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일 유흥식 추기경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와 교황청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이 종교계 인사를 공식 접견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오후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접견에서 유 추기경은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인사를 건넸고, 이 대통령은 "반갑다. 언제 오셨냐"며 화답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유흥식 추기경을 만난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종교계 인사를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 추기경을 만날 방침이다. 이날 만남에서 양측은 교황청과의 외교적 협력 방안은 물론, 이 대통령의 바티칸 방문 및 레오 14세 교황과의 면담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레오 14세 교황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충돌을 두고 양측 간에 이성적 대응·대화를 제시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열린 희년 알현 행사에서 "현 사태를 매우 우려스럽게 지켜본다"며 "이처럼 민감한 시기에 책임감과 이성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핵 위협이 없는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트럼프 “러·우크라 직접 협상해야”레오 14세 교황에 중재 역할 촉구도푸틴 “평화 협정 각서 제안 의향”즉각 휴전 합의 등 가시적 성과 안 보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하고 나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 협상을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즉각 휴전 합의’나 ‘러시
이탈리아 로마서 “관세 분쟁 해결 일환으로 만나”“무역 압력과 경제‧안보 관계 구축 필요성 대화”캐나다 야당, 총리 내각 향해 ‘보복 철회’ 공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J.D.밴스 미국 부통령을 만나 양국 무역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레오 14세 교황의 즉위 미사 참석을 계기로 마련된 자리로 보인다.
이날 로이
즉위 미사 강론서 “사랑과 단결 통한 봉사”“가톨릭이 세상의 평화를 위한 힘이 되게 할 것”200개국 정상·종교지도자, 신도 모여
267대 교황 레오14세가 18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즉위 미사를 집전했다. 전 세계 14억 명의 로마 가톨릭 교회 신자를 공식적으로 이끌게 된 레오 14세는 가톨릭이 세계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화합을
레오 14세 교황의 즉위 미사가 18일 오전 10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다.
바티칸뉴스와 가톨릭 매체 알레테이아에 따르면 전례는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경당에서 기도와 분향을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교황은 주교단과 함께 성전 중앙 통로를 지나 광장 야외 제단에 오른다. 이때 고대 찬가인 ‘그리스도
유력 후보 파롤린 추기경, ‘시노달리티’ 언급 안해신임 교황, 전임 프란치스코 뜻 계승 적임자로 꼽혀전통과 개혁, 중도와 보수 연결할 인물로 눈도장페루 빈민가 20년 헌신에 아메리카 대륙 전체 상징도
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은 추기경단 비밀회의 콘클라베가 시작된 지 이틀 만에 교황으로 선출됐다. 유력 후보 명단
1기 행정부 시절부터 지난달까지 비판 이어가
첫 미국 출신 교황이 선출된 가운데, 교황이 과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비판했던 이력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 선출 소식을 환영했지만, 향후 교황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어떤 관계가 설정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교황 레오
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2년 뒤인 2027년 여름, 한국을 방문한다. 계획이 성사되면 역대 세 번째 방한 교황이 된다. 이를 통해 교황청이 관심을 보여온 방북 프로젝트 성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9일 연합뉴스를 포함한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새 교황의 한국 방문은 이미 예고됐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3년 8월 포르투갈 리
바이든·오바마도 축하 메시지현지 언론, 시시각각 소식 전해
제267대 교황으로 8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미국 출신인 레오 14세 교황이 선출되자 미국 정치권은 크게 환호했다.
AP통신ㆍ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레오 14세 선출 직후 트루스소셜에 “정말 신나는 일이며, 우리나라에 큰 영광이다”면서 “레오 14세 교황님을 뵙기를 고대한다”고
미국 출신, 2015년 페루 시민권 취득
사상 첫 미국 출신 교황 선출에 페루에서도 환호가 들렸다. 레오 14세 교황(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이 페루 이중 국적을 가졌기 때문이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입장문에서 “레오 14세의 역사적인 선출을 환영한다”며 “그는 선택과 신념에 따라 20년 넘게 조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9일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 교황 선출을 세계인과 함께 경축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웃에 대한 사랑과 사회정의에 대한 헌신으로 한결같은 사목활동을 펼쳐온 레오 14세 교황의 선출을 모든 가톨릭교회 신자들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레오’
1955년 美 시카고 출신⋯1982년 사제 서품프란치스코 측근으로 빈민가 등 변방서 사목
사상 처음으로 미국 출신 교황이 탄생했다.
8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등 주요 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이날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제267대 교황으로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선출했다. 교황명은 레오 14세로 사상 첫 미국 출신 교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