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위공무원도 국립대 재직 시절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 등을 부정 수급했다가 교육부 감사에서 일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해당 대학의 감사처분은 경고와 주의 등 솜방망이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3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학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
교육부가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교연비)'를 부당 수급하거나 이에 관여한 국립대 교직원 3401명에 대한 징계 요구를 확정했다. 회수 등 재정상 조치 금액은 총 36억6000만원이다.
7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립대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 특정감사 최종 결과를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제23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국립대학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교연비)’ 관련 특정감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실태조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교연비 운영의 전반적인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감사결과 교육부는 총 3530명(중징계 33, 경징계 82, 경고 702, 주의 2713)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고, 행정상 조치 112건(기관경고・기관주의 68, 개선 4, 통보 40), 재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