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자꾸 돈 들어와요"
'갑질모녀' 사건으로 고통스런 시간을 보냈던 경기 양주 고깃집이 이번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대.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어서야.
이 사건이 처음 알려진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지난 30일 피해 업주가 "(이 사건에) 엄청난 공감을 해주고 같이 격분해 주셔서 정말...
27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26일 저녁 글쓴이가 운영 중인 식당을 찾은 한 모녀가 식사를 마친 뒤 카운터에 찾아와 불만을 제기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 자신의 옆 테이블에 다른 손님이 앉아 불쾌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모녀는 식사 중에 자리변경 요청도 하지 않았지만, 사장은 "일단 죄송하다...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현(25)이 법원에 두 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21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따르면 김 씨는 이달 18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지난 11일 제출한 반성문에 이어 두 번째로, 북부지법은 “반성문의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
그는 경찰조사에서 "사고 나기 사흘 전인 8일 왼쪽 눈 수술을 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 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A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엄마와...
최근 주택 수백 가구를 보유한 세 모녀가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했지만, 입법은커녕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HUG도 별도의 위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채무 불이행자 명부 공개도 검토하겠다고...
두 사람이 횡단보도를 절반 정도 건넜을 때 맞은편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며 내려오던 승용차의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모녀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근처에 있던 한 주민이 아이를 안아 들고 사람들에게 달려오는 영상도 함께 포착됐다.
당시 A씨는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주기 위해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함께 건너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횡단보도는...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앞이 흐릿하게 보여 횡단보도를 건너는 B 씨 모녀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삼거리와 횡단보도에는 모두 신호가 없었다”며 “A 씨가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주차된 차량의...
“연인관계·음식섭취·변호인 거부 등 사실과 달라” 주장“기소 내용 모두 인정…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태현(25)이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다소 다른 사실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태현은 지난 27일 국선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자신의 범행들에 대해 모두 인정하는 입장이고...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24)이 재판에 넘겨졌다. 김태현은 살인 44일 전 피해자에게 "후회할 짓 하지 말랬는데 안타깝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임종필 부장검사)는 27일 살인·절도·특수주거침입·경범죄처벌법·정보통신망 침해 등 5개 혐의로 김태현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언론에서 '노원 세 모녀 사건'으로 말하지만 이를 들을 때 가족들의 마음이 무너진다"며 "가해자의 이름을 따 '김태현 사건'으로 지칭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은 남편을 여의고 20여 년 동안 오로지 두 딸을 밝고 건강히 키우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며 "조카들은 자신들의 길을 성실히 살아가고 있었으나...
경찰이 20일 서울 노원구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4)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서울경찰청은 6일부터 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해 김태현의 범행 전후 사정과 범죄 심리를 분석했다.
프로파일러들은 김태현을 조사하며 얻은 진술과 그의 범행 방식 등을 토대로 사이코패스 성향을 분석했다. 경찰은 김태현을 구속 수사하고...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25)이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경찰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김태현으로부터 과거 스토킹 피해를 봤다고 제보한 A 씨는 17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김태현이) 집착하고 스토킹하는 게 처음이 아니다. 내가 저렇게 될 수 있었겠구나 싶었다...
최근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의 김태현이나 양부모의 학대 끝에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 등이 전해지면서, 드라마에서도 사이코패스 성향의 범죄자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최근 장르극의 수위가 높아지고, 자극을 추구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보니 사이코패스는 극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고, 극단적인 전개가 가능하기...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김태현(25)이 얼굴을 자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더 숨길 것 없는 김태현이 위축되지 않고 담담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인 것이라며 "본인의 마음이 편해지고자 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 분석했다.
김태현은 9일 오전 검찰에 구속 송치 전 포토라인에서 무릎을 꿇고 미리 준비한 듯...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이 “이렇게 뻔뻔하게 눈을 뜨고 숨을 쉬고 있는 것도 죄책감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9일 오전 9시 김 씨에게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해 서울북부지검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에게 살인, 절도, 주거침입, 경범죄처벌법상 지속적 괴롭힘(스토킹), 정보통신망법상 타인의 정보 훼손 등...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5)이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는 순간에도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김태현은 9일 오전 9시께 검찰에 송치되기 전 서울 도봉경찰서 포토라인에 섰다.
검은 옷에 흰 마스크를 착용한 그는 취재진이 심경을 묻자 “일단 기자님들 질문에 일일이 다 답변 못 드릴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선 정말 양해를 구하고...
마스크 내리고 포토라인에 선 김태현…"죄송하다" 사죄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25)이 9일 오전 검찰에 송치됐다.
김태현은 이날 검찰로 송치되며 "숨을 쉬며 살아있는 것 자체도 죄책감이 든다"며 사죄했다.
그는 서울 도봉구 도봉경찰서에서 나와 포토라인에 선 뒤 '유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25)이 9일 오전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시 정황이 알려지면서 경찰은 김 씨 진술의 진실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A 씨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살해한 장소가 거실이 아닌 아파트 방 안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가 “(지난달 23일) 작은 방에서 A 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