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서귀포시 남원읍 감귤농가 강만희씨가 농촌진흥청 주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전국에서 전체 영농 경력 20년 이상 또는 동일 분야 15년 이상 경력을 쌓아야 한다.
이를 현장에서 실천해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최고 농업기술자를 선발하는 제도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누에로 만든 단백질 고함량 홍잠의 체중 감소 효과를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홍잠은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시기의 누에(익은 누에, 숙잠)를 찌고 동결건조해 만든다.
누에고치를 짓기 위해 실크단백질이 가득 찬 익은 누에로 만들어 영양성분의 70% 이상이 단백질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간 보호 효과가 있는 글리신(10
농식품부 장관·산림청장과 안동서 합동 점검…파쇄 작업 시연하며 안전처리 독려139개 시군 파쇄지원단 운영·146억 원 규모 내년 계획 보고
영농부산물 소각이 매년 산불과 미세먼지를 키우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자 정부가 12월 ‘파쇄 총력전’에 돌입했다. 세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파쇄기를 가동하며 소각 관행을 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국 13
포도 수출 교두보 만든 현장 리더십…전국 우수 농업기술원·센터 39곳도 선정농진청 “AI·농업기술 융합 시대…중앙-지방 협력해 지역농업 혁신 이끌 것”
농촌진흥청이 올해 농촌지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 공직자와 우수 농촌진흥기관을 선정했다. 지역 농업 성장과 기술보급 혁신에 앞장선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며 품목별 경쟁력 강화와 기후위기
올해 농업·농촌의 혁신적 연구성과와 협업 사례가 한자리에 모인다. 현장 중심 기술개발과 민관 공동연구, 국제협력 성과 등을 공유하며 농업과학기술 발전 흐름을 짚는 행사다.
농촌진흥청은 4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2025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학계, 산업계, 지자체 등 산·학·연·관 관계자 700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불법 소각 차단 총력전취약농가·고령농 대상 파쇄 지원 확대…파쇄기 무상 임대도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반복되자 정부가 전국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봄 영남권 대형 산불 이후에도 불법 소각이 끊이지 않자, 농업인이 스스로 파쇄 문화에 참여하는
9년 만에 재배면적 2.8배↑… 국산 품종 전환 ‘속도전’호풍미·소담미·진율미 3대 품종이 확산 주도…2030년 국산 점유율 50% 목표
겨울철 즐겨 먹는 고구마 상당수가 외래품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산 고구마의 점유율이 빠르게 늘며 산업 지형이 변하고 있다.
2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산 고구마 점유율은 2016년 14.9%에서 올해 41
미래강우·에코돔 등 초정밀 실험시설 갖춰…2050·2100년 기후 구현 가능농진청 “농업 기후데이터의 미래 거점…탄소중립 정책에도 활용”
극한 강우, 급격한 온도 변화, 대기 중 이산화탄소 증가 등 미래 기후 조건을 그대로 실험실에서 구현하는 ‘기후변화연구동’이 공식 개관했다. 국내 최초로 2050년과 2100년 수준의 기후를 정밀 재현해 농업기술의 적응
155개 시군으로 서비스 확장…냉해·폭염·가뭄까지 농장별 위험 조기 경보4만2000여 농가 이미 활용…환기·방상팬·배수로 등 현장 대응력 크게 향상
농민들이 체감하는 ‘자기 밭만의 날씨’ 차이를 정밀하게 잡아내는 기술이 전국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이상기상에 흔들리기 쉬운 농업 현장의 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특정 농장의 지형·기온·습도 등 미세 환경
아프리카 7번째·중앙아프리카 첫 센터…“K-농업기술 교두보”K-라이스벨트와 연계해 벼 협력 본격화…현지 농업 현대화 기대
농촌진흥청이 중앙아프리카 지역 최초의 해외농업기술센터인 ‘코피아(KOPIA) 카메룬센터’를 공식 개소하며 한국 농업기술의 아프리카 확산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농진청은 19일(현지시간) 카메룬 수도 야운데 농업농촌개발부에서 양국 관
제주 농업인 단체장과 간담회…AI 융합 전략·농업 현안 집중 논의‘최남단 농촌교육농장’ 방문…체험교육·지역경제 활성화 역할 강조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제주를 찾은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도내 주요 농업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요구를 직접 청취했다. 인공지능(AI) 융합 연구전략과 기후변화 대응 등 지역 농업의 현실적 과제를 두고 폭넓은
AI 이삭이·아라온실·스마트축사 고도화…병해충·재해·수급 예측도 강화30억 건 데이터·슈퍼컴 3호기로 AI 생태계 구축…기술보급 7년→5년 단축
농가소득 20% 확대와 농작업 사고율 20% 감소를 목표로 한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대전환’ 전략이 본격 추진된다. 농업을 경험 중심 산업에서 데이터·AI 기반 지능형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확산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장 적용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농업인·연구기관 간 협력 모델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내년 사업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스마트농업 솔루션 확산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 성과공유회
63억 원 ODA로 BSL-3 실험실 구축…농어촌공사, 차폐형 연구시설·장비 패키지 지원현지 수의공무원 15명 한국 초청연수…AI·탄저 등 고위험 질병 대응 역량 현실화
베트남이 한국의 국제농업협력(ODA)으로 고병원성 가축 질병까지 자체적으로 진단·대응할 수 있는 ‘BSL-3 실험실’을 갖추면서 방역 체계가 한 단계 도약했다. 생물안전 3등급(BSL-3
연구개발–사업화 잇는 전주기 지원 강화…기술이전·공정고도화 등 5대 사업 소개청주 오스코서 열려…국유특허 상담·셔틀버스 운영 등 참가 편의 제공
농업기술의 산업화와 현장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종합 지원 방안이 내달 공개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다음달 1일 충북 청주 오스코(OSCO)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농업 기술사업화 사업설명회’를 열고 내년도
산업적 가치 높은 323균주, 국립농업과학원 KACC로 중복 보존자연재해·시스템 오류 대비…농업생명자원 안정 확보 기대
그린바이오 산업 핵심 소재인 산업용 미생물을 한 기관에만 보관하던 기존 체계를 넘어, 국가 차원에서 한 번 더 보존하는 ‘중복 보존’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자연재해나 장비 오류 등에 따른 미생물 유실 위험을 최소화해, 생명자원 관리의
한국형 수정란·사료첨가제·백신 등 ‘패키지’ 실증…현지 바이어 호응우즈베키스탄 정부·농가 100여 명 참석…생산성 격차 해소 기대
우즈베키스탄 현장에서 한국 낙농기술의 상업성과 확장성이 검증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K-낙농 기자재 패키지 실증사업’이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6~7
롯데마트는 ‘호풍미 고구마’를 13일부터 19일까지 5990원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호풍미 고구마는 전북 김제에서 수확한 고구마로, 총 200톤(t)을 들여와 내년 1월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호풍미는 기존 외래 품종인 ‘베니하루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품종으로, 폭염·가뭄 등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인 수확량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농진청, 발효 육제품에서 항균·항산화 유산균 2종 발굴국산 토착 유산균으로 곰팡이 최대 99.9% 억제폐기 줄고 맛·향 유지…중소 육가공업체 현장 적용 기대
발효 소시지 표면에서 번지는 곰팡이 때문에 한 차례 생산물 전체를 폐기해야 했던 현장에 ‘유산균’이 위생과 품질을 동시에 잡는 해법으로 떠올랐다. 국산 토착 유산균으로 곰팡이를 최대 99.9% 억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