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농산물 절도범죄가 집중되는 감귤 수확철을 맞아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주시 봉개동 한 감귤밭에 수확을 앞둔 감귤이 하루아침에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는 밭 주인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밭에 남겨진 쓰레기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50대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포전매매(일명 '밭떼기') 거래한
경기도 5000건으로 최다…전북 검거율 60% vs 세종 34% ‘지역 편차’윤준병 의원 “농수산물 절도, 농민 생계 위협하는 중범죄…무관용 원칙 적용해야”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농수산물을 노린 절도 범죄가 2만5000건을 넘어서며 농어민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액만 226억 원에 달했지만, 절반 이상은 범인을 잡지 못한 채 미제 사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역대 최대 규모로 번지면서 큰 피해를 낳고 있는 가운데 손수호 법부법인 지혁 변호사는 산불 예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변호사는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행법상 과실로 산림을 태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며 "하지만 실제
'한국의 SDG 이행현황 2025' 발간한국 온실가스 총배출량 OECD 4위40세미만 의원 4.7%…OECD 최하위
은퇴연령인구로 분류되는 66세 이상 고령층의 처분가능소득 기준 상대적 빈곤율(소득이 중위소득 50% 이하인 사람의 비율)이 2023년 기준 4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한해 전국 법원에서 다루는 소송사건은 600만 건이 넘습니다. 기상천외하고 경악할 사건부터 때론 안타깝고 감동적인 사연까지. '서초동MSG'에서는 소소하면서도 말랑한, 그러면서도 다소 충격적이고 황당한 사건의 뒷이야기를 이보라 변호사(정오의 법률사무소)의 자문을 받아 전해드립니다.
‘도박중독자의 가족’이라는 만화가 있다.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풀어낸
저신용·저소득 서민에게 단기 소액 자금을 공급하는 대부업의 서민금융 ‘최후의 보루’ 역할이 사라지고 있다. 제도권 금융기관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서민의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의 어려움을 틈탄 불법사금융이 활개를 치고 있다.
대부업권이나 경제학자들은 현재의 어려움이 국가 사회·경제에 가져올 부정적 영향을 호소하고 있지만 정부나
조지호 경찰청장은 2일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와 관련해 "보안 메신저에 대해 직접적으로 방조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의 딥페이크 디지털성범죄 검거율이 50% 이하로 떨어진 이유에 관련된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청장은 "가장 큰 문제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늘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찾은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흉악 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경찰
전화사기(보이스피싱)에 대응하기 위해 범죄자를 그룹화하는 음성분석 모델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해 판독률을 높였고, 해외 확산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에 활용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이달 말부터 음성 감정 등 사기범 수사 과정에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은 4일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경우 계좌를 일괄 지급정지할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가 은행에 해당 계좌 지급정지를 직접 요청해야 한다. 이에 금융회사 한 곳이 지급정지 되는 동안 다른 금융회사의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 현황과 성범죄자의 처분 내역 등 152종의 관련 정보를 한데 모은 여성폭력통계가 처음으로 공표됐다. 이번 통계는 3년마다 발표된다.
29일 김현숙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은 제8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 여성폭력통계’를 최초 공표했다.
여가부는 이날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개별 실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가평 계속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지명수배된 이은해 씨와 조현수 씨가 아직 한국에 숨어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 교수는 7일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통해 “공범이 있을 개연성이 굉장히 높고 피해자가 1명이 아닐 개연성도 굉장히 높다”며 “만약 공범이 도와준다면 아직은 한국에 있을 개연성도 없지 않다“” 말했다.
‘D.P.’ 출신 개그맨 윤형빈이 넷플릭스 드라마 ‘D.P.’와 실제 ‘D.P.’ 현실을 비교했다.
윤형빈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형빈의 원펀맨’을 통해 “‘EBC 736기’ 헌병이었고, 드라마 ‘D.P.’의 안준호(정해인), 한호열(구교환)처럼 탈영병을 잡는 군무이탈체포조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 복무 당시, 육·해·공군 헌병을 통틀어
범인을 잡는 방법은 과거나 현재나 대동소이하다. 살인사건을 비롯한 범행이 일어나면 수사관들은 사건 정황을 그려보며 피살자가 어떻게 살해되었는가를 검증한다. 다음에는 범인이 어떻게 살해했는가를 파악한 후 범인이 누구인가를 추정한다. 사건 현장에 남겨진 자료만으로 범인을 찾을 수 없다면 추리를 통해 사실 가능성이 높은 이론, 즉 가설을 세운다. 그런 다음 스스
남성 혐오 논란을 빚는 여성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진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편파수사’ 논란이 일자 경찰청은 “일베저장소 등 남성 커뮤니티도 엄정히 수사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경찰청은 9일 ‘워마드 수사 관련 참고자료’를 통해 “‘일베’에 대해 올해만 보더라도 69건의 사건을 접수해 53건을 검거했다”며 “압수
경찰과 해경, 소방 등 정부 내 대규모 인력충원 분야에 '서비스 목표제'가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년도 정부조직관리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서비스 목표제는 국민생활과 직결된 국가기관 서비스의 성과와 실적을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핵심 성과지표(KPI) 형태로 제시하
산림청은 최근 5년간(2013~2017년) 산불 가해자의 평균 검거율이 43%라고 밝혔다.
21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 기간 형사처벌을 받은 산불 가해자는 791명이다. 이들에게 부과된 벌금은 1인당 평균 180만 원이다. 최고 징역 6년형을 선고한 사례도 있다.
산불 가해자는 산림보호법 53조 4항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인천공항 내에서 최근 3년간 1286건의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10명 중 3명은 잡지 못하고 있어 검거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자유한국당 이헌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범죄는 1286건이다. 올해의 경우 8월 기준으로 356건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이른 바 '회장님 범죄'로 불리는 횡령·배임 범죄가 지난 10년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법무부 산하 법무연수원이 발간한 '2016 범죄백서'에 따르면 횡령범죄는 2006년 2만 5000건에서 2015년 4만 8000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임범죄는 5400건에서 5800건
뺑소니 사건 검거율이 10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뺑소니 교통사고 검거율은 지난 200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20% 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실제로 지난 2007년 80.9%였던 검거율은 2008년 88%로 오른 뒤 2009년 88.6%, 2010년 93.1%, 2011년 93.6%,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