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동대 자진 폐교...현 정부 3번째 오명

입력 2012-05-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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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 4년제 대학 건동대가 자진 폐교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명신대, 성화대학에 이어 3번째 퇴출 대학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건동대 재단인 학교법인 백암교육재단이 8월31일까지 폐교하겠다는 학교폐지 인가신청서를 지난 11일 교과부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 교과부가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한 건동대는 올해는 부당학점(76명)ㆍ학위(13명) 수여 취소, 무단 처분한 수익용 기본재산 11억4천만원 환수 등 감사원 감사처분 이행을 명령받았다.

또 교원확보율 미충족으로 올해 입학정원을 지난해 310명의 절반 수준인 158명으로 감축당했다.

이에 앞서 2000년 광주예술대학교, 2008년 아시아대학교가 위법ㆍ부실이 적발돼 강제 퇴출당했고, 2006년 수도침례신학교가 자진 폐쇄한 사례가 있다.

교과부는 이날 전북 김제의 전문대학인 벽성대학에 대해서는 부당 수여 학점(1천424명)과 학위(837명) 취소를 요구하고 이달말까지 이행하지 않으면 학교폐쇄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학교폐쇄 2차 계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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