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1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19일 오후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개최됐다.
이날 대한민국 선수단은 참가국 가운데 16번째로 경기장에 입장했다. 이번 대회 선수단 입장은 영문 국가명 알파벳 순서에 따라 진행됐으며 한국은 ‘Republic of Korea’로 카자흐스탄에 이어 등장했다.
한국 선수단은 탁구 신유빈과 조정 김동용을 공동 기수로 앞세워 힘차게 태극기를 흔들며 경기장에 입성했다.

이와 함께 여자 3대3 농구를 비롯해 복싱, MMA, 조정, 요트, 서핑, 탁구, 정구, 우슈 등 9개 종목 선수단 50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남자 농구팀은 다음 날 결승전 일정으로 불참했다.
북한 선수단은 한국보다 앞선 8번째로 등장했다. 중국에 이어 경기장에 들어선 북한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일본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 개최국 일본은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개회식은 ‘Harmonic Heart Beat’를 주제로 진행됐다. 나고야 출신 영화감독 쓰쓰미 유키히코가 연출을 맡았으며 대형 하트 모양의 무대를 중심으로 아시아 각국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연결되고 화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대회는 ‘Imagine One Asia’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아시아 45개 국가·지역 선수들이 참가한다. 43개 종목에서 총 469개 메달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2개를 획득해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에 오른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 3위를 지키는 동시에 일본과의 금메달 격차를 줄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대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4일까지 16일간 이어진다. 일부 종목은 개회식에 앞서 이미 예선 일정을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메달 경쟁은 개회식 이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