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21일 1725만 원 규모의 만기어음 결제를 이행하지 못해 부도처리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달 들어서만 다섯 번째 부도 발생이다.
동성제약은 “전일 기업은행 방학동 지점에서 당사가 발행한 만기도래어음 1725만7200원을 제시받았다. 하지만 이달 8일 서울회생법원의 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금지 명령 결정으로 채무 연장 및 변제할 수 없어
기업회생을 신청한 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1~2월 임직원의 임금을 50%만 주기로 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고육지책의 일환으로 1월과 2월 급여를 부분적으로 지급할 수밖에 없다"라며 "최악의 상황까지 도래하게 돼 마음이 무겁고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기업회생
쌍용자동차의 중소 부품 협력사들이 납품을 거부하고 있는 대기업 부품사에 "부품 공급을 재개해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에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쌍용차 협력업체로 구성된 쌍용자동차협동회는 30일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협력사 호소문'을 내고 "쌍용차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는 물론 16만여 명의 임직원이 소속된 중소 협력사의 고용 안정과 생존을 위해
데코앤이는 예금 부족으로 전자어음 4억4055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고 7일 공시했다. 부도발생은행은 신한은행 광교지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만기도래 어음의 1차부도 발생(지난 5일) 후 해당 어음금액에 대해 지난 6일까지 결제가 미이행돼 최종 부도처리됐다”며 “이날부로 당좌거래가 정지됐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공조부품 생산업체 갑을오토텍은 노조의 공장 점거로 매출 손실액 650억 원은 물론, 만기어음과 금융권의 대출금 상환 압력에 자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26일 밝혔다.
갑을오토텍이 노조의 공장 점거로 생산을 중단하고 있는 기간은 약 80일이다. 이에 따라 갑을오토텍은 이달 말 만기가 도래하는 어음 결제 금액의 일부에 대한 지급 기일 연장에 대해
자동차 공조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 갑을오토텍이 노조파업으로 인한 자금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26일 갑을오토텍은 노조의 장기간 파업으로 9월 말 만기가 도래하는 어음 결제금액 일부에 대해 '지급기일 연장'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가 10월 중 상환해야 할 만기도래 어음 또한 정상적인 결제가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만기 연
설치용 금속탱크 및 저장용기 제조업체인 우양에이치씨가 부도 위기에 직면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양에이치씨는 3일 부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2015년 3월 2일 만기도래 어음 결제를 이행하지 못해 1차 부도가 발생한 사실이 있으며 최종부도 여부는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우양에이치씨는 앞서 2일 경영정상화를
이동통신 3사의 채무유예 상환으로 기사회생한 팬택이 또 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이통3사가 팬택의 단말기 구매 요청을 거부한 탓에 협력사 줄도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팬택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성공적으로 졸업한다 해도 협력사들의 뒷받침이 없다면 팬택의 회생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협력사에 대한 대금 지급을 위해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 있는 한불제약 사옥이 경매 물건으로 나온다.
14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오는 26일 서울동부지법에서는 송파구 송파동에 있는 한불제약 사옥이 첫 경매에 부쳐진다.
건물은 지어진 지 20년이 넘었지만 입지가 좋아 감정가는 110억원으로 책정됐다. 법원 현황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10월 현재 임차인 7명(보증금 4억17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0.2%대로 급등했다. STX와 동양그룹 사태로 인한 부도어음을 거의 다 털어낸 가운데 어음부도율이 갑자기 오르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어음교환소에 교환 회부된 어음과 수표 282조3053억원 가운데 6157억원어치가 부도처리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0.22%로 3월(0.
상습적으로 하도급법을 위반한 건설업체인 신일건업에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신일건업에 31억1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일건업은 2008년 대구 동구 율하 아파트 6공구 건설공사 과정에서 미장 등 수급사업자에게 19억1100만원의 대금을 주지 않았고, 95개 수급
금융위원회가 18일 임시회의를 열고 부실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를 단행했다. 영업정지 명단에는 업계 2위인 토마토저축은행을 포함해 제일, 제일2, 프라임, 대영, 에이스, 파랑새 등 총 7개의 상호저축은행이 포함됐다. 소문만 무성하던 '퇴출'명단이 공식 발표됨에 따라 이들 회사들에 돈을 맡긴 고객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저축은행 업계 2, 3위인 토마토저축은행과 제일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됐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임시 금융위 회의를 열어 이들 저축은행을 '경영개선명령' 대상으로 확정하고 6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부실이 심해 퇴출이 확정된 저축은행은 토마토·제일(자산 2조원 이상), 제일2·프라임·에이스(1조~2조원), 대영·파랑새(1조원 미만) 등 7개
지난 주말 저축은행 4곳이 추가로 영업정지되면서 저축은행 예금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특히 저축은행들이 문을 여는 월요일 오늘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이 문을 열지 않는 토요일에 부산저축은행 계열의 저축은행 3곳과 보해저축은행를 추가로 6개월간 영업정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저축은행 계열 3곳과
금융위원회가 19일 부산2저축은행, 중앙부산저축은행, 전주저축은행, 보해저축은행에 대해 6개월 영업정지를 결정하면서 이들 저축은행 예금이 어떻게 보호받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4곳의 저축은행 예금자들은 일단 원리금 합계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가입 당시 이율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19일 "예금보험공사와 협의를 거쳐
지난달 14일 삼화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받은데 이어 부산저축은행 계열인 중앙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에 대해 영업정지가 확정됐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30분 임시금융회의를 열어 이들 기관에 대해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영업조치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대전저축은행은 지속적인 예금인출로 인해 유
지난달 14일 삼화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받은데 이어 부산저축은행 계열인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에 대해 영업정지가 확정됐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30분 임시금융회의를 열어 이들 기관에 대해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영업조치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금융위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대전저축은행은 지속적인 예금인출로 인해 유동성이 부
금융위원회가 삼화저축은행에 이어 일부 부실저축은행들에 영업정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17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임시회의를 열어 복수의 지방소재 저축은행들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14일 삼화저축은행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금융위가 추가로 일부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