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분과협회·한국불문화협회·한국여류문인협회·국제펜클럽 이사, 한국소설가협회 최고위원을 지냈고, 한국여류문학상, 국제펜클럽 소설문학상, 유주현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1년 모교인 서울대에 20억 원을 기부했다. 이듬해 서울대에서는 손장순 부조(浮彫) 제막식 및 평전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공동기획: 이투데이, (사)역사 여성 미래...
허난설헌 문학상은 우리 국문학사에 불멸의 업적을 남긴 허균 선생의 누이 난설헌의 문학과 문화예술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편 노 시인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문예사조 신인상을 통해 문단에 나왔다. 건국대학교 대학원졸업(문학박사), 건국대‧경동대‧평택대학교 외뢰교수,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국제 팬클럽회원이다. 시집으로는...
나는 그 이야기를 이 작품으로 받은 어떤 문학상 수상 소감에도 쓰고, 또 기회가 될 때마다 여러 지면에 밝혔다. 그러나 끝내 그를 만나지 못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바란다. 혹여 이 글을 읽게 된다면 우리 마음의 은비령에 다녀가듯 꼭 기척하시기 바라는 것이다. 그곳은 이제 나뿐 아니라, 예하에게도 깊은 곳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곳은 이제 그때 우리가 보았던...
또한, 문학지와 문학상 제정을 통해 문학제도를 혁신을 이끌고 ‘대우학술총서’ 등을 발간해 인문·학술출판 발전에 기여했다. 공상과학(SF), 판타지 문학 등 전문영역 출판에도 앞장서 한국출판의 저변을 넓혀 우리 사회의 교양과 지식을 풍성하게 하는데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인이 작고한 다음 날인 지난달 23일 출판인들은 ‘박맹호 선생 추도의 밤’...
[카드뉴스 팡팡] 태극기는 우리 모두의 자존심입니다
"한국의 국기에는 세계 모든 철학의 요약 같은 것이 새겨져 있다.태극기는 멋지다.거기에는 우주의 대질서, 인간의 조건이나 살아 있거나 죽어 있는모든 것의 운명이 선, 점, 원, 붉은 색, 흰 색 그리고 파란 색으로 그려져 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게오르규가 에세이 ‘25시에서 영원으로’에서 우리...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문학상을 받은 소설이나 베스트셀러를 선택해도 무방하다. 설사 내가 산 소설책이 기대 이하라면 책꽂이의 장식품이나 냄비 받침으로 써도 좋다. 책을 좋아하는 주변 사람에게 나눠 주거나 중고로 팔아 잔돈을 챙길 수도 있다.
책상에 모처럼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보자. 집이 좁다면 소파를 치우고 식탁을 책상 겸용으로 써도 좋다....
1976년에는 계간 문학지 ‘세계의 문학’을 창간했으며 ‘오늘의 작가상’을 제정했다. 또 1981년에는 ‘김수영 문학상’을 제정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애초 ‘오늘의 작가상’은 시, 소설 구분없이 수상자를 정했으나 2006년부터 시 부분은 ‘김수영 문학상’에 넘겨 현재는 소설에 한정된 문학상이다.
1977년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는 ‘이데아 총서’를...
노벨문학상에 비견되는 국제 문학상 수상 소식에 이 책은 한동안 품귀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채식주의자’는 예스24에서도 올해 종합베스트셀러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대 이슈작임을 입증했다.
예스24에서 올해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후 4년 만의 신작이어서 출간 초기부터...
답을 문학에서 찾은 이유에 대해 “글을 쓴 뒤 읽어보면 내가 쓴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나중에 읽어보면 보다 객관적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과정을 통해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것 같고, 내가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뒤사팽은 올해 ‘속초에서의 겨울’로 스위스의 문학상 ‘로베르트...
시의 음악성 회복에 대한 주문이라는 해석도 있었고, 최근 세계 문학계에 던지는 조롱 섞인 비판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아무튼 올해 노벨문학상은 두고두고 파격의 범례로 남을 것이다.
아주 우울한 뉴스들
세 번째 뉴스는 한없이 우울한 것인데, 문인들의 성희롱이나 성폭력에 대한 고발과 폭로가 잇따랐다는 것이다. 올해 문단 전체를 담론적으로 뒤흔든 것은...
10일(현지시간) 열린 노벨상 시상식 후 만찬에서 주 스웨덴 미국대사가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 싱어 송 라이터 밥 딜런의 연설을 대독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딜런은 연설문에서 젊은 시절부터 즐겨 읽어온 키플링, 버나드쇼, 펄 벅, 알베르 카뮈, 헤밍웨이 등 문학계 위대한 거장들의 반열에 오른 것에 정말 할 말을 잃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딜런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 영주권을 찢어버리겠다”고 선언했던 노벨 문학상 수상자 월레 소잉카(82)가 약속대로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고국인 나이지리아로 돌아갔다.
소잉카는 6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CNN 기자와 만나 “늘 그랬듯이 내가 했던 말 그대로 실천했다. 이건 개인적인 일이며 나는 내가 개인적으로 해야 할 모든...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톨스토이 문학상을 후원하고 있으며, 1991년부터
볼쇼이 극장을 후원하며 최장수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IT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 활동을 통해 2019년까지 러시아 21개 도시에서 총 5000여 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뛰어난...
노벨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이 17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가수 밥 딜런(75)과 닷새째 연락이 닿지 않자 그와의 접촉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림원의 사라 다니우스 사무총장은 “현재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딜런의 지인에게 답장을 받았고, 지금은 그걸로 충분한 것...
과거에는 역사가 테오도어 몸젠, 철학자 루돌프 오이켄 , 베르그송 , 러셀 등 문학가 이외 수상자도 있었지만 정치인인 처칠을 마지막으로 문학자 만 대상으로 정해졌다. 팝 가수인 밥 딜런이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게 이례적이라는 반응도 이래서 나온다.
1941년 미국 미네소타의 유태인 집안에서 출생한 밥 딜런은 미국의 대중음악 가수이자 작사가, 작곡가...
올해는 이례적으로 노벨문학상 발표가 일주일 연기됐는데, 심사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격론이 벌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수상자가 의외의 인물인 밥 딜런으로 선정되면서 당초 유력 수상 후보로 지명됐던 작가들은 고배를 마시게 됐다. 앞서 유명 도박사이트에서는 아프리카 현대문학의 거장 응구기 와 티옹오가 가장 유력한 수상...
스웨덴 아카데미는 13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팝가수이자 시인인 밥 딜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아카데미는 “미국의 전통 가요를 통해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왔다”는 공로를 인정해 밥 딜런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1941년 미국 미네소타에서 출생한 밥 딜런은 미국의 대중음악 가수이자 작사가, 작곡가로 활동, 포크송...
이번 전시에는 덴마크의 최고 문학상인 카렌 브릭센상(Karen Blixen Prize) 수상자인 피터 베이 알렉산더슨 (Peter Bay Alexandersen)와 라스무스 브렌호이 (Rasmus Bregnhoi) 의 대표 작품과 그림책이 전시된다.
피터 베이 알렉산더슨은 레고사의 장난감 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85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 30년 동안 220여 권의 책을 낸 덴마크 대표...
본명이 알라 아흐마드 사이드인 아도니스는 아랍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괴테상, 세계시인협회상을 받은 바 있다. 1930년생이니 나이도 86세. 노벨상은 생존 문인에게만 주고 있으니 지금이 알맞은 때다.
더구나 세계는 지금 시리아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시대의 부름에 호응해왔다고 자처해온 노벨문학상은 언제나 문학 외적인 판단도 다분히 가미되는 상이다.
1984년엔 미국추리작가협회의 에드거상을, 1995년엔 루이지애나 작가상을, 2008년엔 스콧 피츠제럴드 문학상(2008)을 받았다.
그가 범죄 소설의 거봉(巨峰)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흥미롭고 다채로운 캐릭터, 생생하고 강렬한 대사 덕분이다. ‘펄프 픽션’, ‘저수지의 개들’로 유명한 미국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레너드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면서 원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