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투입 병력 1만5000명 넘을 듯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예비사단까지 배치하며 병력을 계속 증강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제146 예비사단이 전날 밤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지상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레바논 지상전에 투입된 사단만 네 곳이 됐다. 98, 36, 91사단이 이미 헤즈볼라 공격에...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 ‘저항의 축’ 무장세력들이 속속히 참전하면서 전선이 확대됐다.
최근에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대규모 탄도 미사일에 보복하기 위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이스라엘은 좀처럼 타격 대상에서 배제하겠다고...
그는 최근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해 전쟁을 확대하자 이스라엘에 무기 공급을 끊겠다고 말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등을 빚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 석방, 레바논 국경 지대의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방문 직후 이스라엘 공습에 실종사망설 돌았지만 이란 “자기 일 하고 있다”이스라엘도 “죽었을 것으로 생각 안 해”
레바논을 방문했다가 이스라엘 공습에 실종됐던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이 살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에스마일 가니 쿠드스군 사령관이 생존했다고 발표했다.
이라즈...
레바논 국경지대 방문“1년 전 끔찍했지만 12개월간 모든 걸 바꿔”“7개 전선서 이란과도 싸우는 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전쟁 1년을 맞아 레바논 국경에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확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6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국경지대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과 마주한 자리에서 “전 세계는...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하이파를 공습해 10여명이 다쳤다고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헤즈볼라는 전날 하이파 남쪽에 있는 군사 기지를 겨냥해 ‘파디 1’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중 로켓 두 발이 하이파에 떨어졌고, 5발은 하이파에서 65km 떨어진 티베리아스에 떨어졌다고...
레바논 헤즈볼라 지하터널 등 공습과 동시에 진행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잔당을 소탕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의 공습을 재개했다. 동시에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공격 거점이자 은신처로 사용하고 있는 지하터널 파괴도 진행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개의 기갑여단이 가자지구...
이스라엘 헤즈볼라 정보본부 공격으로 사망 가능성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부대인 쿠드스군 사령관이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를 방문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이란의 고위관계자 2명의 발언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스마일 가니(67) 쿠드스군 사령관이 최근 베이루트를 방문했으며 지난주 말 이후 베이루트 폭격 이후 연락이 닿지 않고...
국방장관, 이란이 공격한 공군기지 방문“비행기 한 대도 손상되지 않아”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나 레바논 베이루트처럼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네바팀 공군기지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네바팀 공군기지는 이란이 미사일 180발을 발사했던 당시 표적이 됐던...
휴전 이후에도 혼란 지속될 듯“최선 바라는 만큼 최악 대비해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다니엘 바이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 겸 조지타운 대학교수가 전쟁이 끝난 뒤 나타나게 될 5가지 주요한 변화를 예측했다.
바이먼 교수는 5일(현지시간) 미국 외교잡지 포린폴리시에 기고한...
하마스 소탕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판단한 이스라엘은 이제 전장을 확대해 레바논을 넘어 이란까지 겨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7월 가자지구를 지배하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해 1200여 명을 살해하고 250명을 납치하며 전쟁이 시작됐다. 전쟁 초기 당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완전 축출과 인질 석방을 목표로 내세우면서 가자지구의...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는 헤즈볼라 무장세력이 사용하던 무선호출기(일명 삐삐) 수천 대가 동시에 폭발했다. 이튿날에는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휴대용 무전기도 잇따라 폭발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한 이스라엘의 전략적 거점 공격이었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타깃팅(Targeting)’ 전력이기도 하다.
이처럼 ICT와 인공지능(AI)이 전쟁에...
이스라엘군은 엑스(X·옛 트위터)에 레바논에서의 지상전 도중 하마스 고위 관리 두 명을 제거했다고도 알렸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에서 하마스의 두 명의 고위급 테러리스트가 우리 군과 정보기관 ISA(신베트)에 의해 제거됐다”며 “한 명은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을 위해 첨단 무기를 제조하려 했고 다른 한 명은 레바논 안에서 하마스 요원을 모집하려...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현재 벌이는 전쟁에 대해서는 개입을 주저하면서도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본지는 하마스에서 외교를 총괄하는 바셈 나임 가자지구 국제관계협의회 회장과 가자전쟁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는 왓츠앱을 통해 진행됐다.
나임 회장은 ‘5차...
이스라엘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거론되던 하셈 사피에딘이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고 신화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이스라엘 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당국자들은 사피에딘이 이스라엘이 그를...
정부가 레바논에 체류하던 국민 96명과 레바논인 가족 1명 등 97명을 군수송기를 통해 귀국시켰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이 탑승한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는 이날 낮 12시 50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시그너스는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군 의무요원 등을 태우고 3일 김해공항에서 출발, 4일 오전(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
레바논을 근거지로 한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연일 하마스와 연대한다고 했지만 실제 무력 지원을 주저했다. 레바논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가자지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쟁을 치르는 것에 반대한 데 따른 것이다. 헤즈볼라의 무기고가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비해 방패로 보존돼야지 하마스를 보호하기 위해 무기고를 소진하길 원치 않았다.
그 결과 지난달 말 이스라엘에...
평화유지군 안전 보장하며 주민들 보호안보리 결의 위반하지 않는 것이 의무
레바논에 주둔하고 있는 유엔평화유지군(UNFIL)이 경비 상태를 유지할 것을 확인했다. 현재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이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상대로 지상 작전을 이어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사무차장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스라엘이 블루라인 넘어 10시간 교전”이스라엘군(IDF) 공식 입장 발표 안 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군 17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헤즈볼라 발표를 인용해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 오다이세와 카프르 킬라 마을을 향한 이스라엘군의 진격을 막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