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미국 신경과학학회(Society for Neuroscience Annual Meeting)’에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CKD-513’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CKD-513은 신경세포 내 미세소관(microtubule)의 안정성을 저하시켜 축삭(axon) 내
GLP-1 계열 중심의 비만약 시장 대박K바이오도 전략 발맞춰 적응증 확대
비만치료제 열풍을 이끈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과 뇌질환으로 확장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파이프라인을 넓히며 글로벌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일 계열로 MASH·뇌질환 연구 확산
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글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신경퇴행성 뇌 질환이다. 국내외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발병 원인이 불분명하고, 아직 근본적인 치료제도 없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경쟁하는 이 시장에 국내 바이오기업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글로벌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그랜
뉴로핏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모다위나 메디컬’과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뉴로핏은 중동 주요 4개국인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에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을 공급하며 시장 확장에 나선다. 연간 최소 구매 요건을 갖춘 계약으로 2028년까지 약 3년간
경기 부천시 제일시장에서 돌진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가 구속됐다.
15일 이기홍 인천지법 부천지원 당직판사는 이날 오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심문 당시 A씨는 “뇌 질환으로 약물치료 중이었으나 최근 바빠 치료를 못 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모야모야병’
키움증권은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13일 밝혔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 플랫폼이 릴리의 뇌 질환 개발 전략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플랫폼 기술 신뢰도 향상에 따라 공격적인 추정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릴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키순라 상횽와흘 한 대표적
일라이 릴리와 3.8조 원 규모 그랩바디 기술수출사노피‧GSK 이어 역대 세 번째 조 단위 계약 성사
에이비엘바이오가 올해에만 글로벌 빅파마 두 곳과 잇달아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총 8조 원 규모의 ‘빅딜’을 성사시켰다. 창업 후 세 번째 조 단위 계약으로 회사는 글로벌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12일 일라이
'의료 인공지능(AI)' 상장군 외연이 영상 중심에서 생체신호·모니터링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1세대 상장사(루닛·뷰노·딥노이드 등)에 더해 뉴로핏과 씨어스테크놀로지 등 후발주자가 상장 뒤 큰 성장세를 보이면서 종목 수와 시가총액 분포가 동시에 재편되는 흐름이다. 상장 히스토리와 실사용 데이터가 쌓이면서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도 한층 정교해지는 모습이
삼성바이오 등 국내 기업,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겨냥기술이전·투자유치 등 다양한 파트너링 미팅 진행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바이오 유럽 2025’에 참가한다.
2일 본지 취재 결과 K바이오 기업들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이전·공동개발·전략적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 에이프로젠 자회사 앱튼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기준을 충족하는 파킨슨병 신약(코드명 APN02) 물질을 유럽의 케미칼 의약품 CMO 업체에 의뢰해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APN02는 앱튼과 에이프로젠이 공동개발을 진행중인 파킨슨병 신약이다.
케미칼 신약 개발에 있어서 GMP 기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인지기능저하와 치매까지 이어지는 구체적 발병 경로가 밝혀졌다.
27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윤창호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신철 고려대 의대 인간유전체연구소 교수·로버트 토마스(Robert Thomas) 하버드의대 베스 이스라엘병원 수면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뇌의 노폐물 배출 기능을 저하해 인지기능저하
뉴로핏은 뇌 자기공명영상(MRI)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술(tDCS)의 혁신의료기술 근거창출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21일 서울 역삼동 파크루안에서 열린 이번 킥오프 미팅은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의 혁신의료기술 근거창출연구 계획을 주제로 열다. 근거창출연구를 함께 수행할 신촌
서울시는 25일 내·외국인이 함께 건강 정보와 문화를 교류하는 ‘서울시 K-어울림 건강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을 포함해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리스리서치는 21일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이 연 15~17%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2030년 5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에서는 고영·큐렉소 등 국산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주목했다.
의료용 로봇은 의사의 수술, 재활, 진단, 생체검사, 원격 시술 등을 보조하거나 일부를 대체하는 시스템으로 정의된다. 로봇산업의 특수분류 정의에 따라 전
난치성 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을 극복할 신약 옵션이 등장할지 주목된다. 글로벌 제약기업인 애브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파킨슨병 치료제 허가신청서를 접수했으며, 국내 기업들도 초기 단계의 후보물질을 연구 중이다.
1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브비는 FDA에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 타바파돈(Tavapadon) 신약승인신청서(NDA)를 제
전 세계 신경과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였다. 세계신경과학계 최대 학술행사인 제27차 세계신경과학회 학술대회(World Congress of Neurology·WCN 2025)가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신경과연맹(WFN)과 대한신경과학회(KNA)가 공동 주최했으며 약 100개국 3500여 명의 신경과 전문의
뉴로핏은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은 글로벌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에 뉴로핏의 혁신적인 뇌 질환 진단·치료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신설 법인은 뉴로핏이 100% 출자하여 설립되며 이달 내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
뉴로핏(Neurophet)은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뉴로핏은 이번 미국법인 설립이 글로벌 최대 의료시장인 미국에 뇌질환 진단∙치료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십 강화와 신규 고객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
그래디언트의 자회사인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ent Bioconvergence)는 오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부스를 운영해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기반 뇌
제이엘케이는 뇌 자화강조MRI영상(SWI) 기반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SWI 영상은 뇌미세출혈, 만성출혈 등 주로 뇌에 발생한 작은 출혈들을 정밀하게 보여주는 영상 기법이다. 제이엘케이는 이를 AI로 자동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해 의료진이 뇌혈관 질환·외상성 손상·퇴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