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소] "치매부터 자산까지"…생보사, 시니어 보험 영역 확장

입력 2026-07-17 17: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본 보장+부가 서비스 결합 상품 출시
상속 등 시니어 맞춤 정보 제공까지 확장

▲(사진=AI 생성)
▲(사진=AI 생성)

생명보험사들이 단순한 질병 보장을 넘어 치매 예방과 자산관리, 상속·증여까지 시니어 보험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보험 상품 역시 기본 보장에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결합된 형태로 출시되는 추세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치매 치료·뇌질환·관절질환 등 시니어 주요 건강위험 보장을 확대한 ‘삼성 시니어대표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치매·장기요양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상품에 뇌질환과 관절질환 관련 보장을 더했다. 시니어 고객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생명은 치매 과정 전반·뇌질환·관절질환 보장을 확대함과 동시에 무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적용해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무해약환급금형은 보험을 중도 해지할 때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매우 적은 대신 일반 환급형보다 보험료가 낮게 설계돼 있다.

한화생명 역시 치매 케어 영역 확장에 집중한다. 한화생명이 선보인 ‘한화생명 H치매간병보험’은 보험 상품을 통한 보장에 치매 자가진단 서비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치매 자가진단 서비스인 ‘기억콕콕 서비스’는 문자 링크로 5분 안에 두뇌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테스트다. 특정 범주에 속하는 단어를 기억해 맞히거나 제시된 기호에 해당하는 숫자를 빠르게 찾는 검사로 구성됐다. 연구개발에는 치매 전문 의료진과 연구진이 참여했다.

AIA생명은 치매보장 강화를 위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생활비·최신 치매 치료비·간병비 등을 보장하는 치매 특화 상품이다. 특약을 통해 치매 진행 단계별 진단금과 중증치매 진단 시 월 최대 500만원의 생활비, 재가·시설급여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 담보 갱신형과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구조를 적용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고객이 상황에 맞춰 보장 수준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라이프는 노후 준비에 필요한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신한라이프는 최근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시니어 고객들이 일상에서 마주한 상속·증여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보험금청구권 신탁 서비스 소개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자산승계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처럼 생보사들의 시니어 고객을 겨냥한 사업 전략은 단순한 질병 보장에서 추가적인 서비스 영역의 확장, 은퇴 이후의 삶을 종합적으로 돌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 생보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시니어 사업뿐 아니라 상품들도 조금씩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라며 “시니어 쪽은 고령화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연계 비즈니스가 많이 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일종목 레버리지 문턱 상향…예탁금 3000만원 올리고 20좌씩 거래
  • 메리츠금융, 홈플러스에 DIP 금융 2000억 지원⋯“회생 마중물 되길”
  • 참치에 햇반까지 줄인상…하반기 먹거리 물가 부담 커진다
  • 휘발유 바닥 난 러시아, 인도에 공급 요청
  • 대만 TSMC 2Q 순이익 전년比 77% 급증⋯분기 기준 사상 최대
  • 윤호중 행안장관, 경찰 비리 ‘발본색원’ 나선다⋯"순환인사 전면 도입"
  • 신현송 한은 총재 "기준금리 인상이 주가에 악재? 전혀 동의 안해"
  •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대법 '징역 2년' 확정판결로 의원직 상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96,000
    • -1.02%
    • 이더리움
    • 2,715,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330,000
    • +1.29%
    • 리플
    • 1,606
    • -1.17%
    • 솔라나
    • 110,500
    • -1.25%
    • 에이다
    • 238
    • -0.42%
    • 트론
    • 477
    • +0.42%
    • 스텔라루멘
    • 272
    • -2.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70
    • +3.45%
    • 체인링크
    • 12,130
    • -2.02%
    • 샌드박스
    • 70.13
    • -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