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10년 전인 2013년, 이 땅에서 간행된 시집 중 우리 문학사를 빛낸 ‘최고의 시집’을 선정하는 작업을 했다. 시를 연구하는 문학평론가와 대학 국문학과 교수들 110명에게 설문지를 보냈는데 75명이 응답하였다. 1923년에 간행된 김억의 ‘해파리의 노래’ 이후 90년간 간행된 시집 중 최고의 시집 10권을 선정해 달라고 하여 합계를 냈다. 가장
☆ 미당(未堂) 서정주(徐廷柱) 명언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토속적, 불교적 내용을 주제로 한 시를 많이 쓴 이른바 생명파 시인. 그의 시 ‘푸르른 날’의 시구. 시 세계의 폭이 넓고 깊이가 깊어 우리나라 현대시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손꼽힌다. 대표작은 ‘화사’ ‘귀촉도’ ‘국화 옆에서’ ‘동천’. 그는 오
우리가곡부르기 운동단체 ‘우리가곡운동본부(대표 정동기)’는 박목월, 서정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진문화회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시작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가곡합창단(지휘 윤교생), 소프라노 임청화, 테너 하만택, 바리톤 장동일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박목월, 서정주 두 시인의 시로
진달래와 철쭉을 합해 杜鵑躑躅(두견척촉)이라고 부른다. 진달래는 참꽃, 철쭉은 개꽃. 이름으로도 짐작할 수 있듯 진달래는 화전으로도 먹고 술을 담가 먹지만 철쭉은 독성이 있어 염소나 양도 먹지 않는다.
진달래는 양지 바른 곳인 경우 2월 하순부터 꽃을 볼 수 있다. 벚꽃이 필 때 진달래도 핀다고 생각하면 된다. 꽃이 먼저 피고 나중에 잎이 나오는데 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