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보수 텃밭이었지만 최근 이종섭·황상무 등 ‘용산발 리스크’로 요동친 부산 민심을 잡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 다음으론 ‘낙동강 벨트’ 경남 양산을 비롯해 울산 동·남구를 들린 뒤, 저녁엔 대구 중구 동성로를 찾는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을 훑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에서 박성준 후보 지지 유세를...
이종섭 대사 건도 그렇고”라고 했다. 좌동재래시장에서 튀김집을 운영하는 최 모 씨(40대 초반, 남성)도 “조국 가족은 풍비박산을 내놨다. 그 사람만 이렇게 도륙 내도 되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 대표도 안 만나면서...이런 대통령이 어딨노. 4월 10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날은 빨리 문 닫고 가서 개표 방송 볼 거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이종섭 대사는 결국 경질될 거다. 생선회칼로 언론을 협박한 황상무 상무 결국 경질될 거다. 이분들(국민의힘)이 결국은 눈물 쇼, 엎드려 절하기 쇼할 거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하나 더 하겠다”며 “이 앞에 7번이 많이 왔다 갔다 하는데, 결국은 정연욱 후보에게 굴복해서 선거 포기할 거로 예측한다. 지금은 저렇게 기세 되는 척하고 난리를 치고...
또 조 대표는 주호주대사에서 물러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선 국정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호주로 도망가라고 지시한 그 사람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우리는 국정조사를 열 것이다. 22대 국회가 열리면 전혀 다른 정치적 상황이 우리 앞에 닥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퇴를 언급하며 “박지원이 비서실장하고 참모 할 때는 영광을 대통령에게 돌리는 게 원칙이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내가 건의했다’고 한다”며 “이게 벌써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이다. 저한테는 금이 보이는데 보이시냐. 급하니까 한동훈이 똥볼을 차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같이’...
이종섭 전 주호주 대사 의혹과 관련해서도 “도주했던 대사가 사의를 표하고 다 끝났다고 그러는 것 같은데 천만의 말씀이다.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그 분은 중간고리일뿐”이라며 “아래가 있고 위가 있다. 아래 조사도 다 끝났는데 사의만 표하면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정훈 대령 재판에 증인으로...
이종섭 전 호주대사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의표명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분명 눈물 흘리며 읍소할 것”이라며 “‘잘못했다, 한번만 기회달라’(고 말하는) 그 사람들을 보면 정말 자존심도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패하거나 이런것까지 나쁜짓이긴 한데 그렇다쳐도 국민 대놓고 기만행위 정말 못된 나쁜 짓”이라며 “금도 분명...
이종섭 전 주호주 대사 논란, 의정 갈등 등으로 선거 판세가 불리하게 흘러가자 “반성한다”,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호소에 나선 것이다.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 분당과 용인 유세에서 “여러분이 국민의힘과 정부에 부족한 게 있다고 할 것 같다. 저도 인정한다. 저도 바꾸고 싶다”고...
부산에서 20년 거주한 직장인 박 씨(31세)는 “지금 부산은 물가나 이종섭-황상무 논란 등 ‘윤석열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며 “본래 보수 지지자라 해도 이번에는 생각보다 유동적으로 투표할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고 했다. 김 후보는 장 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사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누를 ‘히든카드’로 부산시장 출신의 5선...
이종섭 호주 대사와 대파 값 논란 등 이른바 '용산발 리스크'로 인해 정권 심판론이 여전히 힘을 받고 있어서다. 다만, 야권에서 양문석·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동산 의혹과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배우자의 전관예우 논란 등 중도층 민심의 '역린'을 건드릴 수 있는 이슈들이 불거지면서 판세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갤럽이...
당정 관계를 분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불거지자 한 위원장이 총선 후에도 당에 남겠다는 메시지를 냈다는 것이다. 최근 이종섭 전 주호주 대사의 출국을 두고 비판이 거세지자 한 위원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홍보수석 출신인 김은혜 경기 성남 분당을 후보와 친윤계 이용 경기 하남갑 후보까지 이 대사의 자진 사퇴를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황상무·이종섭 논란 수습 과정에서 당의 입장을 대통령실에 전하고 수습책을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총선을 통해 200석을 확보하면 자유민주주의 근간의 국가 체제를 완전히 바꾸는 개헌에 나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분위기가 바뀌어서 우리의 의지가 모이고, 결기가...
유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이종섭 주호주대사에서 본인이 사의를 표명하고 대통령이 수리한 건 저는 늦어서 안타깝지만, 지금이라도 잘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대통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그동안 국민 마음에 들지 않게, 눈살 찌푸리게 했던 부분을 정말 반성하고 총선과 관계없이 잘못된 걸 인정하고 바로 잡고 그러면서 새롭게 정부가 정책을...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이날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외교부 장관이 제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이날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외교부는 이 대사의 사의를 수용했다. 외교부의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이 이 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함에 따라 이 대사는...
국민의힘은 29일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민심에 순응하며 변화하고 실천하고 있다”라며 “이것이 공세와 공작에 혈안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가장 선명한 차이”라고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 이 대사가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의 회초리를...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같은 날 이 대사 사표를 수리했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은 외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용한다. 이에 사표 수리도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외압 행사 의혹에 연루된 이 대사는 대사직에서 물러난 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자진 사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도주대사 파문과 외교 결례 사태를 초래한 데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헀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의 표명을 통한 사퇴 수순이 아니라 윤 대통령이 해임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국방부 장관을...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외압 행사 의혹에 연루된 이 대사는 대사직 사의 표명과 함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관련 수사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사 측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해 왔지만...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외압 행사 의혹'에 연루된 이 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 촉구를 요구하면서 밝힌 입장이다.
이 대사 측은 이날 언론에 대사직 사의 표명 사실을 밝혔다.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이 대사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