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를 대상으로 월 50만 원의 전승활동 장려금을 새롭게 지원한다.
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그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중 보유자, 보유단체, 전승교육사에게는 전승활동에 필요한 전수교육지원금이 매달 지급됐다. 반면 전체 전승자의 95%(약 7000여 명)를 차지하는 이수자에게는...
또한 유네스코 국제기준과 연계해 기존 문화재 분류체계가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 변경되고, 통칭 '국가유산'이란 용어를 쓰게 된다.
우리나라 해양교류의 역사와 가치, 해운항만의 미래를 엿볼수 있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인천시 중구 북성동 소재)'이 2024년 하반기 중 개관된다. 박물관은 다양한 해양유물 전시는 물론 해양문화복합공간을...
문화재청이 '설과 대보름'ㆍ'한식'ㆍ'단오'ㆍ'추석'ㆍ'동지' 등 총 5개의 명절을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
18일 문화재청은 "지난해 한복생활, 윷놀이에 이어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향유·전승되어온 명절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명절은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로 한 해의 시작을...
이달 21일에는 무형 문화유산인 경복궁 궁중의례를 디지털로 복원했다. 이번 복원으로 경복궁 방문객들이 근정전에서 헤리티지 메타버스 앱 ‘공존’을 실행하면 1887년 열린 대왕대비 신정왕후의 팔순 축하 진하례를 체험할 수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한 '헤리버스 공존' 프로젝트는 우리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관광 및 역사교육 콘텐츠를...
사라진 유형의 문화유산(돈의문, 군기시)에 이어 무형의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정해진찬의궤’와 신정왕후의 팔순잔치를 기록화로 남긴 병풍 ‘정해진찬도병’의 ‘근정전 진하도’ 등 다양한 역사기록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의 고증을 진행했다. 조선시대 의례 전문가 김문식 단국대 교수...
김장문화는 나눔의 정신, 공동체 연대감 형성 등을 인정받아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김치의 글로벌 영향력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대상 종가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 김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와 함께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앞서 13일부터...
김완섭 차관은 “김장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로 등재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김장의 중요한 가치는 ‘나눔’”이라며 “우리가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가 저소득・소외계층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윤 복권위 사무처장은 "행복공감봉사단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올해는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뮤지엄김치간은 한국 대표식품인 김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모든 세대가 김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은 ‘김치와 함께하는 한국인의 일상’을 주제로 31일까지 진행한다. 19세 이상의 성인은...
젊은 해녀, 제주에서 오랫동안 해녀 어업에 종사한 중·장년 해녀 등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해녀와 제주 해녀어업·문화는 각각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김 여사는 이날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듣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통을 지켜온 해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무형문화재 호상놀이 재현선사 스캐빈저헌트·노래자랑선사유적박물관서 ‘역사 탐방’
시간을 거슬러 6000년 전 선사시대를 느껴볼 수 있는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이달 13~15일 시민들을 찾아온다. 축제에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인 ‘호상놀이’부터 시작해 선사인의 발자취를 찾아 지도를 보고 비밀을 풀어가는 ‘선사 스캐빈저헌트’를 만나볼 수 있다.
3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2023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도 진행된다. 지방 국립박물관(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진주, 청주, 김해, 춘천, 나주, 익산)에서는 민속놀이 체험, 전통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풍년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의미를 담은 ‘2023 국립민속박물관 추석 한마당-보름달이 떴습니다’를 연다. 평택...
◇ ‘세계유산축전’ 즐길거리가 풍성한 수원화성으로!
추석 연휴 기간 수원의 보물인 수원화성 일대는 더 특별하고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수원의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4개의 축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중 가장 먼저 시작한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의 프로그램들이 수원의 추석을 다채롭게 만든다.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화서문과 장안공원...
성북동은 한양도성을 비롯해 간송미술관, 심우장, 길상사 등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 이르는 수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하고 한용운, 최순우, 전형필 등 내로라하는 문화예술인이 거주하며 활동한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린다.
2017년부터 시작된 성북동문화재야행은 문화재 및 문화시설 야간 개방, 성북구 문화예술인의 공연, 각종 체험 및 전시...
주요 안건은 △아시아신협의 미래방향 모색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율성 개선과 성장 가속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금융협동조합 보호 △차이를 실천하는 신협 등으로 아시아신협의 비전 및 선진 신협 발전 전략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신협중앙회는 기조세션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넘은 회원역량 강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한쪽에서는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됐다고 요란한데, 해녀들은 정작 가난해지고…”
2016년 12월 첫날,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고희영 감독도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두 달쯤 앞선 그해 9월 제주 해녀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물숨’을 극장 개봉했던 그는 영화 막바지에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올해의 장인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9호인 한기덕 화각장, 젊은 공예인으로는 김동준 도자공예가가 선정됐다.
두 작가의 작품으로 기획한 ‘우보만리: 순백을 향한 오랜 걸음’ 전시회는 ‘예올 X 샤넬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예올 건물에서 2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한다.
허산주 샤넬코리아 패션‧시계‧보석 사업부 총괄은 행사 취지에 대해 “샤넬의...
제주 출신의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그동안 10여 권의 사진집을 출간하고 국내외에서 37회의 제주 해녀 사진전을 진행했다.
권순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사진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바다와 함께 살아온 제주 해녀의 생활문화를 많은 고객이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링컨센터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세 차례 공연될 ‘One Dance’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의 ‘일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SK그룹은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행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말부터 한 달간 뉴욕 맨해튼 지하철역 스크린과 시내 순환운행 버스 80여 대를 활용해 코리안...
꽃·공원 활용해 ‘생태 도시’ 조성서울링 등 서울시 사업과 연계구민이 즐길 친화 공간 조성 앞장
서울 내 자치구들은 관내 자연과 문화유산을 활용해 생태 도시 추진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여가를 즐김으로써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27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공원, 꽃, 문화유산 등을 활용해 녹지를 키우고 생태 도시 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