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신재민(53)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10년 동안 10억원이 넘는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30분 이 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서초동 서울검찰청사에 불러 이 회장이 신 전 차관을 포함해 현 정권 실세 인사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경위와 신빙성, 증빙자료 유무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지속적으로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이국철 SLS그룹 회장의 입이 또 다른 이명박 정부 실세로 옮겨갈지 주목된다.
지난 2003년부터 2009년에 걸쳐 10억여원 정도를 신 전 차관에 전달했다고 밝힌 이 회장은 일부 언론을 통해 “신재민은 깃털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정권 실세가 더 있다는 뜻으로...
민주당은 22일 신재민 전 차관에 대한 즉각 수사를 촉구했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재민 전 차관이 수년간 수십억 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알려진 액수나 수수 기간도 놀랍지만 돈의 일부가 대선 경선 캠프로 흘러들어갔다는 주장은 가히 충격적”이라고 논평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이명박...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차관이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지난 10년 동안 수십억원의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이 회장은 21일자로 보도된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2년 한 언론사에 재직하던 신 전 차관은 홍보기사 답례 차원으로 이 회장으로부터...
민주당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을 비롯해 김황식 국무총리, 권재진 민정수석(법무장과 내정), 정진석 전 정무수석, 김두우 홍보수석, 백용호 정책실장, 이동관 언론특보,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은진수 전 감사위원,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 등 여권 고위관계자 실명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민주당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을 비롯해 김황식 국무총리, 권재진 민정수석(법무장과 내정), 정진석 전 정무수석, 김두우 홍보수석, 백용호 정책실장, 이동관 언론특보,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은진수 전 감사위원,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 등 여권 고위관계자 실명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직전 원내대표인 박지원호가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를 비롯해 신재민·이재훈·정동기 등 굵직한 국무위원 인사들을 차례로 아웃시켰던 것에 대한 심적 부담이 김 원내대표에게 내재했고, 이는 여권 신주류로 등장한 황우여 원내대표의 청와대 견제 뜻과 맞아떨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 때문에 서규용 내정자 정도면 큰 정치적 파장 없이 양측 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지난해에는 김태호 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가 줄줄이 인사청문회의 검증절차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 들어서는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자진사퇴해 현 정부에서 낙마한 인사는 8명에 이르렀다. 대부분이 부동산 투기 의혹과 위장전입 문제 등이었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대법관에 내정된 이상훈 후보자마저도...
이 대통령은 이들 내정자에 대한 임명 재가를 이미 마친 상태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 이재훈 지식경제 장관 내정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도덕성 논란이 불거져 자진 사퇴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29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가 29일 전격 사퇴한 가운데 총리 및 2개의 장관직에 대한 후속 인선을 단행,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후보들의 낙마로 정국 주도권을 잡은 민주당은 공세를 강화, 한나라당은 '인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등 여야간 공방전이...
신재민 문화체육관광 장관 내정자의 후임으로는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을 비롯, 주호영 장광근 조윤선 의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유진룡 전 문화부 차관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의 자리에는 조환익 코트라 사장과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인사검증 작업이 강화되는...
야권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의 사퇴에 대해서도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조영택 원내대변인은 "세 후보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마당에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입장 표명이 없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공직자로서 묵과할 수 없는 최소한의 윤리의식마저 저버린 조 내정자는 자진사퇴하라...
한나라당은 신재민, 이재훈 장관 후보자의 사퇴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의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고심어린 결단으로 평가했다.
29일,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을 계기로 국민의 눈높이게 맞는 더욱 엄격한 인사 검증 기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의 곁에 다가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소통의...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 발표 이후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도 자진사퇴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 사람의 사퇴 의사를 전달받고 이를 수용했으며, 곧바로 후임 후보자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김태호 후보자는 29일 오전 10시 자신의 사무실인 광화문 '경희궁의 아침' 빌딩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무총리...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 발표 이후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도 사퇴의사를 포명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9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진사퇴한데 이어 "신재민 문화관광체육부 후보자와 이재훈 지식경제부 후보자도 사퇴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 실장은 "이 대통령이 사퇴의사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신재민 문화체육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신 내정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밝히며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퇴장했다.
이 가운데 정병국 위원장은 이의 여부를 물은 뒤 가결을 선언했다.
문방위는 보고서를 통해 "일부 의혹 등의 경우...