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핵심안건으로 올라온 정관 변경의 건은 53%의 찬성을 얻었지만,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업계는 핵심안건 2건 모두 과반의 지지를 얻은 고려아연의 판정승으로 평가한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지분 약 8%)도 모든 안건에서 고려아연 편에 섰다. 그러나 고려아연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영풍에 막힐 수 있었다는 점에서 영풍의...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날 주총에서 △제47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7건의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현대모비스는 신규 사외이사로 케이스 위텍 텐스토렌트 최고전략책임자(COO)를, 신규 사내이사로 박기태 현대모비스 재경부문장 전무를 선임했다. 강진아 서울대...
동국제강은 이날 △제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 700원을 승인했다.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및 정관 일부 변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다. 자본준비금 2000억 원을 배당 가능 재원으로 전입하고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해 ‘선...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지누스·현대에버다임·현대이지웰·대원강업 등 그룹 내 10개 상장 계열사가 이달 중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기준일 관련 정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 10개 상장 계열사는 기존 ‘매결산기말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 또는 등록질권자에게 배당을...
주총 마무리…배당안 통과, 정관 변경 부결경영권 갈등 본격화…치열한 지분 경쟁 예고
영풍과 배당, 정관 변경 등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인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났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안건인 결산 배당은 원안대로 통과됐지만, 신주 발행 대상 제한을 푸는 안건은 부결됐다.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결산 배당 문제가 회사 측의 주장대로 처리되면서...
19일 오전 고려아연은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안 △정관 일부 변경안 △이사·감사 선임안 △이사 보수 한도 승인안 등을 상정했다.
이날 주총 표 대결에서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우호 지분을 포함해 33.2%, 영풍 장형진 고문 측이 약 3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어 관심이 쏠렸다. 현재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이날 1호 의안인 배당안건은 고려아연 이사회 원인인 ‘1주당 5000원’이 참석 주식 수의 62.74%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는 전기 1주당 1만 원보다 5000원 줄어든 것이다.
2호 의안인 정관 변경의 건은 부결됐다. 참석 주주 수의 53.02%가 찬성해 과반을 넘겼지만, ‘특별 결의 사항’으로 출석 주주 3분의 2, 발행 주식 3분의 1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기에 부결됐다.
사내외 이사 선임, 신사업 진출을 위한 정관 변경 등도 이뤄진다. 시장 경제의 핵심축인 것이다.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2월 결산 상장사 주식을 소유한 개인주주는 총 1403만 명이다. 평균 5.97개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한날한시에 수많은 기업이 주총을 열면 제아무리 신출귀몰하다는 홍길동이라도 일일이 참석해 주주의 기본권인 의결권을...
정관 변경에 따른 주주 가치 훼손 우려를 발견할 수 없고, 회사 측이 제안한 최도성 사외이사 후보와 백종훈·고영도 사내이사 후보, 이정미·양정원 사외이사 후보들에게도 결격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철완 전 상무 측이 제안한 자기주식 전량 소각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회사는 2023년 부채비율 36.8% 및 5년 평균 부채비율 52.9%로 재무...
등기이사에 등재되면 이사회 공식 멤버가 돼 회사 주요 경영 사안을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고의 또는 과실로 법령ㆍ정관을 위반할 경우 법적 책임도 진다.
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등 코오롱그룹 3사는 28일 주총을 열고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한다.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포함해 핵심...
75년간 동업자 관계를 유지해오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일가는 정관 변경 및 배당 관련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주총에 △주당 5000원 결산배당금 지급 △신주 발행 대상을 외국 합작법인으로 제한하는 현 정관 삭제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고려아연의 단일 최대주주 영풍은 해당 안건이 주주 권리를 침해한다며 반대...
이에 김흥국은 한국경제에 “해병대 정관에 정치에 가담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 있어 얼마 전에 자진 반납을 한 것”이라며 “절대 해촉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내가 평생 해병대를 사랑하고 홍보해 왔고 홍보대사를 하면서 부총재가 된 것이다. 해병대에 누를 끼치면 안 되니까 정관에 따라 자진 반납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2022년 7월...
KT&G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을 통해 신규 사업목적에 전자상거래법, 통신판매업 및 통신판매중개업을 추가한다.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릴’ 디바이스를 자체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기 위함이다. 그간 KT&G는 릴 스토어를 이커머스 등에 위탁운영, 판매해왔다. 하지만 이번 정관 변경으로 위탁운영했던 온라인 매장을 KT&G 공식 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올해 주주총회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단독 대표이사로서 의장을 맡는다. 조 CEO는 본안 의결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전년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직접 나서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유한양행,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
유한양행은 15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과했다. 회장직이 부활한 것은 1996년 이후 28년 만이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손녀 유일링 유한양행 이사는 “유일한 박사의 뜻과 정신이 회사가...
이날 주총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제1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승인했다.
이번 안건 가결로 브랜드 헤라를 이끌고 있는 이지연 상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조성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15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통과됐다.
이날 주총은 주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앞서 회장직 신설을 두고 경영진 사유화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회사 앞에는 ‘유한양행을 정상화하라’라는 트럭시위도 벌어졌다.
그간 유한양행에서 회장에 올랐던...
후보자는 지주사로서의 한국앤컴퍼니가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사업 분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가 이달 말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한 정관변경, 사외이사·감사위원 추천 등 모든 안건은 세계 최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 ISS로부터 찬성 권고 의견을 받으며 지배구조 개선과 깊이 있는 사외이사 검토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을 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
올해 1월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기존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LS네트웍스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분...
75년 간 동업자 관계를 유지해오던 양측은 정관 변경과 배당을 두고 장외 여론전까지 불사하는 모습이다.
1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영풍그룹의 주요 핵심 계열사인 고려아연은 19일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그간 양사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1시간 간격을 두고 정기 주총을 치렀으나 지난해부터 50년 가까이 이어온 관행을 깨고 다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