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도 전기차 인기↑…오토인사이드, 상반기 데이터 공개

입력 2026-08-01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브리드도 30.3% 증가…친환경차 비중 23.2%

(챗GPT 생성 이미지)
(챗GPT 생성 이미지)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오토핸즈의 직영·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는 전기차 판매가 1년 새 두 배로 뛰었고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고유가·고물가 속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다양한 모델이 유입되면서 내연기관차 중심이던 중고차 시장에 변화가 감지된다.

1일 오토인사이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3.6% 증가했다. 전체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58%에서 올해 7.29%로 3.71%포인트 높아졌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도 같은 기간 30.3% 늘었고 판매 비중은 12.2%에서 15.9%로 확대됐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합친 친환경차 비중은 15.8%에서 23.2%로 높아졌다. 반면 가솔린·디젤·LPG 등 내연기관차 판매는 7.3% 감소했다. 내연기관차가 전체 판매의 76.2%를 차지하지만 친환경차로 수요가 분산되는 흐름이다.

국내 중고차 시장 전반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고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7%, 하이브리드차는 26% 증가했다.

오토인사이드에서 판매된 친환경차의 상반기 평균 가격은 하이브리드차 2777만원, 전기차 3968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 동기 평균 판매가격과 차량 입고 후 판매까지 걸린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토핸즈는 고유가·고물가 속 유지비와 경제성을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을 친환경차 판매 확대의 배경으로 꼽았다. 지난해에는 기아 EV6와 현대차 아이오닉5 등 일부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지만 올해는 르노코리아 세닉과 아우디 전기차 등으로 선택지도 넓어졌다.

모델별로는 준대형 세단의 강세가 이어졌다. 제네시스 더 올 뉴 G80이 전체 판매의 4.9%로 1위를 차지했고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 K8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특히 디 올 뉴 그랜저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했다. 오토핸즈는 신차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구매 부담이 커지면서 감가가 반영된 가격으로 고급 편의사양과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준대형 중고 세단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오토핸즈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통해 중고차 시장에서도 신형 모델과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와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탁금 규제 첫날…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 4분의 1로
  • 햄토리ㆍ밤으깡 난리더니⋯요즘 유행, '로블록스'에 다 있다 [솔드아웃]
  • 태풍 '돌핀' 경로 어디로…제주 향한 '이 태풍'과 닮았다? [이슈크래커]
  • 49억에 산 주식이 하루 만에 13억 ‘껑충’⋯SK하이닉스 상한가에 웃은 최태원
  • 한달새 주담대 3조원↑⋯가계대출 증가세 견인
  • 강원,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증가율 전국 1위 [데이터클립]
  • 한화오션, KDDX 본계약…전전기·스마트함정 기술 집약 [종합]
  • 삼전닉스 20% 솟구쳤다⋯코스피, 장 초반 14% 폭등해 6300선 위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7.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24,000
    • -1.17%
    • 이더리움
    • 2,676,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300,500
    • -1.83%
    • 리플
    • 1,524
    • -0.65%
    • 솔라나
    • 104,900
    • -0.38%
    • 에이다
    • 241
    • +0%
    • 트론
    • 469
    • +0.64%
    • 스텔라루멘
    • 248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30
    • +2.21%
    • 체인링크
    • 11,710
    • -2.25%
    • 샌드박스
    • 61.01
    • +4.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