표 부실대학’ 감사 결과 부실이 드러난 22개 대학에 시정을 요구하고 고의나 과실의 정도가 중대한 2~3개 부정·비리 대학에는 이행 여부에 따라 퇴출 등 고강도 조치를 취
우리나라는 대학진학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미친 교육열을 자랑한다. 하지만 교육 여건은 상당히 열악한 상태로 국제적으로도 최하위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 따르면 교육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인 ‘교원 1인당 학생 수’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OECD 평균인 15.8명의 두 배가 넘는 32.7명에 달한다.
높은 교육열과 ‘대학=성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 관리가 부실한 숭실대, 성신여대, 상명대(천안) 등 17개 대학에 대해 유학생 비자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 도입에 따라 전국 347개 대학을 평가한 결과 비자발급 제한 17개, 시정명령 7개, 컨설팅 대상 대학 12개 등 외국인 유학생 관리가 허술한 부실대학 36곳을 선정했다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 도입에 따라 전국 347개 대학을 평가한 결과 비자발급 제한 17개, 시정명령 7개, 컨설팅 대상 대학 12개 등 외국인 유학생 관리가 허술한 부실대학 36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0곳의 우수 대학도 함께 발표했다.
교과부는 이들 대학이 입학시 자격검증을 하지 않거나 학비를 일괄적으로 무분별
숭실대와 상명대, 성신여대 등이 외국인 유학생 관리 부실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전국 347개 대학(4년제 201개·전문대 146개) 중 최하위 5%에 해당하며 유학생 비자발급이 제한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 도입에 따라 347개 대학을 평가한 결과 비자발급 제한 17개, 시정명령 7개, 컨설팅 대상
정부가 내년부터 대학 평가에 반영되는 취업률 평가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취업률 지표는 이른바 '부실대학' 선정 등에 중요하게 반영되지만 프리랜서나 자영업자가 반영되지 않아 예술대학 등에 불리하게 적용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밖에 지역별 여건이나 남녀 재학생 비율에 따라 형평성에 문제가 생기는 지표를 개선하고 재학생충원률과 교원확보율도 개선하기로 했다.
정부가 부실대학을 판가름 하는데 사용되는 대학평가 지표에 학비감면 실적이 추가되고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등 일부 지표는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8일 교육역량 강화사업 및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등 주요 대학평가에 활용되는 지표를 일부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2012년 대학 평가지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정부재정지원 제한
경영부실 대학 4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강력한 구조개혁을 추진해야 하고 학사운영이 엉망이어서 컨설팅을 해도 회생가능성이 거의 없는 1곳은 이달 중 교과부가 감사를 한 뒤 퇴출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최근 감사원 감사를 받은 일부 대학도 감사결과에 따라 조기퇴출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사립대학 경영부실 실
경영부실 대학 4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강력한 구조개혁을 추진해야 하고 학사운영이 엉망이어서 컨설팅을 해도 회생가능성이 거의 없는 1곳은 이달 중 교과부가 감사를 한 뒤 퇴출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사립대학 경영부실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영부실대학 4곳을 최종 추가했다. 이날 경영부실
교육당국이 부실 대학을 판가름 하는 기준인 대학평가지표가 일부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송기동 대학지원관은 8일 열린 제36회 대학교육 정책포럼에서 대학평가지표의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부분 등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과부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표는 대학역량 강화,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평가 등으로 10개 안
교육과학기술부는 25~26일 열린 아태지역 28개국 유네스코 국제회의에서 아태지역 국가들의 상호 학위 인정 확대를 위한 협약 개정안을 채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1983년 체결된 ‘아태지역 고등교육의 학위 인정 지역협약’이 현재 고등교육이 대중화되고 고등교육 학위자의 국가간 이동이 늘어난 상황을 반영한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개정
“잘못이 있다고 사형부터 시키는 법이 어디 있느냐”. 교과부가 명신대학교와 성화대학에 대해 폐쇄방침을 확정한 7일 명신대 관계자는 “학교가 사람이라면 학교폐쇄 명령은 사형이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명신대학교와 성화대학이 교육과학기술부가 폐쇄 방침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명신대학교는 현재 진행중인 행정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
명신대와 성화대가 결국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 7월 정부가 강도 높은 대학 구조개혁을 외치며 칼을 뽑아든지 4개월만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첫 퇴출 사례가 된 명신대와 성화대는 종합감사 결과에서 다수의 부정과 비리가 적발돼 학교폐쇄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이들 대학에 시정 요구를 하고 9∼10월 2차례에 걸쳐 학교 폐쇄 경고
전국대학실용음악교수연합회(전실연)가 "예술계열 대학에서 가수를 배출하지 못하면 부실대학으로 낙인찍히는 현 평가제를 폐지하라"고 주장하는 집회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나무'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카페에 모인 가수들은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가수 장혜진(한양여대 교수)과 손무현, 장기호(서울예대)를 비롯해기타리스트 손무현·김세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