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남해안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굴 수확이 시작된다.
하지만 대목을 맞은 전남도 여수시 등 고흥군 양식장에서는 굴이 집단으로 폐사하면서 올해 대규모 흉작이 예상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올 여름에 태풍이 없었던 게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4일 여수시와 고흥군 등에 따르면 육지가 동그랗게 에워싸고 있는 가막만 해상에는 축구장
전남에서도 올해 첫 적조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전남도와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여수시 돌산읍 4개 양식어가에서 어류 폐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현장 조사 결과 참돔 7만 마리, 돌돔 3만4000마리, 숭어 2000마리, 농어 500마리 등 모두 10만65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잠정 2억4800만원 상당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해
수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는 고수온 현상이 이어지는 전남 연안에서 어류 집단폐사가 발생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와 신안지역 어가 14곳에서 총 7만4000마리의 어류가 고수온으로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완도 6곳 어가에서는 넙치 5만3000마리가, 신안 8곳 어가에서는 조피볼락 2만1000마리가 폐사해 피해액은 약 1억700만원으로 추산됐
연일 폭염으로 바다마저 뜨거워져 20일 넘게 고수온 특보가 발효되고 있다.
이에 전남지역 양식어가들이 애지중지 기른 치어(어린 물고기)를 긴급 방류하는 등 고수온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직까지 전남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어류 폐사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도내 해역 수온이 27도를 넘어서자 사전 대비에
전남 연안 바다가 뜨겁게 끓고 있다.
연안 수온은 최고 섭씨 30.7도까지 치솟고 있다.
평년대비 1도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서해·남해 연안 일부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돼 즉시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올해 고수온 주의보 발령 시점은 지난해보다 16일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기후위기로 인한 조기 폭염이 주된 원인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참문어 자원 증대를 위한 산란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여수시 돌산읍 신기리 가막만 해역에서 참문어 알이 들어있는 포란문어단지 80여 개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포란문어단지란 참문어 어미가 알을 낳아 보호하고 있는 문어단지로, 단지 1개당 약 8만7000여 개의 알을 보호하고 있으며 이번에 설치한 80여 개의 단지에는
전남 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는 8일 오후 2시부로 전남 함평만 등에 내려진 ‘고수온 주의보’를 ‘고수온 경보’로 상향하고 제주도와 서해 연안까지 고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앞서 해수부는 이달 6일 전남 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이날 수온이 25
부영주택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웅천택지개발지구에 공공임대 아파트 1400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짜리 16개 동에 총 1400가구(전용면적 59·84㎡)로 이뤄져 있다. 임대 조건은 전용 59㎡가 보증금 8000만 원에 월 임대료 29만 원, 전용 84㎡가 보증금 1억1200만 원에 월 임대료 43만 원이
한국판 ‘비버리힐스’로 떠오르고 있는 여수 웅천지구 내 전원주택단지에 가면 각각의 멋을 가진 전원주택들이 자리 잡고 있다. 불과 수년 전에는 여수의 변방 어촌에 불과했지만 어느새 남해안 가막만을 배경으로 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제 해양관광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도시답게 전원주택단지도 뛰어난
여수시의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웅천택지지구의 노른자위 땅에 한화건설이 브랜드를 앞에서 분양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이달 말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동 규모로 아파트(1781가구)와 오피스텔(188실) 총 1969가구가 함께
"어업 손실, 발전소 가동 장애 등 해파리로 인한 피해가 매년 3000억원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해파리 '폴립'을 제거해 90% 이상 막을 수 있습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24일 여수 가막만 인근서 개최된 해파리 폴립 제거사업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파리 폴립(부착유생)이란 해파리 알에서 기원, 성체가 되기 전에 수중 구조물 등
해양수산부는 환경관리해역으로 지정된 9개 해역의 해양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18년까지 총 4조4222억원 투자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해역별 관리계획(2014~2108년)을 발표했다.
환경관리해역은 해양환경 및 생태계 상태가 양호해 지속적인 보전이 필요한 ‘환경보전해역’과 해양환경의 보전‧관리에 현저한 장애가 있는 ‘
농림수산식품부가 전라북도 연근해에 노무라입깃해파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해파리 경계경보를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
경계경보는 해파리 출현량이 일정기준을 초과해 어업피해가 발생되는 경우 발령되는 조치로 지난달 19일 신안해역에 이어 전북 연근해도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양이 기준을 초과했다.
이번에 전북 연근해에 출현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현재
전남 여수지역에서 생산된 굴이 지리적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7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여수굴’의 상표권을 인정해 수산물 지리적 표시 12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시험분석연구원의 성분 분석결과 여수굴은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A 중 레티놀의 함량이 높아 영양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수굴은 대부분 구이용으로 소비되며 우리나라 고유의
신세계백화점은 여수 가막만 청정해역에서 양식한 친환경 인증 생굴을 국내최초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막만은 수심이 얕고 영양요소가 풍부해 생굴의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 굴은 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지난 2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가격은 300g당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