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타사의 중저신용자 연체율이 4.13%, 3.40%에 이르는 데 비해 카카오뱅크는 양호한 상황”이라면서도 “추가적인 중저신용자 비중 확대가 필요하므로 최근 논의되고 있는 중저신용자 기준 변경 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건전성 문제는 주가 상단을 제약하는 부담 요인으로 지속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금융권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PF대출 채무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건산연은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며 “하지만 시장의 기대와는 반대로 국내 금리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으며,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2분기 자영업자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1.15%로 전분기보다 0.15%포인트(p) 상승했다. 2014년 3분기(1.31%) 이후 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수치다. 작년 같은 기간(0.47%)과 비교해도 세 배 가까이 올랐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달 ‘9월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서 고령층의 경우 1인당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가 큰 데다 자영업자 소득도 부진해...
부동산PF 연체율도 오르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금융권 전체 부동산PF 연체율은 2.17%로 3월말(2.01%) 대비 0.16%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2월말(1.19%)과 견줘서는 0.9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내년 2분기 만기 도래 시점에 PF익스포저의 차환이나 PF전환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23개 증권사가 보유한...
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대출 및 중저신용자 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터넷저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인뱅3사의 신용 대출 연체율은 1.20%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0.42%이었으나, 약 1년만에 연체율이 3배 가까이 높아졌다....
시중은행 예금잔액 한달새 10조↑2금융권 연체율 등 리스크 관리수신경쟁 격화땐 건전성 우려도
해마다 판매했던 ‘추석 특판’ 예·적금 상품이 자취를 감췄다. 이미 예·적금 금리가 4%대를 넘어선 데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수신 경쟁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SBI...
더불어 여전업권 사례를 타 금융권역에 전파해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저축은행 업권도 다음달 초 1000억 원 규모의 PF 정상화 지원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저축은행 업권은 부동산 PF 잔액 규모가 10조 원으로 여전사(26조 원) 보다 적은 규모지만 연체율은 4.61%에 달해 부실 우려가 큰 상황이다.
또한 한은은 고령층의 경우 1인당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가 큰 데다 자영업자 소득도 부진해 최근 고령층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령층 연체 차주의 가계대출 비중을 보면 주택관련대출이 16.3%, 비주택담보대출이 30.2%로 각각 집계됐다. 경기회복 지연 및 부동산시장 부진 발생 시 이들 부문에서 발생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피플펀드가 대출 연체율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리스크 솔루션 '에어팩(AIR Pack)'을 JB우리캐피탈에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어팩'은 개인신용대출의 연체율과 부실률 감소를 위해 개발된 피플펀드의 AI 신용리스크 솔루션으로, JB우리캐피탈에 처음 공급됐다. AI기반의 신용리스크 솔루션이 실제 금융기관에 공급된 것은 온라인투자금융연계업계 최초...
◇연체채권 민간 매각 요원…저축은행 연체율 하락 가능성↓= 이런 분위기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저축은행이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인 개인 연체채권 민간 매각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금융당국은 6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국한됐던 저축은행 부실채권 매각 창구를 민간으로 확대했지만, 석 달이 지난...
연체율 증가로 인한 대손충당금도 늘어 원매자가 선뜻 입찰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익성 확대를 위해 부동산 PF 사업을 확대한 것도 매각 과정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롯데카드는 다른 카드사에 비해 부동산 PF 사업 비중이 월등히 높다. 현재 카드사 중 부동산 PF 사업을 하는 곳은 롯데카드와 신한카드 2곳뿐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신한카드의 부동산 PF...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상반기 기준 23조 원에 원에 달한 가운데 연체율은 17%에 달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증권사 부동산 PF 채무 보증 규모는 22조 9273억 원으로 1분기 말(21조 8562억 원)보다 1조 711억 원...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 10.4%보다 6.9%포인트(p) 늘어난 수치다. 올해 1분기 15.9% 대비로는 1.4%p 상승했다. 연체 잔액은 9000억 원으로 1분기 말과 견줘 1000억 원 증가했다.
2분기 말 증권사의 부동산 PF 채무보증 잔액은 22조9000억 원이며, PF 대출 잔액은 5조5000억 원으로, 1분기 말 대비 각각 1조 원, 2000억 원 늘었다.
채무보증 잔액과 대출 잔액을 더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말 중소기업 대출의 연체율은 0.49%로 지난해 동월(0.27%)보다 0.22%포인트(p)올랐다. 대기업 대출의 연체율은 지난해 7월 0.14%에서 올 7월 0.12%로 0.02%p 낮아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실 있는 자산을 키우기 위해 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기업 여신을 키우고 있다”면서 “기업대출을 늘리더라도 건전성 관리가...
특히 부실 우려가 컸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경우 신규자금・만기연장 등의 지원으로 최근 PF대출 연체율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는 등 리스크가 완환되고 있다고 추 부총리는 설명했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경우에도 연체율 상승폭이 둔화 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추 부총리는 "고금리 장기화, 국제유가 상승 등...
가계부채 급증에 따른 금융당국의 압박과 연체율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이자 장사에 한계를 느낀 금융지주사들은 서둘러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7월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8월부터 실사를 진행 중이다. 조만간 최종 인수 여부와 인수가격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KDB생명 인수가 무산될 경우...
이 과정에서 가계부채가 늘고 연체율에 대한 우려도 커진 상태다. 올해 초만 해도 서민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각종 정책금융상품이 나왔지만, 신청조건이 까다롭거나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방향성에 실패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후 특례보금자리론, 소액생계비대출 등이 출시되면서 정책금융상품 이용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또한, 금융권에서는 이미 햇살론유스 대위변제율, 신용대출 연체율 등 다양한 지표로 청년들의 빚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 오래라는 점에서 실태 파악이 늦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홍성국 의원실이 받은 19개 국내은행 연령대별 신용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20대 청년층의 연체율은 1.4%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0.7%에서 두 배로 급등한 수치로, 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출 한 건 당 금액이 200만~300만 원 수준인 소액대출 연체자는 올해 6월 말 9164명으로, 지난해 전체 연체자(6998명) 수를 크게 웃돌았다. 연체율은 6월 말 10.9%로 지난해 말 10.5%보다 0.4%p 올랐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연체잔액도 증가세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또한, 금융권에서는 이미 햇살론유스 대위변제율, 신용대출 연체율 등 다양한 지표로 청년들의 빚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 오래라는 점에서 실태 파악이 늦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햇살론을 갚을 여력이 없어 서금원이 대신 갚아준 비율(대위변제율)은 올해 1분기 기준 20대가 1만3677명(36.7%)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