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 일본인 관광객 모녀가 음주운전 차량에 참변을 당한 가운데, 한국의 보행 안전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일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음주운전 만취 차량이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치어 어머니가 숨지고 딸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의 높은 교통사고 사망율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한국도로교통
최근 제주지역 고령 보행자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제주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크게 줄었지만, 65세 이상 보행자 사망사고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는 것.
도가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68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4년에 48명으로 29.4% 줄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65
지난해 20세 이하 운전자에 의한 자전거 교통사고가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자전거와 사람 간 사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기준 자전거 이용현황’을 발표했다.
먼저 자전거도로 총연장은 2만7754㎞로 전년(2만6872㎞)보다 3.3%(882㎞)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방자치단체는 경기 수원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국에서 총 7만1279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11만3715명, 사망자는 1004명이었다.
기초 지방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에서 광주~원주(제이영동고속도로) 고속도로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전국 21개 민자고속도로의 2024년 운영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도로 이용자의 편의 및 안전성 향상, 관리 효율 증진을 목적으로 개통 후 1년 이상 경과한 민자고속도로의 운영실적을 매년 유료도로법에 근거해 평가・발표하
서울시가 '걷는 도시 서울'을 지향하고 있지만 보행약자 안전은 과제로 남아 있다. 이런 가운데 시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5% 차지하고 있어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서울연구원이 펴낸 '서울시 이동약자 보행정책 기반 위한 GeoAI 정밀진단 기술과 활용방안'에 따르면 2022년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
운전자에게 주행 속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화물차 최고제한속도 스티커 부착 사업이 국내에서 처음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달 23일부터 총 중량 3.5톤을 초과하는 화물차를 대상으로 ‘최고제한속도 스티커’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독일, 일본,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화물차에 최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증가세가 처음으로 꺾이면서 업계는 안전 의식 강화 노력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일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PM 사고는 지난해 223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
PM으로 인한 사고는 2020년 89건에서 2021년 1735건으로 급증한 뒤 2022년
정부가 내달 4일부터 음주측정을 방해할 목적으로 술이나 의약품 등을 사용하는 행위(일명 술타기)에 대해 음주측정거부와 같이 벌금 최대 2000만 원을 부과하는 처벌 규정을 신설한다. 또 고령운전자, 택시 등을 대상으로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도 시범 장착한다.
정부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혼다코리아가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한국에 모터사이클 안전교육 전문기관을 세웠다.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모터사이클 운전 교육을 제공해 사고 예방과 성숙한 모터사이클 문화 저변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혼다코리아는 최근 경기 이천시에 모터사이클 안전교육 전문기관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열었다. 공인 학원 시설로 인정받은 이 센터는 실외 교육장 약 1200
앞으로 고령 운수종사자 자격검사 판정기준이 강화되고 고혈압 검사가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만 65세 이상 고령 운수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사업용자동차 운전자의 정밀검사 관리규정 등 행정규칙 4건을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의 후속
V2X 보안 솔루션 기업 새솔테크 한준혁 대표 인터뷰모빌리티 연결성 높아짐에 따라 해킹에 위험성 커져새솔테크는 V2X 보안플랫폼과 보안인증 서버 주력시장 확대 따라 2027년 매출 500억 원 달성 목표
자율주행차는 목적지까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카메라와 라이더, 레이더, 센서 등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로 모든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주행한다. 그러나 현
올해 추석 연휴에 하루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대비 39.1%, 발생 건수도 49.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13∼18일) 6일 동안 전국의 교통사고 하루 평균 발생 건수는 228.8건으로 전년(452.4건) 대비 49.4% 감소했고 하루 평균 사망자 수도 4.2명으로 전년(6.9명) 대비 39.
도로교통공단이 31일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올해 1월 30일 제정된 ‘한국도로교통공단법’이 3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관 명칭을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기관 상징(CI)을 공개했다.
새 CI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문자 ‘K’를 바탕으로 여러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의 모습을 표현했다. 직관적인
4D 이미징 레이더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첨단 레이더 기술을 적용한 스쿨버스 안전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 셰릴 그리브과 헤더 카훈 카운티 교육부 의장, 스콧 노우벨 카운티 학교운영부장, 랜디 휠러 카운티 교육부 교통부장 등이 참석한
면허를 취득한 지 15년이 넘은 운전자가 초보 운전자보다 사고를 훨씬 더 많이 낸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지난 5년(2019년~2023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한 해 평균 20만 7503건이었고, 이중 면허를 딴 지 15년이 넘은 운전자가 낸 사고는 12만 5718건으로 무려 60.6%를 차지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551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11년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는 여전히 미달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2023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대비 6.7%(184명) 감소한 2551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3년부터 11년 연속 감소이며 교통사고 통계관리(1970년) 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따른 차량 통행량 증가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운전자들의 주행 습관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자동차보험 특약을 마련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2일 도로교통공단이 제공하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우회전 신호등 설치를 확대하고 바퀴 이탈 등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점검을 추진한다. 또 이륜차 불법·난폭운전 단속 강화를 위한 번호판 글자 크기를 확대하고 상습적인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장착한 경우에만 운전이 가능한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를 시행한다.
정부는 2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