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한국여성재단과 매년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생리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탁되는 생리대는 ‘초경교육 책자’와 함께 전달되고, 긴급 상황에 놓인 가출청소녀와 가정폭력피해자를 위한 응급키트 지원사업에도 제공된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소비자의 생리대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중저가 생리대 ‘좋은느낌 순수’와 함께...
이들 약국들은 주로 영등포역, 건대입구역, 홍대입구역-합정역 등 가출청소녀들의 유입이 많은 8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밀집돼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추후 대상과 지역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권영희 서울시 여약사회 회장은 “청소녀들에게 자신들을 도와줄 수 있는 좋은 어른이 사회 곳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데 ‘소녀 돌봄약국’이 그 역할을...
절반 이상이 14~16세인 가출청소녀들은 대부분 정해진 거처 없이 길거리나 여관, 모텔 등을 전전하며 생활했다. 끼니를 해결할 돈이 없어서 하루 평균 1회 이하로 식사한다는 청소녀도 40%에 육박했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녀들은 범죄에도 쉽게 노출됐다. 가출청소녀 22.1%가 성매매를 경험했고 29.6%가 '돈을 벌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잘 곳이 없어서(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