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위원은 6차 수정안에서 제시했던 금액을 고수했다. 이날은 다음 달 5일 고시 일정을 맞추기 위한 ‘데드라인’인 만큼, 노·사 합의가 무산되면 표결로 내년도 최저임금액이 정해질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박준식 최임위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최대한 격차를 좁혀서 노·사 합의로 의결이 이뤄지길 희망하지만, 어려울 경우 부득이하게 표결로 결정해야 할...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22일 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모든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논의가 정리됨에 따라 최임위는 다음 회의부터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한다. 박준식 위원장은 “본격적인 최저임금 수준 논의를 위해 다음 전원회의에서 반드시 최초 제시안을 제출해달라”고...
앞선 회의에서 박준식 최임위 위원장은 근로자·사용자위원에 차기 회의까지 최초 제시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존에 노동계는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으로 시급 1만2000원(월급 250만8000원)을 요구했지만, 경영계는 아직 명시적인 요구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법정 시한은 다음 주인 29일이다.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내년도 최저임금...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위원장은 15일 열린 최임위 5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사용자위원에 다음 회의인 20일까지 최저임금 수준 논의를 위한 최초 제시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노동계는 최임위 1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으로 시급 1만2000원(월급 환산 250만8000원)을 요구했다. 경영계는 아직...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도 "정부의 탄압으로 부당하게 구속돼 노동자위원 1명의 자리가 비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동자 위원을 석방해야 한다"며 최저임금위원회가 보증을 서자고 했다.
사용자위원들과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한림대 교수)을 포함한 공익위원들은 근로자위원들의 요구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외부인 퇴장을 요구했으나 장내 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공익위원들이 참석을 포기했고 사용자 위원과 노동자 위원마저 퇴장했다. 첫 전원회의의 허무한 무산이다. 다음 회의 일정도 잡지 못했다고 한다.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둘러싼 입장 차가 커서 그러잖아도 우려가 적지 않았다. 노동계는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 대비 24.7% 오른...
이날 회의에서는 박준식 최고임금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공익위원 9명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박 위원장 등은 노동자위원 9명이 아닌 노동계 인사들이 회의장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하라’ ‘권순원 공익위원 사퇴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것을 문제 삼아 불참했고, 노동자위원들은 회의 무산을 선언하며 퇴장했다.
경총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노동계 관계자들이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을 포함한 공익위원들이 모두 불참했으며, 노동계는 공익위원들을 규탄하며 퇴장해 파행됐다.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노동계 관계자들이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을 포함한 공익위원들이 모두 불참했으며, 노동계는 공익위원들을 규탄하며 퇴장해 파행됐다.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노동계 관계자들이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사퇴를 촉구하자 박준식 최저임금위 위원장 등이 불참, 자리가 비어있다. 이날 회의는 박 위원장을 포함한 공익위원들이 모두 불참했으며, 노동계는 공익위원들을 규탄하며 퇴장해 파행됐다.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노동계 관계자들이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을 포함한 공익위원들이 모두 불참했으며, 노동계는 공익위원들을 규탄하며 퇴장해 파행됐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상임이사에는 추원서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이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박 이사장은 현재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한림대 생사학연구소장, 한림대 생사학 HK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과거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은 시간당 1만890원인 최초 요구안을 수정해 1만340원을 제출했고, 사용자위원들은 최초 9160원에서 9260원으로 수정했다. 각각 올해 최저임금 9160원보다 12.9%, 1.1% 인상된 금액이다.
이날 제출된 수정안은 박준식 위원장이 지난 23일 제6차 전원회의에서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노사...
제시함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다만 양측이 각각 원하는 최저임금 수준이 상당한 격차를 보이면서 최종 심의 때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최저임금 수준 논의는 노사가 각각 제출한 최초 요구안을 토대로 그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측 요구안의 격차가 크면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양측에 수정안을 요구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최임위 구성원 총 27명 위원(공익위원 9명·사용자위원 9명·근로자위원 9명) 가운데 박준식 위원장을 포함한 24명이 참석했다. 근로자위원 측에서 3명이 불참했다.
심의 첫날부터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측이 신경전을 벌였다.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사태는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