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품은 편의점 빙과류…GS25, TXT 연준·요아정 아이스 크림 선봬

입력 2026-07-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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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음원과 디저트 결합, 미니 포토카드 등 팬덤 겨냥 MD 동봉
아이브·키키 이어 아이돌 협업 확대…상반기 아이스크림 매출 30.8%↑

▲편의점 GS25 모델이 12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의 미니 2집 타이틀곡 ‘Ice Cream’에 맞춰 선보인 아이스크림 ‘사워레몬요거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BGF리테일)
▲편의점 GS25 모델이 12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의 미니 2집 타이틀곡 ‘Ice Cream’에 맞춰 선보인 아이스크림 ‘사워레몬요거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BGF리테일)

국내 편의점 시장에서 K팝 콘텐츠와 인기 디저트 브랜드를 결합한 이색 협업 상품이 첫선을 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연준,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 디저트 제조사 '로로멜로'와 손잡고 '사워레몬요거트' 아이스크림 2종을 순차적으로 독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연준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아이스 크림(Ice Cream)’ 콘셉트와 여름철 빙과 성수기가 맞물리며 기획됐다. 2026년 7월 16일 발매되는 컵 상품(4500원)은 새콤한 레몬 요거트 크림에 사과맛 젤리를 더해 식감을 살렸으며, 21일 출시되는 바 상품(2500원)은 요거트 샤베트에 레몬 시럽을 얹고 화이트 요거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신제품이다.

단순한 식음료 출시를 넘어 팬덤 소비층을 겨냥한 시각적 요소와 굿즈(MD) 수집 재미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타이틀곡을 연상시키는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컵 상품에는 연준의 미니 포토카드와 랜덤 스티커를, 바 상품에는 랜덤 스티커를 동봉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GS25는 이번 협업을 통해 K팝 팬과 디저트 소비층이 자연스럽게 교차 유입되는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최근 유통가에서는 K팝 아이돌과 협업한 차별화 빙과류가 새로운 흥행 트렌드로 공고히 자리 잡고 있다. GS25는 올해 '아이브레이픽 미니두쫀쿠', '키키픽 젤라또바'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 중 아이브 협업 상품은 출시 직후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 외에도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현차는 빵빵'을 비롯해 쯔양, 태극당 등과의 연쇄 협업에 힘입어 GS25의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신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하림 GS리테일 아이스크림 MD는 "최근 아이스크림은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K팝과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는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맛과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협업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새로운 빙과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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