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일째 이란 타격...이란도 걸프국 보복 공습

입력 2026-07-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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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쿠웨이트 민간 기반 인프라 타격

▲16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가 걸프국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가 걸프국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오후 3시경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7일 연속 공습이다.

공습 범위는 확대됐다. 이란 남부 해안을 공격했고 주요 항구 도시인 반다르 아바스 주변의 교량들을 타격했다.

그러자 이란 혁명수비대는 쿠웨이트와 바레인, 요르단 등 걸프국 내 미군 기지를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하며 대응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쿠웨이트 발전소와 해수 담수화 등 민간 기반 인프라가 공격을 받았다.

쿠웨이트는 식수 공급을 위해 담수화 시설에 크게 의존하는 나라다. 전문가들은 그간 이란이 중동 지역 민간 생활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공격할 가능성을 우려해 왔다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는 “미국과 이란이 민간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며 “교량, 발전소, 해수 담수화 시설에 대한 공격은 전쟁범죄로 간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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