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786억 원에 매입했던 오피스 빌딩을 지난해 10월 약 7830억 원에 매각했다.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만기 연장 대신 매각을 택했다. 총 회수율(최초 투자자 기준)은 환율 1300~1400원 가정 시 기지급 완료된 이익분배금 포함 약 97~100%다. 이익분배금 등을 제외한 원금 회수율은 46~50% 수준이다. 수익률이 반토막 났다는 얘기다....
신한자산신탁은 인천 원창동 물류센터 건설공사 PF 대주단으로부터 57억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를 당한 바 있다. 이어 경기도 안성시 물류센터와 평택시 물류센터 건설공사 PF 대주단에게서도 77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알려졌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14개 신탁사 기준 책임준공 기한을 넘겨 소송에 직면한 사업장...
신탁계정대는 시공사가 부도 등으로 인해 공사를 포기한 경우 공정률 GAP을 만회하기 위해 신탁사가 대신 투입한 자금이다. 상환 순위에서 책준형 신탁 계정대는 본 PF보다 후순위다. 특히 이중 81%가 '고정 이하' 자산으로 분류돼 향후 정상적인 대금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고정 이하'에서 수도권 사업장이 비수도권 대비 분양률과 공정률 GAP...
문제는 연금자산 마련을 위해 기간을 길게 보고 투자해야 할 때 이 작업이 더 어려워진다는 데 있다.
이런 연금시장의 현주소 속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장기투자 사업을 총괄하는 박희운 솔루션본부 전무는 나름의 답을 찾았다. 박희운 전무는 이달 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노후 대비를 위한 장기투자 상품을 선별할 때 리스크 자산 편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이에 일부 펀드매니저가 이탈하면서 순자산이 9조 원 밑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KB자산운용은 최근 인력보강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KB자산운용을 맹추격하던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운용사 간 벌어진 ‘인력 쟁탈전’ 속에서 비교적 선방했다. 김찬영 본부장이 KB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생긴 공백을 외부 인력 대신 내부...
중소 건설사를 대신해 책임준공 의무를 떠안은 신탁사에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된 것이다. 과거 신탁사의 몸집을 불려줬던 '책준신탁'이 소송비용까지 더해진 눈덩이로 신탁사를 덮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 원창동 물류센터 준공 지연과 관련해 PF 대주단이 신한자산신탁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원창동 물류센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 자산배분 본부장(상무) S&P500 지수가 현재 5200대에서 5400에서 5600, 나스닥은 현재 1만6000대에서 1만8000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 본부장은 “미국 대선이 있는 해에 평균적으로 12% 상승 했는데 1분기 현재 8% 이상 상승해서 단기적으로는 좀 쉬어가는 장이 나올 수는 있지만 추가로 더 상승할 수도 있을 가능성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 연도를 목표 시점(빈티지)으로 잡고 해당 시기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목표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해 자산을 운용하는 연금 자산 특화 상품(TDF‧생애주기펀드)이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연금 투자는 길게는 30년 이상 봐야 하는 초장기 투자로...
그는 “해당 상품은 수익증권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분리해서 발행하고, 펀블 투자자들이 선순위 투자자로 배당수익과 투자원금을 후순위 투자자보다 먼저 받게 설계돼 투자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며 “후순위 투자자는 기존 자산을 소유한 건물주가 투자자로 재참여한 것으로, 자산의 가치 하락 위험을 먼저 떠안는 대신 건물 재매각 시 매각차익이 발생하면 펀블...
지난해 말 최초로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이 발행된 이후 부동산과 음악을 중심으로 비금전신탁수익증권의 발행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조각투자 업체들은 카사(그레인바운더리빌딩)와 소유(신도림 핀포인트타워) 등이 새로운 상업용 부동산 공모 진행을 발표한 상태다.
업계에선 부동산이 향후 STO기초자산의 주요 시장이 될 거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시세를 직접...
허 대표는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등과 함께 ‘가치투자 1세대’로 꼽힌다. 1996년 당시 신영투자신탁운용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 허 대표는 가치주·배당주 투자 원칙으로 ‘신영마라톤’, ‘신영밸류고배당’ 등 대표 상품을 키워냈다.
성과따라 연임 여부 결정될 듯
3월 임기가 끝나지만...
부실자산 규모 역시 신탁사 14곳 중 몸집을 가장 많이 불렸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신탁사들이 부동산 활황기 대량 판매했던 '책임준공 확약'이 부메랑이 돼 돌아온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탁사는 인허가, 시공, 분양 등 부동산 개발사업 전반을 대신 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부동산 전문 서비스 업체'다. 책임준공형 관리신탁(책임준공형)은 신탁사의...
3월 말~4월 초에는 기아(4.93%), 한국자산신탁(6.64%), 현대해상(6.12%), HL홀딩스(5.74%), 교보증권(4.76%), 현대글로비스(3.58%), 코리안리(6.8%) 등이 예정돼 있다.
배당기준일이 변경되면서 ‘더블배당’ 종목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결산 배당’과 올해 ‘1분기 배당’ 시기가 겹치는 종목의 경우 3월을 전후로 주식을 매수하면 연속 두 번 배당을 받을...
코람코자산신탁의 대표 상장 리츠다.
2020년 코스피 상장 당시에는 보유자산 전체가 주유소 관련 자산이었지만, ‘토지플랫폼’을 표방하며 자산을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자산매각도 포토폴리오 조정의 일환으로 남아있는 160개 주유소 중 9곳을 매각해 주유소향 매출 비중을 줄이는 대신 코리빙, 코어오피스 등 신사업 투자 비중을 늘리려는 조치다....
신규 상장된 다른 ETF와는 달리 그레이스케일은 기관 투자자들을 대신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던 신탁 상품을 판매해오다가 이번에 현물 ETF로 전환했습니다. 규모가 대단한데요.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펀드는 ETF로 전환 상장하기 전 기준 총자산 규모가 무려 29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사실 이번에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사장을 승인한 배경도 워싱턴DC...
가상자산 시장 약세는 대장주 비트코인이 주도하고 있는데, 비트코인 하락세는 가상자산 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그레이스케일은 그동안 기관 투자자들을 대신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던 신탁 상품을 판매해 왔다. 그런데 최근 현물 ETF로 전환하면서 이전에 사들였던 비트코인 가격보다 현재 가격이 급등하자...
대신 서울과 수도권에서 5곳의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또 리츠로 서울 서초동 마제스타시티 타워1을 매입했으며, 올해 서울 오피스 최대어로 꼽히는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동산 펀드로는 금리 인상 사이클에 맞춰 다수의 대출형 펀드를 출시하는 등 리스크 분산과 수익성 방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
샤프지수는 1이라는 위험을 부담하는 대신 얻을 수 있는 초과 수익을 측정한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동일 위험 대비 더 나은 성과를 낸다는 의미다.
우수한 성과는 자체적인 리서치 역량에서 비롯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1월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장기자본시장가정(Long Term Capital Market Assumption, LTCMA)을 발간했다. CMA는 최적의...
대신자산신탁이 경기 남양주시 지역 진출에 나선다.
대신자산신탁은 경기 남양주 퇴계원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참여를 위해 재개발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약 566여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며, 지난해 말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았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는 “퇴계원4구역의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