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독감(인플루엔자)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다. 감염될 경우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 위험성을 간과하기 쉽지만,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중증으로 악화해 입원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본지와 만난 송준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연령은 RSV 감염증의 가장
매년 가을철은 인플루엔자 등 백신 접종 시기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백신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여전히 오접종과 중복 접종 문제는 반복되고 있다.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맞거나 이미 접종한 백신을 또 맞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위탁의료기관을 관리하는 강남구보건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수기 방식의 예방 접종 관리 체
HLB라이프케어가 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해 만성질환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인공지능(AI)과 맞춤형 데이터를 활용한 이른바 ‘디지털 위고비’를 출시해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겠단 구상이다.
안철우 HLB라이프케어 대표(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의료AI는 암이나 급성질환에 초
국내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뉴로이어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어지럼 질환 진단 소프트웨어 ‘안나(Anna)’의 2등급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단순히 기술적 성과를 넘어 보험 수가 체계에 연계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면서, 향후 사업 확산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홍성광 뉴로이어즈 CTO(최고기술책임자·한
의료현장에 인공지능(AI) 바람이 거세다. 영상 판독, 질병 진단, 예후 예측, 환자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에 AI가 도입되면서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진 역량 강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박영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은 최근 일산병원 진료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AI는 의료진의 의사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단순 반복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일상생활이 편리해지는 가운데 음성인식 기술 역시 빠르게 발전하며 의료현장에 속속 도입되고 있다. 음성인식은 사람의 음성을 컴퓨터가 이해하고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로 의료진 업무 시간 단축과 효율성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의료 인공지능(AI) 산업이 발전하면서 허가 규정도 변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란 장점이 있지만 우려도 있어서다. 해외 진출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은 높아진 규제 문턱을 넘기 위해 더욱 분주해졌다.
의료AI 분야에서 7년 넘게(총 경력 20년) 인허가 업무를 해온 박혜이 코어라인소프트 규제혁신부 이사는 최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본지와
국내 첫 디지털 치료기기(DTx)의 허가와 처방이 이뤄졌지만, 현장에서 인식과 수가 등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 업계에서는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가운데, 2호 디지털 치료기기 허가 기업 웰트는 해외에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강성지 웰트 대표는 최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진행된 본지와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디지털 치료기기에 대한 규제나
우울증 치료 전자약 마인드스팀 매출 효자연간 100억 매출 목표…내년 상장 도전
“올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편두통 전자약 두팡의 판매가 본격화되면 미국에서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자약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BCI 개발도 집중할 것입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최근 경기도 성남 판교 본사에서 본지와 만나 “올해 FD
국내에서 유일하게 침습형 BCI 연구 기업2019년 창업 후 누적 80억 원 투자 유치 성공침습형 BCI 의료기기 핀 어레이‧핀 스팀 개발
국내 유일 침습형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지브레인이 BCI 제품화에 나선다. 현재 연구 중인 뇌전증 수술 전 진단기기와 파킨슨병 의료기기 허가에 도전한다. 지브레인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말이나 행동을
인공지능으로 암 조직 이미지 분석해 암 진단국내보다 해외…올해 미국 법인 설립 예정
암 진단에 인공지능(AI) 활용이 늘면서, AI로 암종 이미지를 분석해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암을 진단하는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딥바이오가 가장 먼저 병리진단 소프트웨어로 암 진단 제품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최근 서울 구로
지티에이컴과 실시간 건강 데이터 볼 수 있는 스마트링 개발 휴대폰 연동하면 타인 건강 정보도 모니터링한국·미국서 의료기기로 허가 받아 병원 진출 포부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손목시계형에서 착용이 편리하고 생체 신호를 더 명확하게 읽을 수 있는 반지형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이 개발에 뛰어들었다. 국내
“확실한 플레이어 없는 아동 발달지연·장애 분야, 최고 되겠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아동 발달지연·장애 분야에 확실한 플레이어가 없습니다. 두부팡, 두부홈즈, 디키트(D-kit) 등 두부의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7년 내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송미영 두부 사업총괄 이사는 최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발달지연·장애
국내에서 가장 먼저 건강보험 제도에 진입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가 내년 업계 첫 흑자전환과 미국 시장 진출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11월부터 비급여 진입으로 인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흑자전환에 도전하고,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진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Somzz)’가 12월 처방된다. 올해 2월 허가받은 후 약 10개월 만이다. 그동안 에임메드는 정부 기관, 병원 등과 처방 방법‧시기 등을 논의했다. 현재는 처방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 등 대형병원부터 처방될 예정이다.
임진환 에임메드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진행된
“해외에서도 하루 이상 걸리는 관상동맥질환 진단을 컴퓨터단층촬영 기반 분획혈류예비력(CT-FFR) 진단 기술로 30분 만에 가능하게 했습니다.”
심은보 에이아이메딕 대표는 최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본지와 만나 자사 심혈관위험평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하트메디플러스(HeartMedi+)’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뤘다고 자신했다. 특히 심 대표는 ‘하트메
“미국서 연구개발(R&D) 협력과 사업 개발에 주력 할 것”
세계 최초로 디지털치료기기(DTx) 개발에 성공했던 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올해 4월 파산을 신청하면서 DTx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DTx 시장은 여전히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인공지능 메디테크(AI MEDITECH) 기업 웨이센이 내년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동안 세계적인 가전·기술 전시회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고, 아시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헬스케어 프로그램 ‘아시아·태평양 메디테크 이노베이터’ 톱4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웨이센은 설립 4년 만에 국내외에서 의료 AI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1889년 스코틀랜드 안과 의사 마커스 건(Marcus Gunn)은 녹내장이나 시신경 병증과 같은 다양한 사례를 관찰해 망막 상태를 보고 신체의 질환을 유추할 수 있다고 추론했다. 약 130년 전의 이 추론을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메디웨일’이 현실화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본지와 만난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7년 전 20대 중반 어린 나이에 녹내
실제 진료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온 임상의사가 주도적으로 2017년 설립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 신동훈 대표는 최근 본지와 만나 “뇌질환이 삶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조기 진단해 모두가 온전한 삶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고 회사 설립 이유를 소개했다.
가천대길병원 신경과 교수이기도 한 신 대표가 AI 기술을 접하게 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