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지역의 한 부대에서 복무한 변 전 하사는 지난해 휴가 기간 중 해외에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왔고 계속 군 복무를 희망했다.
그러나 육군은 변 전 하사에 대해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리고 지난 1월 22일 강제 전역을 결정했다.
이에 변 전 하사는 전역 결정을 다시 심사해달라며 육군본부에 인사소청을 2월에 제기했고, 지난달 29일...
군인권센터는 "이제 변 하사가 군으로 복무 못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제주행 항공권 '단돈 3000원'…"택시비보다 싸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권이 최소 3000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저비용 항공사의 2월 12일 김포-제주 편도 항공 요금이 3000원이었는데요. 같은 기간 제주-김포 편도 항공 요금도 3500원부터...
변 하사는 지난해 말 휴가를 이용해 외국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이후 변 하사는 여군으로 복무를 희망했지만 ‘심신 장애 3급’ 판정을 받고 전역이 결정됐다.
전역 결정 후 변 하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계속 군 생활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군인이 꿈이었음을 밝히며 성 정체성으로 인한 고민 역시 쉽지 않았음을 설명했다. 이로 인한...
이 자리에서 변 하사는 육군 측의 강제전역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군 복무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변희수 하사는 "군인의 꿈을 갖고 부사관 특성화고에 진학해 적법한 심사과정을 통해 부사관으로 임관했다"면서 "성정체성에 대한 혼란으로 성전환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남몰래 성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