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베트남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하노이의 탕롱 황성을 찾으면서 이곳의 역사적 의미가 주목받고 있다. 이 대통령 부부는 24일 현지시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부부와 함께 탕롱 황성을 방문해 유물 전시를 둘러보고 차담과 전통공연 관람 등 친교 일정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이번 일정이 지난해 또 럼 서기장 방한 당시 한국 측 환대에
신라시대 금관 여섯 점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관람객들이 줄을 잇는다. 이 정도라면 제대로 된 관람이나 감상은 포기하고, 구경꾼의 모드를 취해야 한다. 사람이 몰린다는 것은 구경거리가 있다는 말이고,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에는 특별히 볼 만한 것도 없다는 뜻이니, 요령껏 보는 수밖에 없다.
조명을 받아 더욱
백제·중국·일본 교류 실체 입체 조명⋯한·중·일 연구자 논문 수록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이 '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 제27권을 발간했다. 이번 총서는 '동북아시아 백제·중국·일본의 교류와 상호 관계'를 주제로, 한성기 백제가 중국과 왜(일본)와 맺었던 교류의 실체를 문헌 자료와 고고학 자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
한-이탈리아 정상 공동언론발표 "양국 관계 더 발전시키로 합의"문화·관광·인적 교류 확대…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협력도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
전남도는 나주시, 영암군과 함께 '마한 옹관(甕棺) 고분군'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옹관은 큰 항아리 모양의 토기로 시신을 넣어 땅에 묻는 장례용 관이다.
마한 옹관고분군은 3~6세기 영산강 유역에서 길이 2m, 무게 300㎏에 달하는 옹관을 제작하고, 영산강 물길을 따라 운반해 지배층 무덤에 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과정에서 ‘환단고기’를 언급한 뒤, 야권의 비판과 대통령실 해명이 이어지면서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환단고기(桓檀古記)는 제목 그대로 풀이하면 ‘환(桓)·단(檀)의 옛 기록’ 정도로 이해된다. 내용상으로는 환인·환웅·단군으로 이어지는 상고사부터 고려 말까지를 한 권(혹은 묶음)으로 서술했다고 알려져 있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 업무보고에서 언급한 '환단고기'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에 확산하고 있다. 야권은 대통령의 역사 인식을 문제 삼으며 공세에 나섰고, 대통령실은 "환단고기에 동의하거나 연구를 지시한 것이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발언이 유사역사학에 문제의식을 부여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원
英서 기존 학설 뒤집는 증거 나와 그동안 프랑스서 발견 5만 년 전 사례가 가장 오래돼
인류가 불을 만들어 사용한 시점이 기존 학설보다 약 35만 년 앞선 40만 년 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대영박물관의 고고학자 롭 데이비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학술지 '네이처'에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영국 서퍽
☆ 히에로니무스 명언
“우정을 끝낼 수 있다면 그 우정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것이다.”
기독교 성직자다. 천주교회에서 중요한 성인으로 추대하는 교회 박사 가운데 한 사람이다. 축일은 9월 30일. 흔히 상체를 벗은 은수자로서 펜을 들고 저술에 몰두하거나 돌로 가슴을 치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상징물은 십자가·해골·모래시계·책·두루마리이며, 학자·학생·고
남북한 영화의 쟁점들⋯'분단시대의 영화학'
분단사의 궤적을 영화로 조망한 영화평론가 정영권의 신간이다. 이 책은 한국전쟁에서 냉전과 탈냉전 시대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남북한 영화가 어떻게 각자의 국가 이데올로기를 정당화하고 재현했는지 추적한다. 저자는 전쟁의 기억, 민간인 학살, 젠더 문제, 탈북자 서사 등 스크린에 담긴 한반도 현대사의 주요 쟁점을
현대카드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바이닐앤플라스틱·언더스테이지·뮤직라이브러리·스토리지·아트라이브러리)에서 '다빈치모텔'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빈치모텔은 토크, 공연, 전시,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 인사를 만나는 문화 융복합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K팝
서양이란 이름에 숨겨진 진짜 역사⋯'만들어진 서양'
고고학자이자 역사학자인 니샤 맥 스위니는 고대 그리스부터 민주주의에 이르는 선형적 서양사의 통념을 해체하고, 그 이면에 감춰진 배제와 권력의 역사를 조명한다. 헤로도토스, 필리스 휘틀리, 에드워드 사이드 등 역사의 주변부에 있었던 14인의 삶을 통해 서양이 지닌 이미지와 통념을 깨부순다. 월스트리트
☆ 크리스토퍼 몰리 명언
“오직 한 가지 성공이 있을 뿐이다. 바로 자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느냐이다.”
미국 언론인, 소설가, 수필가, 시인이다. 여러 잡지 편집장과 대학에서 강의도 한 그의 첫 시집 ‘여덟 번째 죄’는 옥스퍼드에서 출간되었다. 그의 첫 소설 ‘바퀴 달린 파르나소스’에 등장한 주인공인 여행 서점 로저 미플린은 2년 뒤
루브르 수놓은 ‘디올 드레스’예술과 패션 경계를 허물다
루브르 최초 패션만 주제로 전시문화적 가치로서 중요 분야 입증예술 범위 확장하는 시도로 평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에서 역사상 최초로 패션만을 주제로 한 대규모 전시회가 7월 21일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이번 ‘루브르 쿠튀르(Louvre Coutrue) : 예술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조선시대 말을 담당했던 관청(사복시)이 운영한 '살곶이 목장성'의 흔적이 처음 발견됐다.
22일 국가유산청은 "서울 아차산장성의 실체 규명을 위해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구간에 대해 실시한 시굴조사에서 조선시대 사복시가 말을 기르기 위해 토성을 쌓아 운영했던 시설인 '살곶이 목장성'의 흔적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서울 아차산장성은
환경부는 1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의 '어름치 마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름치 마을'은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2002년 8월 지정) 내 있다. 이곳 일대는 동강, 기화천, 백운산 등의 원시자연 경관이 잘 유지돼 있다. 마을 내 동강 12경 중 백운산, 칠족령, 황새여울, 백룡동굴 등이 포함돼 아름다운 풍경으로 알려
‘갈등은 문명의 산물’이라지만그 이전에도 전쟁은 자주 발생‘분쟁 종식’ 호언 트럼프에 기대
역사를 읽다 보면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획기적인 사건들이 하루아침에 아니면 짧은 기간에 일어난 것처럼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일어난 진화는 없었으며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와 나날이 지나면서 일어난 변화가 지금의 지구사회를 형성한 것이다. 문명의 발생
서울 자치구 곳곳 축제 열려장한평역~장안동 사거리 통제
이번 주말 서울 곳곳에서 선사시대 문화 체험부터 차 없는 도로에서 즐기는 공연 등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12일 서울 각 자치구에 따르면 이번 주말 ‘동대문페스티벌_이동무대’, ‘강동선사문화축제’, ‘관악강감찬축제’ 등 여러 축제가 개최된다.
동대문구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동식 문화예술 공연 ‘
영화 ‘인대아나 존스’ 2편에서 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썼던 모자가 경매에서 63만 달러(약 8억5000만 원)에 낙찰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경매업체 프롭스토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15일에 진행한 경매에서 포드가 영화 ‘인디아나 존스 더 템플 오브 둠’에서 착용했던 갈색 페도라 모자가 이 같은 가격에 낙찰됐
용인특례시는 최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 건지산 봉수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발굴조사가 이뤄진 용인 건지산 봉수의 발굴 과정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문화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시와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이 함께 마련했다.
시는 2021년 건지산 일원 현
맨홀 뚜껑, 지나가는 사람, 카페, 빌딩, 심지어는 도시의 냄새에도 정보가 있다. 그 정보를 읽으며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의 이야기다.
“덕기성취(德器成就) 지능계발(智能啓發), 배재학당의 교육 이념과 이 건물이 세워진 해를 알 수 있죠.” 배재학당의 머릿돌을 짚으며 김시덕 박사가 말했다. 배재학당을 지나 시청 공원까지
인간의 과거는 문자를 사용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문자 기록이 남아 있는 시대는 몇 천 년에 불과하다. 그보다 훨씬 오래된 700만 년 전 인간의 시간은 기호나 기록은 고사하고 삶의 희미한 흔적조차 찾기 어렵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가장 엉성했던 시절이다. 김상태 고고학자는 기록이 없는 과거의 끝을 잡아 현재로 찬찬히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
▪그냥 밥 먹자는 말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양희경·달
집밥을 중요하게 여기며 ‘부엌놀이’를 즐기는 배우 양희경이 에세이를 펴냈다.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졌으며, 양희경의 가족·요리·연극 이야기 등이 담겼다.
▪나는 시니어 작가로 새 인생을 산다 나예심·미다스북스
청소노동자이자 마지막베이비붐 세대인 저자는 6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