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를 검토하고, 취업규칙을 고치고,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직원에게 보낼 안내문을 만드는 일까지. AI는 기업의 인사노무 업무에도 빠르게 들어오고 있다. 담당자 한 명이 채용부터 급여, 노무관리까지 맡는 중소기업에는 특히 유용하다. 빈 문서를 앞에 두고 고민하던 시간을 줄여주니, 잘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문제는 서류검토, 문서 작성을 넘어 판단
AI 확산·노동시장 이중구조에 청년 취업문 좁아져부모 자산 따라 출발선 달라져…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필요높아진 분양가에 주거 불안…적정 가격 주택 공급 확대산업 다변화·역량 강화로 청년 경제적 자립 기회 넓혀야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 취업문은 좁아지고 집값은 멀어지는 사이 부모의 자산이 청년들의 미래를 가르는 핵심
"노란봉투법·성과급·정년연장"…내년 노사관계 핵심 쟁점 설명쟁점별 노동정책 입법 동향과 하반기·2027년 전망 상세 분석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인사노무 책임자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 노동이슈 및 향후 노사관계 전망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노무법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집단적 노사관계를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면서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노사관계 관리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노사 간 정보공유와 의사소통, 공정한 보상, 노동이사 참여 등 다양한 노사협력 활동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성과측정은 단순히 한 해의 실적을 평가하는 데
“그 일을 할 수 있겠어요?” 업무에 지친 부하 직원을 염려한 B팀장의 말은 A대리에게 ‘너 따위가 할 수 있겠냐’는 비아냥으로 들렸다. 새 과업은 ‘나만 괴롭히려는 것’으로 받아들였고, 면담 중 울음과 분노와 냉소를 오갔다. 팀장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했고, 양쪽 모두 깊은 고통을 호소했다.
이런
직장 내 괴롭힘이나 성희롱 신고가 접수되면 회사 내부에서 신고 대상자를 곧바로 ‘가해자’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와 판단 전부터 ‘가해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관련 법령 역시 신고 접수 후 사실확인을 위한 조사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조사 단계에서는 ‘가해자’보다 ‘피신고인’이라는 표현이 보다 정확하
“수습기간이니 이번 달까지만 나오시면 됩니다.” 입사한 지 3개월이 된 A씨는 어느 날 팀장에게 본채용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구체적인 이유를 묻자 “회사와 잘 맞지 않는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회사는 수습기간 중에는 자유롭게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과연 그럴까.
기업은 신규 입사자의 업무능력과 조직 적응도 등을 평가하기 위해 일정한
최근 한 대기업의 주거비 지원 제도 악용 사례가 논란이 됐다. 회사가 직원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한 제도를 일부 직원들이 허위 또는 편법으로 이용했다는 내용이었다. 1차적 책임은 당연히 제도를 악용한 직원들에게 있다. 복리후생 제도를 속여 이익을 얻었다면 징계는 물론 환수 문제까지 피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일탈만으로 보면 안 된다.
경영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간 갈등이 올해만큼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해도 드물 것이다. 특히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개정 노동조합법이 지난 3월 시행되면서, 어디까지가 의무적 교섭대상이고 어디부터가 기업의 고유한 경영판단인지 현장 관심도 높아졌다.
고용노동부는 2월 ‘개정 노동조합법 해석지침’을 발표했지만, 기업투자·사업매각·AI 도입·성과급 등 현
여성 고용률 ‘M 커브’ 완화를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 효과보단 역할 충돌 관점에서 해석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성 고용률이 오를수록 합계출산율은 감소해서다.
남인순 국회부의장과 이수진·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성리더네트워크는 3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2026 미래여성경제포럼 ‘2030 청년 여성의 경제적 도약과 보편적 건강권 토론회
성평등가족부가 기업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확산을 위해 기업 인사·조직관리(HR) 담당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성평등부는 26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30여 개 기업의 HR 담당자가 참석하는 ‘HR핵심역량, DEI로 디자인하다: DEI 네트워크 라운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매일 아침, 팀장은 어제 올라온 보고서의 글자 크기와 줄 간격부터 지적한다. 기획의 방향성보다 폰트가 먼저 도마에 오르고, 결재는 서너 차례 반려된다. 얼핏 ‘섬세한 리더십’처럼 보이지만, 팀원들은 스스로 판단하기를 포기하고 팀장이 원할 법한 답부터 추측하기 시작한다.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는 흔히 개인의 성격 문제로 치부된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세세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되면 사업장이 가장 먼저 직면하는 난관은 사실관계 판단이다. 신고인과 피신고인의 주장이 엇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괴롭힘은 은밀하게 반복되는 특성상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판단이 늦어지거나 명확한 결론 없이 흐지부지되면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피해는 확산된다. 사건을 접수한 순간부터 인사(HR) 담당자는 판단
교섭요구 공문 한 장이 회사를 바쁘게 만드는 시대가 됐다. 3월 10일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원청이 사용자로 지목되며 단체교섭을 요구받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어서다. 예전 같으면 “우리는 계약 당사자가 아니다”라는 한마디로 넘어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 말만으로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개정법은 근로계약을 직접 체결하지 않았더라도 근로조건을
산업재해 근절은 정권을 막론하고 언제나 가장 중요한 과제다.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른 지 한참 지났음에도 사업장의 산업재해수는 선진국답지 않았다. 여타 선진국에서 산업안전을 정착시킬 수 있었던 방법은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예방 위주’, ‘자체 점검(audit) 활성화 위주’였다. 그리고 우리 산업안전보건법도 그 길을 따라 많은 예방활동을 두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재해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253명(232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87명(278건)보다 34명(11.8%) 감소한 수치다. 분명 의미 있는 감소세다. 그러나 통계가 발표된 지 불과 3일 만인 7월 18일에도 건설현장과 제조현장에서 사고사망에 의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또한 부산지방법원
미래를 보는 능력에 대한 바람은 오래전부터 ‘예지몽’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져 왔다. 산업안전에도 이와 닮은 예지몽이 있다. 실제 재해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변수나 타이밍의 차이로 사고 직전에 멈춘 현상, 바로 ‘아차사고(Near Miss)’다. 누구나 일을 하다가 “큰일 날 뻔했다”며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고 주마등이 스쳐 지나간 뒤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이 있을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가 2019년 시행된 이후 근로자의 권익 보호가 한층 강화됐다. 다만, 공무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최근 광주 소방공무원 사망사건을 계기로 공직사회 내 괴롭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현행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이 공무원에게 직접 적용되는지가 법적으로 정
노란봉투법 제정 이후 노사관계의 지형은 분명히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교섭의 주변부에 머물렀던 하청·용역 노동자들뿐 아니라, 노조 조직률이 낮았던 중소·중견기업, 복지시설, IT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신생 노동조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사용자뿐 아니라 원청을 상대로도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이제까지 집단적 노사관계와 거리가 있었던 사업장들까지 본격
'법리적 쟁점' 별도 배정위 통해 지정배당 등 투명성 높여야 신뢰 확보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2·3조) 시행 이후 원청의 사용자성 인정 여부가 주요 노사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노동위원회의 사건 배당 방식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에 회부된 원청 사용자성 재심 사건에 동일한 공익위원들이 반복 배정되면서 재계에서는 “사실
서울중장년내일센터가 서울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서부지사와 함께 ‘2026년 서울형 기업지원 통합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이 중장년 인력을 채용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고용장려금, 맞춤 인재 매칭, 계속고용 컨설팅, 직업훈련 지원 등을 한자리에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가 중장년 구직자에게 중요한 대목은 기업 지원
시니어 넘버원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시니어 정책과 산업 전반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더욱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기획을 위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브라보 전문위원단’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전문위원단은 시니어 정책·복지·경제·문화·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적인 식견과 현장
노사발전재단 중부지사가 10일, 경기도 수원시 R&DB센터 대교육실에서 ‘2025년 기업지원제도 설명회(이하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중견기업 대표 및 인사·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도내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는 노사발전재단 중부지사의 주관 아래,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