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이 남긴 철학과 유산을 계승해 미래를 향한 정도(正道)의 길을 걷겠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고(故) 남령(南嶺) 김상홍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선친은 삼양그룹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온 사업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국가 발전에 일조하고자 했던 정도의 의지를 가진...
입사 후 형님인 김상홍 명예회장과 함께 정도경영과 중용을 실천해 오늘의 삼양을 만들었다.
고인은 1950~1960년대에 삼양사의 제당, 화섬 사업 진출을 위해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울산 제당 공장, 전주 폴리에스테르 공장의 건설 현장을 이끌었다. 삼양사 사장, 회장을 역임하면서 폴리에스테르 섬유 원료인 TPA,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분 및 전분당 사업에 진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인 삼양그룹의 김상홍(1923. 12.17~2010. 5.23) 명예회장은 63년간 기업 활동을 펼치며 창업보다 힘들다는 수성에 성공한 2세 경영인이다. 25세에 삼양사에 입사, 33세에 선친의 뒤를 이어 경영 일선에 뛰어든 그는 1996년 명예회장으로 물러나기까지 삼양그룹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삼양의 기업정신인 ‘분수를 지키는 양복(養福)...
부귀와 영화만을 중시하는 흐린 세상에 ‘맑음’으로 물들어가는 데 조금의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상홍 단국대학교 전 부총장은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을 통하여 많은 사람이 한 번만 접해도 흐린 세상에서 맑음을 물들이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생사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한시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당업을 발판으로 성장한 삼양그룹의 경영에 참여한 아들은 삼남인 김상홍 회장(2010년 타계)과 현재 그룹 회장을 맡고 있는 오남 김상하 회장이다. 때문에 3세 경영 시대로 넘어간 삼양그룹 경영 또한 김상홍, 김상하 회장 형제의 아들들이 맡는다.
현재 삼양홀딩스 회장을 맡고 있는 김윤 회장과 김량 부회장은 김상홍 회장의 장남과 차남이고, 김원 부회장은...
김 회장과 우 회장은 각각 고 김상홍 전 삼양사 명예회장, 고 우상기 전 신도리코 회장의 대를 이어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경영자상 심사위원회는 앞서 역대 수상자 및 각계 저명인사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은 후 재무건전성, 수익성, 기여도 등 정량적 기준에 따른 부문별 심사와 경영이념, 경영능력, 사회공헌도 등에 관한 종합평가를 거쳐...
하나대투증권 영남지역본부는(본부장: 김상홍 전무) 현직 지점장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강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영남지역본부 클래식 오페라 강좌는 19일부터 7월12일 까지 매주 목요일 총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해운대 지점 객장에서 매주 목요일 세차례(오전10시, 오후4시, 오후 7시)에 걸쳐 개최되는 오페라 강좌는 총 2시간에 걸쳐 120인치 대형...
고(故) 남령(南嶺) 김상홍 전 삼양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 추도식이 23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엄수됐다.
고인은 지난 1945년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한 뒤 삼양그룹 창업자인 고 김연수 회장(1979년 작고)을 도와 제당 사업과 화학섬유 사업을 두 축으로 기업의 기반을 닦았다. 1956년 33세에 삼양사 사장에 올랐고 1961년 회장에 취임했다....
이후 3남인 고 김상홍 명예회장과 5남인 김상하 그룹 회장이 형제 경영을 해왔다.
김윤 회장과 김량 사장은 고 김상홍 명예회장 아들이며 김원 대표이사는 김상하 회장 아들이다.
상근 등기이사 2명과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된 삼양사 이사회에 김량 사장이 추가됨에따라 김상홍 명예회장 쪽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쏠린다.
고려대 경제학과...
지난해 3월 김상홍 전 명예회장도 이곳에서 영면했다. 삼양사가 매입한 임야는 선영을 안고 있는 형세다.
또 그룹 계열사 삼양제넥스의 김정 부사장도 같은해 6월 삼양사 소유 임야 내부에 알을 박고 있는 소규모 농지 2필지ㆍ1400㎡를 추가로 매입했다.
일각에서는 회사측이 오너 일가의 선영을 위해 대규모 임야를 사들인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삼양그룹 김상홍 명예회장이 5월 23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8세.
서울 출신의 김 명예회장은 1943년 보성전문학교(현재 고려대학교) 상과, 1945년 일본 와세다대학 법학부를 나왔다. 이후 1947년 삼양사에 입사해 선친인 창업자 수당 김연수 회장(1896~1979)과 함께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삼양그룹을 오늘의 위치에 자리매김했다.
창업보다 힘들다는 수성(守成)...
또 전북은행의 최대 주주인 김연수 삼양사 창업주의 차남인 김상협 전 국무총리의 외아들이며, 김윤 삼양사 회장(김연수 창업주의 3남 김상홍 삼양사 명예회장의 아들)과는 사촌지간이다.
이 때문에 김 행장은 열흘간에 걸쳐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격성 심사를 받았지만 임기 기간 동안 대주주(삼양사)가 은행에 간섭을 하지 않고 여신관계를 맺지 않는다는 이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