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사업을 이어온 사업자의 평균 대출은 2억1475만 원으로 3년 미만(1억2952만 원)보다 많았다.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0.37%로 전년보다 0.05%포인트(p) 상승했다. 29세 이하(0.60%)가 가장 높았고, 30대(0.31%)가 가장 낮았다. 금융기관별로는 비은행이 0.76%로 은행(0.09%)을 크게 웃돌았다.
21일 '2조 원+α' 규모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방안 발표 금융당국 수장들 "신속한 최선의 지원…은행권에 감사"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금융권은 연체율 상승,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은행과 같은 '민생금융지원' 모델을 적용하기 어렵다"며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과 혜택을 확대해 2금융권을 이용한 차주의 부담을 완화하겠다...
개인채무자보호법은 크게 △사적 채무조정 제도화 △연체에 따른 과다한 이자 부담 완화 △불리한 추심 관행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법 시행으로 채무자의 권익이 보호될 뿐만 아니라 선제적 재기 지원을 통해 더 큰 부실을 예방해 사회적비용을 최소화하고 채권 회수가치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대출금액 3000만 원 미만을 연체 중인...
개인금융채무자보호법은 대출상환이 지체될 경우 지연손해금을 전체 대출금 중 상환 지체분에 대해서만 부과하도록 해 취약 차주의 연체 이자 부담을 줄이는 내용이다. 재난·안전관리기본법은 기후위기 관련 신속한 재난대응·피해보상 현실화, 지방세특례제한법은 특별재난지역 피해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면제 등 내용이 담겼다.
홍 원내대표는...
연체율 3.1%로 자산건전성 악화이달초 개별조합 현장점검 실시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관리에 들어갔다. 최근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현장점검을 통한 실태 파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상호금융권 개별 지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금감원은 향후...
특히 코로나19 특별금융 조치 종료와 계속된 고금리로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2%에 달한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도 0.46%다.
최세경 센터장은 “연체율 대출 추이가 최근에 좀 꺾였지만, 여전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며 “고금리 장기화가 지속하고, 내수가 부진하면 내년...
심층평가를 통과한 우수 재창업 기업은 과거 파산, 회생, 연체기록 등 부정적 신용정보가 있는 경우에 신용정보를 블라인드(신용정보회사를 통한 정보조회 가림) 처리한다. 또 기존에는 동종업종으로 재창업 시 폐업일로부터 3년 이상 경과해야 창업으로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동종 분야라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신기술을 채용할 경우 심층평가 통과 시 창업으로...
올해 경기가 둔화되고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융권은 위기 대비 능력을 더욱 키워 놔야 하는 상태다.
다만, 내년 M&A 시장에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트렌드는 금융회사가 부실화되면 정부가 직접 공적자금을 투입해 정상화하기보다 대형...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 비율은 6.40%다. 전 분기 대비 0.79%포인트(p)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6.15%로 0.82%p 뛰었다. 위기감을 감지한 금융당국이 이달부터 저축은행 연체 채권 관리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에 돌입한 배경이다.
올해 3분기까지 전체 저축은행은 1400억 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
금리 상승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높아진 금융비용 부담으로 연체 발생 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에서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신속한 워크아웃과 부실 정리를 유도하겠다고 시사하면서 기업의 옥석 가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채권은행은 정기...
문제는 상대적으로 건전성이 떨어지는 대출자 비율을 매년 늘리다 보니 연체율 등 건전성이 시중은행에 비해 취약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실제 건전성 지표로 분류되는 연체율과 무수익여신 비율은 크게 높아지는 추세다.
3분기 토스뱅크 연체율은 1.18%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가장 높고 시중은행 평균 0.43%보다도 세 배 높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와...
연체율도 올해 들어 급격히 상승해 대손비용도 증가했는데, 대부업체가 받을 수 있는 대출금리 상한은 20%로 고정돼 있어 대출을 내줄수록 ‘역마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부업체들이 특히 부실 가능성이 큰 저신용자 대출 문을 걸어 잠그는 배경입니다. 은행 차입 규모가 커지면 대부업체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할 수 있다고 업권 측은...
내년 구성될 차기 국회나 정부에서 논의할 정책이슈로는 △대출 연체율 증가 및 부실 대출 심화(33.6%) △인건비 부담 및 인력 수급 문제(32.1%)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비용 부담(19.4%)이 꼽혔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복합 경제위기에 따른 한계 소상공인 증가와 영세․과밀화로 인한 경쟁력 감소 등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우수상 팀은 ‘뉴스분석 기반 주식정보 서비스 개발’과 ‘은행 중소기업의 장기연체가능성 예측모형’이라는 주제 발표로 각각 선정됐다. 그 외 각 팀들도 다양한 방면의 그룹 분석과제들을 제안하며, 향후 하나금융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도출해 내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여러 관계사와 다른 부서 직원들과 데이터라는...
금융권 PF연체율 상승세도 멈추지 않고 있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이전보다 더 비싼 이자를 주고 돈을 빌려야 하는 만큼 건설사의 자금 경색은 더 심화할 수 있다.
17일 본지 취재결과, 한국기업평가는 기업부문 19개 업종 가운데 9곳(건설·시멘트·해운·소매유통·철강·석유화학·의류·디스플레이·이차전지)의 내년 사업환경이 ‘비우호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연체율 상위 5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분양 담보 공동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조4239억 원에서 올해 3월 말 1조4363억 원, 6월 말 1조5407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미분양 담보 공동대출 연체액은 지난해 말 932억 원에서 6월 말 3128억 원으로 늘었다. 연체율도 지난해 말 6.55%에서 6월 말 20.30%로 치솟았다.
다만, 농협중앙회는...
올해 3분기 보험사의 가계대출이 전 분기 대비 1조 원 늘어나고 연체율도 소폭 높아졌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34조7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1조 원 증가했다.
기업대출 잔액은 138조5000억 원으로 9000억 원 감소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친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은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대손상각 등 리스크 관리 강화로 상승폭이 축소하고 있다. 다만, 향후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이 장기화할 것을 대비해 금융사가 엄정한 사업성 평가를 반영해 건전성을 분류하고 보수적 시나리오에 기반해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편승한 투기적...
한은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가계대출의 신규연체는 취약차주와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대출의 경우 부동산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건설 및 부동산업의 연체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장기평균에 근접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 장기평균(2012~2019년 중)은 1.27...
이 원장은 "PF 대출 연체율이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대손 상각 등으로 상승 폭을 축소하고 있다"며 "이달 들어서는 소폭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 장기화에 대비해 금융회사들이 보수적 시나리오에 기반해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여전업권의 「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