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비젼이 20일 서울 신사동 라까사 호텔에서 최첨단 고양이 자동화장실 ‘리터로봇4’ 런칭쇼를 열고 있다. 게이트비젼에 따르면 리터로봇은 고양이가 화장실 사용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화장실 모래와 배설물을 자동으로 분리해 배변 통으로 보내 고양이 화장실 케어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사진제공=게이트비젼
반려동물을 마치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늘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사람에게 반려동물은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가족 같은 존재다. 그 덕에 반려견, 반려묘를 집에 들이는 1인 가구가 속속 늘고 있지만, 주인이 집을 비운 시간 '혼자 남게 되는' 댕댕이와 냥냥이가 문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 중 댕댕이와 냥냥이를 챙겨줄 손이 부족
#1인 가구 5년 차인 30대 후반의 싱글남 직장인 김 모씨는 요즘 반려동물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혼족 생활 초반만 해도 ‘나 홀로’라는 자유로움을 한껏 즐겼지만 이내 퇴근하고선 아무도 맞아주는 이 없는 집에 들어갈 때마다 드는 외로움에 반려견을 분양받게 됐다. 육아 초기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시간을 빼앗기는 것은 물론 매달 20만 원 안팎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