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호 태풍 ‘인파’, 강도2로 북서진인파 뜻은 ‘불꽃놀이’…현재 위치는 괌 동쪽2090㎞ 해상한반도 영향 판단은 일러…31일까지 예보엔 직접 접근 경로 없어
제30호 태풍 ‘참피’가 26일 새벽 온대저기압으로 바뀌며 태풍으로서의 수명을 마쳤다. 제31호 태풍 ‘인파(IN-FA)’는 괌 동쪽 먼 해상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다. 인파는 최대풍속 초속 5
해 뜨자 열린 바닷길…귀항길엔 눈보라·시차에 잠 못 이룬 선원들“5대양 6대주에 북극까지”…직접 겪은 항해 경험, 다음 운항의 밑거름
“다시 돌아가야 하는 건가. 플랜B, 플랜C까지 고민했다.”
8월 31일 밤에서 9월 1일로 넘어가던 북극해. 부산을 떠나 유럽으로 향하던 팬스타 아크로호 앞을 유빙이 가로막았다. 해가 지면서 얼음의 크기를 눈으로 가늠
북극항로 시범운항 환영식 참석…“국제규범·제재 원칙 철저히 준수”부산~영국 20일 만에 도착…기존 항로 대비 운송기간 단축“부산·울산·경남 연결”…남부 해양수도권 육성 본격화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새롭게 열어낸 북극항로는 위기 때 기댈 수 있는 또 하나의 바닷길,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해수부, 첫 왕복 운항 데이터 토대로 후속 운항 준비수출입 물류망 다변화·부산 해양수도권 조성 연계
정부가 북극항로 첫 컨테이너선 왕복 시범운항을 계기로 후속 시범운항과 상업운항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항해에서 확보한 운항 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북극항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해운·조선·항만·물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마친 팬스타 아크로호가 돌아온 데 대해 “긴 항해 정말 고생 많으셨고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엑스(X·옛 트위터)에 “쉽지 않은 항해를 이끌어주신 선원 여러분과 시범운항을 지원해 주신 모든 분,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10년 전 7~10월 계절 항로…2040년 운항 가능 기간 8~9개월 전망올해 해빙 면적 역대 9번째로 낮아…7000㎞ 지름길 뒤엔 기후위기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줄면서 한국과 유럽을 잇는 바닷길이 넓어지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7~10월에 주로 이용했던 북극항로는 현재 연간 5~6개월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2040년께 운항
22일 북극항로 시범운항 앞두고 척치해·동시베리아해 현장 관측팬스타 아크로호 운항에 실측 정보 활용…위성 한계 보완
북극항로 시범운항(22일)을 하루 앞두고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항로 초입의 얼음 상태를 직접 확인한 결과, 얼음이 비교적 얇아지고 남쪽으로 갈수록 얼음이 없는 바다가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지연구소는 21일 아라온호가 북극 척
전남광주특별시 진도군이 지역 출신 가수 송가인을 다시 홍보모델로 위촉하고 관광과 문화, 농수특산물 알리기에 나선다.
18일 진도군에 따르면 송가인을 진도군 홍보모델로 재위촉했다는 것.
송가인은 앞으로 진도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문화예술, 지역 특산물 등을 알리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진도군은 송가인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데다 진도 출신이라는 지
17일간 75만3000여 명 이용…시계제한 운항통제 8회→320회 급증제주 주요 항로 7.2%·마라도 67.1% 증가…울릉도·장봉도는 감소
기록적인 폭염과 서남해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해무 영향으로 올해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6% 넘게 감소했다. 특히 해무에 따른 시계 제한으로 운항이 통제된 횟수가 지난해 8회에서 올해 320회로 급
전남 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이 신비의 바닷길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삐에르 랑디 전 주한프랑스대사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신비의 바닷길 초입에 흉상을 설치했다.
삐에르 랑디 전 대사는 1975년 진도를 방문해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직접 목격했다는 것.
이후 이를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표현하며
25일부터 17일간 특별교통대책…여객선 862회 증편·예비선 7척 투입네이버 길찾기·AI 챗봇·VR 안전체험까지 디지털 서비스 확대
올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8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인공지능(AI) 기반 운항예보와 디지털 서비스를 앞세워 특별교통 안전대책에 나선다. 여객선 증편과 함께 최대 3일
이란 원유 수출 3개월 만에 97% 급락세계 경제 볼모로 잡다 자국 경제 파탄'양날의 검'으로 돌아온 호르무즈 봉쇄
이란이 미국에 맞서 꺼내 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가 결국 자국 경제의 숨통을 먼저 조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은 개전 이후 세계 원유 수송의 대동맥을 틀어쥐며 전쟁 장기화의 버팀목으로 삼으려 했다. 그러나 미국이 반대편에서 대
6월 15일~7월 3일 지원 대상 모집…건조비 상승 반영해 지원 기준 완화제주 기점 카페리 5척 지원…제주 항로 승객 76% 수송 담당
정부가 이달 15일부터 7월 3일까지 '2026년 제2차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지원 대상자를 공모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조선업 인건비 증가 등으로 선박 건조 비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연안여객선과 화물선의 신조 발
장동혁 "지선은 울산·대한민국 지키는 전쟁"송언석 "산업수도 울산, 대한민국 번영 기틀"
국민의힘이 11일 울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공천장 수여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오후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시당에서 열린 '울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이번 지방선거는 전쟁"이라며 "울산을 지키고 대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습니다. 전쟁이 잠시 멈췄으니 막혔던 길이 조만간 풀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죠. 이란은 해협을 완전히 열어두는 대신 "승인을 받은 배만 돈을 내고 지나가라"는 식의 허가제와 통행료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 사실상 톨게이트가 생긴
공급망 교란 따른 물가압력 폭발적수주 내 수습이 세계경제 향방 갈라새 기회 잡으려면 종전 뒤 대비해야
인류 역사는 기록된 5000년 중 고작 300년 남짓 만이 평화로웠을 만큼 전쟁의 연속이었다. 그 참혹한 파괴의 기록 위에서 고대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는 “가장 나쁜 평화라도 가장 좋은 전쟁보다 낫다”고 설파했다. 오늘날 중동에서 들려오는 포성은 이 격언
전남도는 올해 섬 발전을 위해 여수시와 완도군, 신안군 등 10개 시군 102개 섬에 1353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관광객 접근성을 개선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사업의 핵심은 '주민의 생존권' 보호다.
거센 풍랑으로부터 어민을 지켜줄 방파제 보강과 간이부두 설치는 물론 마
차량에 기름 부족 알림이 뜨자 평소 가던 동네 저가 주유소로 차를 몰았다. 평소와 달리 입구부터 차량 행렬로 북새통이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지자 기름값이 오르기 전에 ‘만땅’으로 채우려는 살림꾼들이 순식간에 몰린 것이다.
저 먼 바다 건너에서 벌어진 일이 일상까지 흔드는 데는 며칠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호들갑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국내선 유류할증료 증가
중동 지역 군사 충돌이 장기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항공·해운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중동을 오가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동시에 차질을 빚으면서 유가 상승과 보험료 인상, 운항 차질 등이 겹쳐 물류 산업 전반에 연쇄 충격이 나타나고 있다.
9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4월
러, 북극권 최대 도시 무르만스크 내 리튬 광산 개발 개시인프라 부족해 한국 기업 참여 기회로
러시아 북극 항로 개척은 단순히 바닷길을 넓혀 무역을 극대화하겠다는 데 있지 않다. 북극에 매장된 전략 광물은 이들이 항로를 개척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8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말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사톰과 니켈 기업 노릴스크니켈의
‘버킷 리스트’라는 말은 죽음을 앞두고 이루고 싶은 일 목록을 적은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소망을 꼭 죽기 전에만 이뤄야 할까?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소망을 이루는 적기가 아닐지. 이에 꿈꿔온 여행을 더는 미루지 않고 떠난 사람들을 지면에 초대했다. 각자의 사연과 철학으로 독특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대기
자연과 시조가 어우러지는 여행
시조는 그저 글귀가 아니다. 우리 선조들이 자연과 인간 사회를 바라보며 삶의 깊이를 담아낸 하나의 철학이며, 문화유산이다. 그들은 자연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시를 통해 세상의 이치를 풀어내고자 했고, 그 마음은 시로 남아 후세에 전한다.
그리하여 시조는 그 시대의 풍경을, 사람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하나의 울림
물이 빠져나가 드러난 질펀한 갯벌 위로 바닷새가 날갯짓을 한다. 세상이 고요하다. 아득한 수평선 저편으로 세상의 소음이 스며든다. 대부도, 무수한 발자국이 찍힌 모래밭 노란 파라솔 아래에서 마음속 깊숙이 넣어두었던 말을 썰물에 실어 보낸다. 한 해의 끄트머리, 겨울 바닷가에서 나를 만난다.
대부도(大阜島)는 시화방조제로 연결되어 육지가 된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