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윤석열 23일 소환 예정⋯“반드시 조사해야 할 핵심 피의자”

입력 2025-10-13 12: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특검팀, 13일 尹 측에 출석요구서 발송 예정
“교정 공무원 지휘권, 고려할 수단 중 하나”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형사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된 것은 지난 4월 내란 사건 재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 DB)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형사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된 것은 지난 4월 내란 사건 재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 DB)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정민영 특검보는 13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은 특검의 주요 수사 대상인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도피와 관련해 최종적 의사 결정권을 가진 인물”이라며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반드시 조사해야 할 핵심 피의자”라고 밝혔다.

이어 “특검은 23일 오전 10시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오늘 발송할 계획”이라며 “윤 전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정 특검법에 따른 ‘교정 공무원 지휘권’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인지에 대해서는 “계속 출석하지 않으면 고려할 수 있는 여러 수단 중 하나일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일단 출석 요구에 응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수사 외압 의혹의 정점이다. 그는 2023년 7월 31일 오전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채 상병 사건을 보고받고 격노한 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혐의자 명단에서 제외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회의에서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로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후 ‘02-800-7070’ 번호로 이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질책했다. 이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뒤 해병대 수사단 조사 결과의 이첩 보류, 경찰로부터의 사건 기록 회수 등을 지시했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던 이 전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해 도피시키려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2일 연속 상승' 코스피, 4904.66 마감⋯현대차 시총 3위 등극
  • TSMC, 대만서 미국으로…"수십 년 안에 시설 상당 부분 해외 이전“
  • 설 자리 잃은 비관론…월가 미국증시 ‘힘’에 베팅 [2026 미국증시 3대 화두 ① 성장]
  • 고부가 선박, 연초 수주 낭보…'테크 퍼스트' 전략 [조선업, 호황의 조건]
  • 두쫀쿠 유행에 쏟아지는 두바이 디저트…파리바게뜨· 투썸도 가세 [그래픽]
  • 단독 지난해 구직자 관심도, 공공기관 두 배↑...자취 감춘 유니콘
  • 당근 없는 트럼프식 관세 거래…한국 경제·기업 더 큰 시련 직면 [2년차 접어드는 트럼프 2.0 ①]
  • “독립성 요구는 커졌는데”…금융권 이사회 덮친 ‘관치 인식의 그림자’ [이사회의 역설上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80,000
    • -2.26%
    • 이더리움
    • 4,761,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0.51%
    • 리플
    • 2,962
    • -2.69%
    • 솔라나
    • 198,900
    • -5.65%
    • 에이다
    • 548
    • -6%
    • 트론
    • 461
    • -2.74%
    • 스텔라루멘
    • 323
    • -3.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60
    • -3.24%
    • 체인링크
    • 19,130
    • -6.41%
    • 샌드박스
    • 202
    • -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