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과 하나생명은 이달 14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인천 지역 그룹홈 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하나금융그룹의 전통으로 자리잡은 ESG 대축제인 '모두하나데이'를 맞아 가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정서적 지지를 전달하기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펜으로 선만 그어두고, 못 자국 자재로 복원하고, 색도 맞지 않는 나무를 덧댔다. 이게 ‘문화유산 보존’입니까? 도민 세금으로 벌인 ‘가짜 보수 쇼’입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평택5)이 경기문화재단 산하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의 엉터리 보수 실태를 폭로하며 “문화유산 보존을 빙자한 세금낭비 행정”이라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10일 열린 문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다시는 국가의 방임과 부재로 인해 억울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추모식에서 공개된 영상 추모사에서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이 기본과 원칙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3년 전, 서울
삼성에 몸담았던 여성이라면 잊지 못할 이름이 바로 ‘양향자’다. 삼성전자 최초 고졸 출신 여성 임원. 본지가 기획한 ‘K퍼스트우먼 : 한국 경제의 최초를 연 그녀들’ 기획 시리즈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인물이다. 입사 초기 ‘미스 양’으로 불리던 그는 끝내 ‘양 상무’가 됐다. 남성 임직원들은 “무서운 여자”라고 뒷말을 하기도 했다.
국내 최고 대기업을
한해 전국 법원에서 다루는 소송사건은 600만 건이 넘습니다. 기상천외하고 경악할 사건부터 때론 안타깝고 감동적인 사연까지. '서초동MSG'에서는 소소하면서도 말랑한, 그러면서도 다소 충격적이고 황당한 사건의 뒷이야기를 이보라 변호사(정오의 법률사무소)의 자문을 받아 전해드립니다.
전동 킥보드가 유행하던 시절, 그로 인한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노 브레이크가 멋?"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진 '픽시 자전거'가 논란의 한복판에 섰습니다.
픽시 자전거는 고정기어 자전거(fixed-gear bicycle)를 뜻하는데요. 변속기나 브레이크 없이 하나의 기어만 사용합니다. 흔히 영어 약칭인 픽시(fixie)로 지칭합니다.
브레이크가 없는 이유는 안전 때문입니다. 픽시 자전거는 본래 실내경기
검찰이 중학생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계부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는 3일 A(40) 씨의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의 상습적인 폭행과 학대로 10대 피해자가 사망했다"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당시 폭행으로 피해자
부산에서 아파트 화재로 아동이 숨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대통령실이 관계부처에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관계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도 급파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관계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은 부산에 급파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 본사에서 우리은행,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우.주 프로젝트(GH + 우리은행 아동그룹홈 주거환경개선사업)’가 본격 착수된다.
‘G.우.주 프로젝트’는 아동그룹홈에 거주하는 보호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근 보건복지부는 ‘2025년 아동초기보호체계 시범사업’을 통해 위기아동 보호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에 학대·방임 등 위기에 처한 아동에게 신속하고 적정한 보호조치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 중심의 사례 결정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공공이 하고 민간은 물러나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공공이 책임을 지되, 돌봄의 실천은
손해보험협회는 서울가정법원 등과 법정후견인 보호를 받는 아동ㆍ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협약에 따라 신용회복위원회의 새희망힐링펀드 재원을 활용해 2000만 원을 기부한다. 부모가 없거나 학대, 방임 등 사유로 친권이 상실돼 서울가정법원이 법정후견인을 선임해 보호하고 있는 아동ㆍ청소년들에게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정책변화가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당정은 가산자산법 2단계 입법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시장 발전 정책과제’ 민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을 계기로 글로벌 가상자산 제도의 변화가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은 자신의 체포를 막기 위해 총이 안 되면 칼이라도 쓰라고 지시했다는데, 무슨 남미 마약 갱 두목인가”라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체포영장이 재발부되면 내란수괴 윤석열을 반드시 체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가 결국 시한 내 윤석열을 체포하지 못했다. 국민의 열렬한 응원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을 허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법 집행을 방해하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지도부가 자당 의원들의 투표를 막고 있다며 “탄핵 투표를 방해하는 것은 국회법에 저촉된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본회의장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국회법에 따르면 회의장 출입 방해 금지 항목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누구든 의원이 본회의장에 참석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고(故) 이예람 중사 사건 당시 2차 가해 차단 조치를 하지 않아 지휘관으로서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진 김모 대대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중사에 대한 2차 가해 발언을 저지른 혐의를 받은 김모 중대장, 사건 처리가 지연되는 상황에 관해 허위보고를 한 박모 군검사의 경우 1심 당시 선고된 징역 1년형이 징역 1년에 집행유
한국에서 아동복지에 관한 권리는 아동이 아닌 아동의 부모가 갖는다.
한국의 대표적인 아동복지 정책 중 하나는 아동수당이다. ‘아동수당법’은 제1조에서 아동수당의 목적을 ‘아동 권리·복지 증진’으로 규정하고 있다. 부모급여도 명목상 ‘양육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도입됐지만, 법적으로는 아동수당의 ‘추가 급여’ 형태다. 법률에서 아동수당과 부모급여의 수급
오늘 여러분은 어떤 책을 읽으셨나요? 저는 오늘 ‘만년동안 살았던 아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현실에서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영 케어러, 가족 돌봄 아동 청소년의 삶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 출신의 나가노 하루입니다. 그는 여덟 살 때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돌보는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본인이 보호받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가상화폐 사업에 대한 법적 틀과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두 아들인 도널드 주니어와 에릭의 가상화폐 플랫폼 ‘월드리버티 파이낸셜’ 출범에 맞춰 진행한 온라인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상화폐 업체들이 번창하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아동학대는 큰 틀에서 물리적 학대와 비물리적 학대로 구분할 수 있다. 신체적 학대와 성적 학대는 물리적 학대, 정서적 학대와 방임은 비물리적 학대에 해당한다.
물리적 학대와 비물리적 학대는 학대 방식뿐 아니라 배경도 다르다.
신체·성적 학대는 피해 아동의 손상·사망이나 발달 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학대 행위자가 예상할 수 있는 결과다.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